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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꼭 十段 될 꺼야…
56강 치열한 접전, 본선1회전 초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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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식의 독특한 구조로, 본선에서 56강의 대인원이 겨루는 원익배 십단전의 초반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2일 개막해 15일까지 통합예선을 통과한 기사들과 5명의 본선시드자(이세돌, 강유택, 이영구, 박정환, 이창호)가 더해진 본선 1회전은 지금까지 6판이 두어져 양우석 초단, 류민형 2단, 박시열 3단, 권효진 5단, 강동윤 9단, 목진석 9단이 승리했다. 여자기사 권효진 5단의 선전이 눈에 띈다. 이번 본선에 여자기사는 김채영 초단, 김은선 4단, 문도원 2단, 권효진 5단까지 4명이 진출해 있다. 30일엔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두 판이 열렸다. 오전에 벌어진 강동윤 9단 대 류재형 9단 두 입신끼리의 대결에서는 강 9단이 20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었으며, 오후 대국에서는 목진석 9단이 윤찬희 3단에게 137수 만에 흑불계승 했다. 7기를 맞이한 원익배 십단전의 역대 우승자를 보면, 이창호 9단 1기와 3기 두 차례 우승했고, 박정환 9단이 4기와 5기 연속 우승했다. 그 밖에 안조영 9단과 이세돌 9단이 각각 2기와 6기에 한 차례씩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번 기 십단에 오를 주인공은 누구일까. 10분 40초 초읽기 3회의 속기기전 원익배 십단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다. ▲ 박시열 3단(오른쪽)은, 노익장을 과시한 박종렬 5단을 제쳤다. ▲ 김동희 3단을 꺾으며 '아줌마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권효진 5단. 얼마 전 끝난 지지옥션배에서는 조훈현 9단의 9연패를 막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 올해 입단한 새내기 양우석 초단이 이원도 3단을 제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 입신들의 대결 강동윤 9단 대 류재형 9단 대국에선 강동윤 9단(왼쪽)의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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