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천야오예 세계랭킹 1위는 정당한가?
칼럼/천야오예 세계랭킹 1위는 정당한가?
배태일 박사의 '세계 랭킹과 중국 신예들'
[칼럼] 오로IN  2012-11-03 오전 11:18   [프린트]
▲ 2012년 10월 배태일 세계랭킹, 맨위 왼쪽부터 천야오예(中), 박정환, 스웨(中)가 1,2,3위이며 아랫줄 왼쪽부터 구리(中),퉈자시(中),이세돌이 4,5,6위다.


배태일 박사(한국기원 랭킹위원)는 지난 10월, 9월까지의 전적을 기준으로 한,중,일,대만 프로기사들의 세계랭킹을 통계적 점수를 기준으로 계산해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세계랭킹에서 1위는 천야오예, 2위는 박정환이었고, 3~5위가 중국기사인 스웨, 구리, 퉈자시, 6~8위가 이세돌, 최철한, 김지석의 한국기사였다.

배태일 박사는 '세계타이틀 한 번 가져본 바 없는 천야오예가 세계랭킹에서 1위가 된 것이 정당한가'라는 팬들의 의문에 '세계랭킹과 중국 신예들'이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응답했다. 다음은 배태일 박사의 칼럼 전문이다.

'세계 랭킹과 중국 신예들'
배태일

이 글에서는 다음 세 가지를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아직 국제대회 타이틀을 딴 적이 없는 천야오예가 이번에 발표된 10월 세계랭킹에서 세계1위가 된 것이 정당한가?
둘째, 한국기사와 중국기사가 승패 전적이 비슷한 경우에 한국기사는 점수가 별로 오르지 않거나 떨어졌는데 중국기사는 왜 점수가 올랐는가?
셋째, 중국 신예 강자들은 누구인가?

1. 천야오예가 어떻게 세계랭캥 1위인가?

많은 바둑팬이 국제타이틀을 가지고 있거나 딴 적이 있는 기사가 세계1위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뚜렷한 최강자가 있을 때에는 그렇게 된다. 그런 사람은 작년에 국제타이틀을 한개 이상 땄을 것이고 금년에도 또 국제타이틀을 딸 가능성이 높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을 것이다. 또는 다른 스포츠처럼 토너먼트가 빨리 진행된다면 국제타이틀을 딴 선수가 세계랭킹 1위가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바둑계에는 이 두 조건이 다 맞지 않다. 최근까지 뚜렷한 강자였던 이세돌과 구리가 성적이 저하되었고, 새로운 강자로 박정환, 천야오예 등이 올라왔다.

그러므로 이전에 많은 국제타이틀을 많이 땄던 이세돌이나 구리가 더 이상 세계랭킹 1위가 되지 못하고, 새로 올라온 박정환이나 천야오예는 금년에 진행 중인 여타 국제기전에서 아직 타이틀을 따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조사해 보자. 먼저 <표1>에서 국제기전의 타이틀 보유자와 현재 기전 진행상황을 살펴보자. 현 국제기전의 타이틀 보유자 중에서 누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를만하다 여겨지는 기사가 있는가?

최철한이 응씨배 타이틀을 딴 것은 오래전 일이라 그것에 근거해서 그가 세계랭킹 1위라고 할 수는 없다.

이세돌이 춘란배를 딴 것은 작년 6월이었지만 춘란배의 결승 이전의 대국은 2010년에 진행되었다. 그러므로 이세돌이 춘란배 타이틀을 땄다고 그에 근거해서 그를 세계랭킹 1위라고 할 수 없다. 물론 그가 지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면 1위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

원성진은 작년에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했는데, 그것은 작년에 잘한 것이고 금년에 삼성화재배에서 이미 탈락했다.

장웨이제는 금년 2월에 LG배 타이틀을 땄지만 그것 역시 작년에 잘 두어서 그런 것이고 금년에 진행 중인 LG배에서는 16강전에서 이미 탈락했다.

