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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박영훈, 선승(先勝)!
이태현 4단 꺾고 1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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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수 최선을 다한다는 것' 이것이 프로정신이다. 프로기사로서 성공할려면 일단 질겨야 한다." - 장수영 9단이 두 대국자의 신중함을 칭찬하며 11월2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준결승 3번기 1국에서 박영훈 9단이 이태현 4단을 흑불계로 꺾고 승리했다. 191수 끝. 전기대회 우승자인 박영훈 9단은 초반부터 발빠른 흐름으로 국면을 주도했고 유리한 가운데 흐트러짐 없이 국면을 정리해 승기를 다졌다. 이 대국을 끝까지 해설한 장수영 9단은 "우변 백이 잡힌 것이 결정적이었다.바꿔치기였지만 손실이 너무 커서 중반에 들어가기 전에 흑이 승기를 잡았다. 이태현 4단도 불리한 흐름을 바꾸려고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벌어진 실리차이를 극복할 수는 없었다. "고 총평했다. 박영훈 9단도 "초반에 백대마를 잡아서 많이 유리해 승리를 확신했다."며 "두 번째 대국은 일주일 후에 두는데 많이 준비해 꼭 결승에 가고싶다."고 말했다. 박영훈 9단은 작년 명인전 결승에서 원성진 9단을 3-2로 꺾으며 첫 명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준결승은 이창호 9단과 백홍석 8단, 박영훈 9단과 이태현4단이 3번기를 벌인다. 박영훈과 백홍석이 1승씩을 거뒀고 제2국은 11월8일과 9일 오전 10시반에 시작한다. 바둑TV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총규모 5억원, 우승상금 8,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3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최근 각종기전의 본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태현 4단. 2국에서는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초반 대국장면. 1국은 명인 박영훈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흑번의 명국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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