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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진 감독, '믿음의 용병술' 돋보였다
팬더 민상연, 최근 극심한 부진으로 스스로 교체 요청, 한 감독 출전 명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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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종진 '믿음의 용병술' 펼친다 슈퍼팬더 민상연이 포스트시즌 후 전패를 당하고 있다. 선수 교체에 대한 질문도 간혹 나온다. 그러나 한종진 감독의 뜻은 분명하다. "민상연 선수가 없었다면 현재의 스마트오로 팀도 없다"고 말한다. 10월 21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201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제1국(10번기 제6국)이 오후 1시부터 펼쳐지고 있다. 정규리그 3위팀인 스마트오로는 첫 주자로 민상연을 2위팀은 신안천일염(감독 이상훈)은 이호범을 내보냈다. 전날 1차전 결과는 오로팀이 이세돌, 백홍석을 잡아 3-2로 앞섰다. 21일 2차전의 전체적인 오더는 공정한 편이다. 어느 팀이나 먼저 3승을 취하는 팀이 이긴다. 한종진 감독은 "오더에 만족한다. 저평가 우량주인 홍기표가 오늘도 상한가를 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둑 관계자들은 제10국까지 갈 것을 예측하고 있다. 정규리그 2위팀인 신안은 10번기중 5승, 3위팀 오로는 6승을 먼저 챙기면 챔피언 결정전에 나갈 수 있다. 민상연의 백번으로 제1국이 한창 진행중이다. 한종진 감독의 믿음은 오늘 통할 것인가? 1시 40분 현재, 제1국의 내용은 민상연이 주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둑TV 영상에 비친 이호범 선수의 표정이 난감하다. ![]() ▲ 21일 플레이오프 2차전 오더 ▲ 신안팀 선수들도 평소보다 일찍 검토실을 메우고 있다. 9국에 나서는 이세돌 9단(중앙)도 일찌감치 나서 적극적으로 검토에 나서고 있다. 왼쪽에 이상훈 감독, 오른쪽에 한상훈 선수와 김나현 선수. - '이세돌'도 일찌감치 검토실에 아직 첫 판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검토실은 마치 이 판이 마지막 판인양 열중하고 있다. 양측 모두 일방적으로 이길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2차전 3승을 똑같이 따내야 탐아 승리한다. 따라서 첫 판의 향방이 미칠 파장에 양팀 감독의 신경이 곤두서 있다. 2시 20분 현재, 제1국은 미세하다. - 민상연, 극심한 부진으로 스트레스받아 감독에게 오더 빼달라고 요청했으나, 오더 받아 포스트시즌 성적 3패, 9~10월 최근 9경기 9전 9패, 민상연 선수의 고민이 많았지만 한종진 감독의 신뢰는 강철같았다. 다른 모든 팀원들은 힘내라며 민상연에게 일제히 핸드폰 문자 메세지를 보냈다. 민상연은 오더를 빼달라 하던 요청을 거두고 감독의 뜻대로 승부에 몸을 맡겼다. 그리고 민상연 선수가 감독의 신뢰에 화답했다. 원래의 슈퍼팬더로 돌아왔다. 민상연 선수가 이호범 선수를 242수만에 백불계로 이겨 스마트오로의 승리 가능성을 크게 높혔다. 앞으로 남은 두 판에 이영구-김승재 오로 투톱이 출전하는 반면, 신안천일염의 주장인 이세돌은 4국(9국)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민상연은 "요즘 성적이 너무 나빠서 고민이 많았다. 차라리 상대팀 1~2장이면 지더라도 더 부담이 없었겠다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이겨서 감독님의 믿음에 대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생중계한다. 제2국(7국)이후의 속보와 결과는 김수광 기자가 전한다. ▲ 오로팀 검토, 초반부터 많은 사람이 모여 검토를 거들고 나섰다. 중앙에 한종진 감독 ▲ 슈퍼팬더 민상연이 간다. 20일 까지 포스트시즌 3전 전패를 당해 팬더의 자존심이 구겨진 상태, 감독의 신뢰에 답할 수 있을 것인가? ▲ 민상연(좌)-이호범(우)이 대국 시작 전 돌을 가린 후 약간 어색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중 ▲ 19일 농심신라면배에서 탄샤오를 물리친 이호범, 신안 5지명 선수지만 정규리그 내내 팀의 보배같은 역할을 충분히 했다. ▲ 2차전 제1국(6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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