백홍석은 금년에 비교적 빨리 진행된 비씨카드배에서 우승했지만 국내외 기전을 막론하고 최초로 딴 국제타이틀이었고 그 이외에 국제기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 국내타이틀을 한번도 딴 적이 없고 국내성적이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는데 그를 세계1위라고 말할 수도 없다.

이처럼 현재의 국제타이틀 보유자 중에서 세계랭킹 1위라고 내세울 기사가 없다.


▲ <표1> 국제기전 타이틀 보유자 및 진행상황

<표1>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국제타이틀전의 상황을 보면 응씨배에서 박정환과 판팅위가 결승에 올라 있고, 바이링배에서 천야오예와 저우루이양이 결승에 올라와 있다.

<표2>에서 상위 기사들의 국제기전에서의 성적을 살펴보자.

박정환이 응씨배 결승에 올라 있고 삼성화재배 4강, 춘란배 8강에 진출해 있어 금년에 국제기전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냈다. 그 다음으로 천야오예가 바이링배 결승에 올라 있고 춘란배 8강에 역시 진출해 있다. 백홍석은 비씨카드배에서 우승했지만 삼성화재배와 바이링배에서 16강에 올랐을 뿐이고 응씨배, 춘란배, LG배에서는 본선에도 오르지 못해서 전반적으로 뛰어난 성적을 냈다고 볼 수 없다.

이처럼 금년에 국제기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기사들이 한국의 박정환이고 그 다음으로 중국의 천야오예이다. 그러므로 이들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이들은 국내기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서 박정환은 6월부터 시작해서 5개월 동안 한국1위를 차지하고 있고, 천야오예는 9월에 발표된 중국랭킹 1위에 올라 있다. 그는 금년에 중국 천원 타이틀을 따서 4년째 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중 천원 대결에서 최철한을 2:0으로 물리쳤다. 그는 10월23일에 중국랭킹 2위인 퉈자시를 이겨서 종합전적 2:1로 창기배에서 우승했다.


▲ <표2> 상위 기사들의 국제기전 활동상황

필자가 계산하는 세계랭킹은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계산하는 통합랭킹이다. 그리고 위에서 논의한 점들을 따져서 세계랭킹 1위를 매긴 것이 아니고 통계적 방법에 의해서 계산한 것이다. 그렇지만 위에서처럼 따져 보아도 박정환이나 천야오예가 1위로 오른 것이 전혀 잘못이 없다.

세계랭킹은 3개월마다 발표하지만 매 월별로 계산하는데, 박정환이 6, 7, 8월에 1위였고 천야오예가 9, 10월에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둘 사이의 점수 차이가 매우 적어서 이들의 순위가 쉽게 뒤바뀔 수 있다. 전체적으로 뚜렷한 강자가 없고 군웅할거 시대에 들어왔기 때문에 순위가 자주 바뀔 수 있고, 이세돌이 1위에 복귀할 수 있다.

2. 한중 기사의 전적과 점수변화

이번 10월에 발표한 세계랭킹에 지난 3개월(7, 8, 9월) 동안의 승패 기록이 있는데, 박정환은 30승10패인데 28점이 줄었고, 천야오예는 20승7패로 박정환과 승률이 비슷한데 88점이나 늘었다. 왜 그런가?

이는 한국과 중국의 토너먼트 진행 방법이 달라서 그렇다. 중국 최상위 기사들은 본선시드를 받기 때문에 그들의 대국 상대자들의 점수가 평균적으로 높은데 한국기전에서는 시드제도가 거의 사용되지 않아서 최상위 기사들이라도 예선에서 대국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 예선대국 상대자들의 점수가 평균적으로 낮기 때문에 영향을 받는다.

