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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의 반격! 격전지는 '안동'
최철한 9단 도전5번기 2국승리하며 스코어를 1-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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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큼의 햇살을 머금은 고택 툇마루의 온기처럼 대국자들의 복기장면도 훈훈했다. 산 너머의 단풍이 훤히 보이는 후조당에서 바둑판을 놓고 마주앉은 대국자들의 모습은 마치 한 장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25일 경북 안동 군자마을 후조당(後彫堂)에서 열린 제55기 국수전 도전2국에서 최철한 9단이 조한승 9단을 이겨 5번기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177수 흑불계승. 최철한 9단은 "어제 잠을 푹 잤다. 좋은 장소에서 대국해서 기분도 색달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대국해서 그런지 내용도 충실했다."면서 "초반 어려운 접전이 있었는데 결과의 유불리를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중반 우하귀에서 모자씌우면서 이겼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이버오로 인터넷해설을 맡은 한상훈 5단은 "10집 정도의 차이였다. 초중반을 흑이 리드했고 조한승 9단이 패를 하며 마지막까지 국면을 흔들었지만 이것도 흑이 좋은 싸움이었다. 요즘 이렇게까지 어렵게 둔 바둑이 또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난해한 바둑이었다."며 총평했다. 도전3국은 11월8일 오전10시부터 시작하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프로기사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기아자동차가 후원하고 동아일보사가 주최하는 제55기 국수전은 우승상금이 4,5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5회를 준다. ▲국수전 관전필자인 김승준 9단도 오후에 군자마을을 찾았다. ▲제55기 국수전 도전5번기 2국이 열린 경북 안동 군자마을 후조당. ▲대국내용은 최철한 9단의 완승이었다. ▲아직 국수에 올라본 적이 없는 도전자 조한승 9단. 스코어는 1-1로 승부는 원점으로 다시 돌아갔다. ▲후조당은 산너머 단풍마저 아름다웠다. 후조당은 중요민속자료 제227호로 등록된 국가문화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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