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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은 이세돌의 계절인가? 연승질주가 무섭다. |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돌아온 '무적' 이세돌. 가을의 전설은 이미 시작됐다.
이세돌은 9월 초부터 공식기전에서 무려 16연승을 거뒀다. 내용을 살피면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에서 결승에 올랐고, olleh배ㆍ삼성화재배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근 두 달 동안 치러진 갑조리그와 한국바둑리그도 전승질주 중이다.
이세돌 9단은 10월 마지막 날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 진출도 기록에 추가했다. 한국기원 4층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57기 국수전 본선 4강에서 186수 만에 홍성지 9단을 상대로 백불계승을 거둔 것.
현 국수 조한승을 만나기 위해 마지막 관문은 남아있다. 도전자 결정전은 3번기로 열리고, 여기에서 승자가 2년 연속 국수를 지키고 있는 조한승 9단과 도전 5번기를 벌인다. 남은 4강전에서 현 한국랭킹 1, 2위 박정환과 김지석이 대결한다. 이 둘의 본선 4강 대국은 11월 4일 오전 10시 예정이다.
한국 최고(最古)의 기전, 국수전은 도전기방식과 제한시간 3시간을 유지하는 유일한 대회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제57기 국수전은 총규모 2억 5,5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4,500만 원, 준우승상금이 1,500만 원이다.

▲ 홍성지 9단은 이세돌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 11패로 밀렸다. 국수전에서도 져 최근전적은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세돌의 계절'은 가을이다. 공식대국 16연승 중인 이세돌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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