중국의 거의 모든 기전에서 3단계 “캐스트” 제도를 사용한다. 제일 낮은 캐스트에 속하는 약 120위 이하의 기사들은 인터넷 예선을 통과해야 그 다음 예선에 올라갈 수 있다. 인터넷 예선에서 5연승쯤 해야 8명에 뽑힐 수 있고 이들이 그 상위에 있는 기사들과 예선전을 치를 수 있다. 이 캐스트 제도의 맨 위 계급은 본선시드를 받는 랭킹 최상위 기사들이다. 보통 16명이 시드를 받아서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기전에서는 이세돌이나 박정환이 200위 부근의 기사와 예선에서 대국하는 경우도 있는데 중국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최근에 원익배 십단전 예선에서 이세돌이 갓 입단한 신민준과 대국했는데 이런 일은 중국에서는 일어날 수 없다. 작년에 입단한 셰얼하오가 중국 강자들과 대국했는데, 이것은 예선전이 아니고 셰얼하오가 준결승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3. 중국 신예 강자들

이제 중국 신예 강자들의 활동을 살펴보자. <표3>에 1994년 이후 출생한 신예 강자들의 명단과 그들에 관한 정보를 적었다. 저우루이양, 퉈자시, 스웨, 장웨이제, 탄샤오 들처럼 1993년 이전에 출생한 90후 세대 강자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므로 1994년 이후 출생 신예 강자들을 10월 세계랭킹 점수 순서대로 <표3>에 적었다. 우선 9200점 이상을 선발했고, 바이링배와 삼성화재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셰얼하오, 리친청, 황윈송을 포함했다.


▲ <표3> 중국 신예 강자들


▲ [그림1] 신예 최강자들의 점수변화

[그림1]에 <표3>의 신예 강자 중에서 맨 위 5명의 점수변화를 그렸다. 이들 중에서 판팅위가 단연 독보적이고 그의 점수는 최근에 주춤하다가 다시 9600점 이상으로 올라갔다. 그는 최근에 응씨배 준결승에서 셰허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고 세계랭킹 10위 안에 올라간 적이 있다.

그 다음으로는 미위팅과 양딩신이 작년부터 점수가 계속 올라왔는데, 양딩신은 리캉배에서 우승한 다음에 슬럼프에 빠졌는지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당이페이의 점수는 금년 초부터 빨리 늘었고, 그 후에 렌샤오의 점수가 빨리 늘었다. 당이페이가 비씨카드배에서 준우승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렌샤오는 박정환에게 최근에 3연승을 거두어서 유명해 졌다(건강 때문에 LG배 8강전을 포기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 [그림2] 신예 강자 제2그룹의 점수변화

[그림2]에 제2그룹에 속하는 신예 강자들의 점수 변화를 보였다. 이들 중에서 타오신란과 랴오싱원은 비교적 나이가 많은 편이고 그런 점에서 퉁멍청, 리쉬엔하오, 판윈뤄가 더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


▲ [그림3] 신예 강자 제3그룹의 점수변화

[그림3]은 제3그룹 신예 강자들의 점수변화다.

커제와 황윈송은 아직 9200점 부근에 머물러 있어서 아주 유망하다고 볼 수 없다.

셰얼하오는 작년에 입단했는데 바이링배 준결승까지 올라 저우루이양에게 2:1로 졌지만 그가 1998년 생이란 점에서 매우 유망하다. 작년에 13승7패(65.0% 승률), 금년 11월1일까지 33승19패(63.5% 승률)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아주 좋은 성적은 아니기 때문에 그의 세계랭킹 점수가 비교적 낮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영신배에서 6승3패, 을조리그에서 5승2패, 승단대회에서 7승5패의 전적을 거두었다. 아직 경험이 적고, 바이링배 이외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 못하지만 미래가 더 기대되는 신예다.

