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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깬 '돌주먹'
백홍석, 이창호 9단 상대로 완승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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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칼을 뽑았지만 백의 양쪽 대마가 다 살며 중앙이 두터워져서는 승부가 끝났다. 특히 우변 백대마의 타개수순이 멋졌다. - 김성룡 9단의 해설 中 11월1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준결승 3번기 1국에서 백홍석 8단이 이창호 9단을 맞아 204수 끝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종반에 접어들어 끝내기를 몇 군데 남겼지만 덤이 나오지 않는 형세였다. 중반접전에서 백홍석 8단이 양곤마를 타개하며 지은 백의 중앙집이 승부에 결정적이었다. 백홍석 8단도 "초반부터 어려웠는데 나중에 양쪽 대마의 타개가 잘돼 이길 수 있었다. 끝내기에서 당황해 실수도 했지만 형세는 좋은 바둑이었다."고 총평했다. 또한 "상대전적도 1승7패로 열세였고 내가 불리하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다. 일단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이었다. 이겨서 기쁘다."면서 "3번기의 1국일 뿐이라 아직까지도 내가 불리하다고 생각한다. 2국 전까지 바둑공부만 열심히 하겠다."고 임전소감을 말했다. 이창호 9단과 백홍석 8단의 명인전 준결승 2국은 11월8일 오전 10시 반부터 사이버오로 대국실을 통해 중계된다. 2일은 박영훈 9단과 이태현 4단의 준결승 1국도 시작한다. 김성룡 9단은 "박영훈 9단은 올해는 명인전밖에 없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이태현 4단도 만만치 않은 선수기 때문에 멋진 대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바둑TV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총규모 5억원, 우승상금 8,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3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본선은 지난해와 달리 16강 토너먼트로 벌어지며, 결승은 5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전기 대회에서는 박영훈 9단이 원성진 9단을 종합전적 3-2로 물리치며 첫 명인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이창호 9단이 3번기 1국에서 패했다. 2국은 11월 8일 10시반부터 생중계된다.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준결승 3번기는 11월1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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