리친청은 1998년 생인데 2010년에 입단했다. 작년에는 26승27패로 승률이 49.1%밖에 되지 않았는데 금년 10월 말까지는 39승19패로 67.2%의 승률을 거두어 훨씬 좋아졌다. 특히 삼성화재배에서 16강까지 올랐다가 이세돌에게 져서 탈락했다. 이 과정에서 예선결승에서 박영훈에게 이겼고, 32강전에서 박정환에게 이겼던 것이 돋보인다. (박정환은 2승1패로 16강에 올랐고, 현재 4강에 진출해 있다.) 그의 나이가 어리고 삼성화재배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보아서 앞으로 유망하다.

얼마전에 중국에 박정환급 신예기사가 20명도 넘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구체적인 근거로 뒷받침될 수 없다. 이상에서 살펴 본 바에 의하면 필자는 박정환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국 신예기사들은 판팅위, 양딩신, 셰얼하오, 리친청이라고 보고 있다. 여기에 더하자면 미위팅을 넣을 수 있고 커제, 퉁멍청, 황윈송 등도 주목할만하다. 허나 아직은 박정환급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본다.

신동들이 다 천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구링이가 어렸을 적에 무척 촉망을 받았는데 그는 지금까지 중국랭킹 10위 안에 오른 적이 없고 국제대회에서 주목할만한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홍렬 기자가 2005년 6월에 쓴 “중국 소년장수들이 몰려온다”라는 블로그 글을 보면 앞으로 유망한 소년장수로 우수하오(92년 1월), 탄샤오(93년 3월), 천야오예(89년 12월), 리저(89년 1월), 구링이(91년 7월), 박문요(88년 4월)를 들었다.

이 중에서 탄샤오, 천야오예, 박문요는 이미 일류기사가 되었지만 리저와 구링이는 그보다는 처지는 수준이다. 그런데 우수하오는 누구이고 어떻게 되었는가? 그는 세계랭킹 점수가 8945점에 불과한 무명기사이다. 우수하오를 뽑은 것은 이홍렬 기자가 아니고 당시 중국을 방문했던 후지사와 기성이 특별히 그를 지목했었다.

중국에 1994년 이후 출생자들 중에서 강자들이 많은데 한국기사들은 어떤가? 나현(1995), 이동훈(1998), 변상일(1997)이 1994년 이후에 출생한 강자들이다. 나현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나 변상일은 금년 1월에야 입단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락스타리그와 한국바둑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현재 그의 랭킹은 16위(9419점)로 나현(9412점)보다 한 단계 높다. 그는 올레배 본선 3라운드까지 올라와서 원성진을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가 박정환에게 져서 탈락했다.

이동훈은 신민준(1999)과 신진서(2000) 다음으로 나이가 어린데 현재 랭킹점수 9330점에 순위는 23위이다. 그러나 이들 세 명으로는 <표3>에 나와있는 중국 신예들을 감당하기에 벅차다. 그래서 신민준과 신진서의 뒤를 이을 영재 입단자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글 | 배태일 박사]

○● 필자 소개 랭킹칼럼을 쓰고 있는 배태일 박사는?

필자는 1972년에 매릴랜드 대학교에 도미, 유학해 1977년에 동 대학에서 물리학박사를 취득하였다. 그 후에 NASA(미우주항공국) 산하의 Goddard Space Flight Center에서 연구 활동을 하다가 1978년에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에서 연구 조교수로 연구 활동을 계속했다. 1982년에 Stanford University로 옮겨서 Senior Scientist로 연구 활동을 하다가 작년에 은퇴하였다.

연구 활동 분야는 태양의 활동과 중성자성과 블랙홀 주위에서 발생하는 엑스광선 분야이다.

한국기원의 랭킹 전문위원으로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통계적 랭킹 제도를 창안했고, 2010년 1월부터 3개월에 한번씩 세계랭킹을 계산해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기원 공인 아마5단이고, 미국바둑협회 6단 기력이다.







○● 배태일의 랭킹칼럼 1편 : 속기가 한국바둑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가? ☜
○● 배태일의 랭킹칼럼 2편 : 속기에 강한 기사가 장고바둑도 잘두는가? ☜
○● 배태일의 랭킹칼럼 3편 :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가 '국제기전'에서도 강하다 ☜
○● 배태일의 랭킹칼럼 4편 : 청년기사여, 장고바둑을 많이 둬라 ☜
○● 배태일의 랭킹칼럼 5편 : 왜 장고바둑을 두어야 하나 (최종편) ☜
○● 배태일의 랭킹칼럼 : 기획/반짝초단은 반짝스타? ☜
○● 배태일의 랭킹칼럼 : 한국의 영재들 다 어디갔어? ☜
○● 배태일의 랭킹칼럼 : '베일에 싸인' 중국랭킹제와 세대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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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P |  2012-11-05 오전 10:26:00  [동감1]    
굉장히 외람된 말이지만 배태일 박사님은 랭킹만 산정해야 한다..
가끔가다가 바둑계에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은데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말씀하시는거 보면 정말 낯뜨겁다..
테트락티스 |  2012-11-05 오전 8:45:00  [동감0]    
그리고 랭킹 산정이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배박사 개인의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들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네요. 배박사 같은 분들은 바둑계에서 소중한 자산입니다. 돈 한 푼
안 받고 순전히 개인적인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봉사하는 것인데 함부로 얘기해서는 곤란
하죠.
테트락티스 |  2012-11-05 오전 8:40:00  [동감0]    
현 랭킹 시스템은 과학적입니다. 세계타이틀 보유자에 대해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조금만
더 보완하면 체감적으로도 공감되는 훌륭한 랭킹 시스템이 되리라 봅니다.
테트락티스 |  2012-11-05 오전 8:39:00  [동감0]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워버리자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현 랭킹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볼 때 우수합니다. 지금 문제 되는 것은 체감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을 좀 더 보완하자는 것
이죠. 상금순위로 랭킹 산정하면 그만이라는 분들도 보이는데 그렇게 되면 일본 기사들이
랭킹이 가장 높게 됩니다. 그것 역시 체감과는 분명 다르죠.
곰도리 |  2012-11-04 오후 10:49:00  [동감0]    
굳이 이렇게 설명할 필요가 있나 싶다. 당연히 통계적 산출방식으로는 천야오예나 이전 중국1위였던 저우루이양이나 다 예선에서 많이 이기면 1등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이 통계적 랭킹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왜 굳이 누구누구는 우승한지 오래됐고, 한국과 중국의 방식은 다르고...왜 전혀 이해되지 않는 설명으로 사족을 다는 걸까? 랭킹은 수긍하지만 해설은 전혀 수긍할 수 없다.
강릉P |  2012-11-04 오전 11:39:00  [동감0]    
고로 세계랭킹 1위는 맞으나 실력은 어짜피 30위권 이고
오래 가지 않을것이라는것..
강릉P |  2012-11-04 오전 11:38:00  [동감0]    
만약 우승자로만 강자를 따진다면 씨에허는 세계랭킹 30위도
못들 것이다..
강릉P |  2012-11-04 오전 11:37:00  [동감0]    
국제대회에 가중치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자국내 리그 상금이 올랐기 때문에 국제대회에서
단칼에 떨어지는것에 집중하느니 판수가 좀 많더라도
판당 승리수당이 있는 자국내 대회 성적이 좋은 사람이
대체적으로 돈을 많이 번다..
강릉P |  2012-11-04 오전 11:34:00  [동감0]    
천야오예나 저우루이양도 언젠가 1위할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어짜피 뤄시허나,박문요 처럼 잠깐 반짝하고 말거라고 생각한다..
3개월짜리 랭킹에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하다못해 뤄시허도 세계랭킹 1위를
했을 정도니..
강릉P |  2012-11-04 오전 11:33:00  [동감0]    
리저가 국제대회는 부진하지만 상대전적에서 천야오예,박문요,구링이,
에 거의 승률80퍼센트를 이뤄내고 있다..떨어진다고 보기 힘들다..
효원쎈돌 |  2012-11-04 오전 10:40:00  [동감0]    
아주 정확한 랭킹 산정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저 자신의 느낌만을 과신하는 것 같애요. 그거야 어떡하겠습니까? 랭킹이란게 지금 이길 확률이란 걸 아예 무시하는 것이지요. 배박사님의 랭킹은 이번 올레배에서 정확하게 예증되었습니다. 거의 이변이 없었으니까요. 다만 랭킹에서 느껴지는 차이와 점수 차이가 상대적으로 큰 것은 맞습니다. 세계 15위내에서는 누가 우승해도 이상한 게 없다는 점이 강조되면 좋겠습니다
건곤반야 |  2012-11-04 오전 3:34:00  [동감0]    
체감 랭킹을 높일려면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하면 어떨까? 프로는 돈 많이 버는 것이 최고인데. 골프도 벌어들이는 상금으로 순위 정하는데. 일본 기전이 상금이 좀 많아서 그렇긴 하지만 약간의 가중치를 둔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어떻게 안되나. 우승하면 상금이 많아지고 사람들도 그가 강자라는 인식을 하니깐.
별그림자 맞습니다. 복잡하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제대회는 국제대회 상금. 국내대회는 국내상금 액수로 순위를 정하면 그만입니다.  
남자믿었네 |  2012-11-03 오후 10:31:00  [동감0]    
통계는 페이크니까 머..
노깽이 |  2012-11-03 오후 7:35:00  [동감0]    
배박사님랭킹은 그냥 재미로 봅니다
바둑팬입장에서는 국내성적, 승률 ,타이틀. 국제성적 응씨배결승 삼성배 준결에 올라있는 정환이가 천야한테 모든부분이 우수함
테트락티스 |  2012-11-03 오후 6:58:00  [동감0]    
아무튼 이번 세계랭킹 1위 자질론 문제는 바이링배에서 천야오예가 우승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여론의 향방이 크게 달라지리라 본다.
천야오예가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 자질
론은 그 순간 사그라져버릴 것이고
배박사의 랭킹 시스템의 우수성이 확인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논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배박사님은 이번에 천
야오예가 우승하도록 물 떠놓고 아침마다 기도드려야 할 듯..
백발도사 천야오예가 바이링배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기도해야할 필요는 없고요. 만약 우승 못하면 자연히 1위에서 내려 오겠지요. 그러나 천야오예가 현재로는 중국 최상급입니다. 앞으로 삼성화재배, 응씨배, 올레배의 결과에 의해서 이세돌과 박정환이 1위 다툼을 하겠지요.  
테트락티스 |  2012-11-03 오후 6:52:00  [동감0]    
내 생각에 전체적으로 현 랭킹시스템에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현재 세계 1위는
천야오예가 아니라 박정환이어야 맞다고 본다. 세계타이틀 획득자에 대해 가산점을 준다
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서로 점수가 별 차이 없이 비슷하다면 세계타이틀 획득자에게
가산점을 더 주는 방식을 도입할 경우 체감적으로 공감이되고 이번처럼 큰 반발이 일어나
지 않을 것이다.
운배팅 |  2012-11-03 오후 5:38:00  [동감1]    
배박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맹물국수 |  2012-11-03 오후 4:29:00  [동감0]    
棋士(기사)들의 실력으로만 치면 현재 시점이 단군 이래 최융성기이긴 한데, 문제는 그 주역이 80년대생이라는 거, 그리고 우리 80년대생들 이제 유효기간(^^;;)이 많이는 남지 않았다는 거, 즉 우리 [棋士들의 전체적 파워]가 피크에서 꺽이는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거...

밑에 애들이 무럭무럭 커줘야 하는데,..쩝
백발도사 80년대 생들까지는 우리가 월등 낫기 때문에 지금까지 버텨 온 것이지요. 그런데 <잃어버린 90년대>가 문제지요.  
백발도사 독자들의 질문이 있어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는데도 거기에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리고 바이링배가 B급 기전이란 것은 억지 주장이네요. 천야오예가 중국 1위인데, 중국 1위가 세계 랭킹 1위가 될 때도 있는 것이지, 그렇다고 그것을 깔아내리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지요.  
백발도사 승수가 많아도 누구에게 이겼느나가 중요하지요. 1급이 3급에게 호선으로 여러 판 이겼다고 쎈 1급이라고 주장할 수 없지만, 1급들하고 두어서 승률이 60%만 되어도 쎈 1급이라고 할 수 있지요.  
맹물국수 |  2012-11-03 오후 4:26:00  [동감0]    
태클 걸려는 건 아니고,
제목을 본 순간, 어떤 유력 필자의 (배박사님에 대한) [반박]칼럼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네요.ㅎ

독자로부터 들어온 정당한 태클에 대한 정당한 방어는 칼럼필자로서의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됩니다.
덕분에 궁금했던 거 더 알게 되어서 좋습니다.

아직도 궁금한 거 하나, 이번 점수 계산에서 박정환/천야오예 이 둘이 젤 크게 까먹은 판이 누구 상대이고, 그 까먹은 점수가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백발도사 박정환이 리친청에게 진 것과 온소진에게 진 것에 점수를 많이 잃었겟지요. 천야오예는 속기전인 중신은행배에서 아마추어인 후위칭에게 진것, 커제에게 갑조리그에서 진 것이 아프겠네요. 몇 점씩 잃었는가는 계산해 보아야 알 수 있으니까 그 정도만 아십시요.  
백발도사 리친청에게 져서 -29점, 온소진에게 져서 -22점입니다.  
백발도사 천야오예가 후위칭에게 진 것은 3등급 기전 예선이라 점수가 적게 잃었고, 커제에게 져서 -26점, 순텅위에게 져서 -22점 입니다.  
금돌산 |  2012-11-03 오후 2:30:00  [동감1]    
현재 세걔랭킹 1위부터 6위까지의 객관적인 실전의 기록으로 측정된 랭킹이라 정확한 순위라고 보입니다. 저는 이세돌 기사의 열성 팬입니다. 이제 6위라.... 그러나 조금도 실망하거나, 랭킹따위에 신경쓰지마시고 한판 한판 최선을 다 하시고,.... WIN이 모든 것을 이룹니다. 곧 다시 1위에 오른 이세돌 기사를 보게해주세요,
Thanks.
백발도사 10월에 이세돌이 10승 1패라서 점수가 많이 올라갈 것입니다.  
금돌산 I hope so, thanks.  
박스포석 |  2012-11-03 오후 2:07:00  [동감2]    
배 박사님의 랭킨시스템은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딴지 거는 사람들의 의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천야오예가 계속랭킹1위를 유지한다면 앞으로 분명히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몇회하게 될것입니다. 시간의 문제라 생각합니다.....다만 랭킹1위 유지 기간이 오래가지 못하면 세계대회 우승을 1번정도나 거의 못할 수도 있겠죠....
멋지게2 |  2012-11-03 오후 2:04:00  [동감0]    
바둑 시장은 좁디 좁고 바둑시장도 점점 더 하향세고, 모든게 다 순서가 있는법인데 중국이기기위해 바둑이 존재하는것도아니고, 중국이기기위해 무조건 어린아이들 위주로만 선발하는것도 꼭 옳은것 같지않습니다.
금돌산 |  2012-11-03 오후 2:31:00  [동감1]    
배박사님께서 산출하신 객관적인 랭킹 방법은 현재 세계 푸로 바둑기사들의 실력의 차이를 거의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정확한 기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기사들께서도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풍운아1 |  2012-11-03 오후 1:53:00  [동감0]    
이라고 설명 한다. 우리는 75%승률의 선수가 74% 승률 선수보다 110점이나 적게 계산되는 통계를 단지 양국 토너먼트 방식 때문이라 변명해도 되는건지 의심스럽다.또 군웅할거라는 것은 중국춘추전국시대 패자들 여러명이 한곳에서 고라고 일컽는 것인데 소진 장의나 관중을 패자로 기억하지 않고 제환공이나 진문공 같은 한나라를 지배한 영웅을 말하는 것이니 세계대회에서 우승도 못한사람을 랭킹1위라는 것는 공감하기 어렵
아생아생 |  2012-11-03 오후 2:07:00  [동감0]    
한국기원도 아둔하게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맞는지도 모르는 이상한 통계랭킹 발표는
집어치우고, 매달 현 타이틀 홀더들 발표하고, 상금랭킹 발표하고, 1년간 단순 승수랭킹
발표하고, 단순 승률랭킹 따로 발표하면 된다고 본다. 타이틀 홀더와 상금랭킹 위주로 발
표하는 것이, 막대한 투자로 바둑계를 후원해 주는 기업들과 바둑계가 받는 혜택을 존중하
고 장려,촉진시키는 것이고, 개인의 요상한 명예욕에 휘둘리지 않는것.
풍운아1 |  2012-11-03 오후 1:40:00  [동감1]    
박정환과 천야오예 7,8,9,성적을 보면 30승10패 대 20승 7패인데 박정환은 22점니 감소했고 천은 88점 증가했다.배박사는 이것이 이상하다 생각했던지 이를 해명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토너먼트 진행방법이 달라서 점수가 그렇게 나왔기에 나는 잘못이 없다.내 기준은 틀림이 없고 그렇게 나온 것은 양국 기원이 시합 방식을 그렇게했기 때문
풍운아1 |  2012-11-03 오후 1:32:00  [동감1]    
주장하지만 우리가 체감상으로 느끼는 랭킹은 아니라는 것이다.즉 통계가 문제가 아니라 통계에 넣는 평가가 이상하니까 그렇게 체감할 수없는 통계숫자가 나오는 것이다.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이겠다
풍운아1 |  2012-11-03 오후 1:28:00  [동감1]    
올림픽 동메달리스트가 랭킹 1위라 해도 전혀 틀림이 없다,그러나 일반인은 국내 3회 우승에 동메달 리스트보단 올림픽 금메달 딴 선수가 랭킹 1위라 생각한다는 것이다.천야오예는 메이저급인 응씨배 16강,삼성8강,LG예선 BC8강 비급대회인 바이링 결승 춘란 8강이 고작인 선수가 랭킹1위라는건 배박사가 정한 기준에 의한 통계숫자가 1위란 것이지 그가 진정한 세계랭킹 1위가 아니다.통계상으로 전혀 잘못이 없다고 주장
풍운아1 |  2012-11-03 오후 1:20:00  [동감1]    
배박사의 세계랭킹은 국내대회와 국제대회 성적을 종합해서 숫자로 평가한 통계적방법에 따른 것인데 본인은 세계랭킹은 국제대회 성적만으로 하던지 국제대회 우승자에게 점수를 높게 주어야 일반팬의 체감 랭킹에 부합된다는 것이다,예로들면 올림픽동메달리스트가국내대회3회우승했다면 그선수와 올림픽에서만 우승한 선수와 랭킹을 비교하면 동메달리스트가 세계랭킹 1위라 하는것과 같다는 것이다.배박사의 통계방법으로는
faiako |  2012-11-03 오후 12:59:00  [동감1]    
랭킹제에 대해 자주 문제 제기를 하니 그에 대해 자주 답을 하는 것 아닌가? 반론에 대해 성실히 근거를 밝히면서 답변을 하는 게 어찌 꼴보기 싫은 일인가? 아생아생, 당신의 글은 당신의 수준을 드러내 줄 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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