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변신한 이세돌' , 강동윤에겐 안통해!
종합/ '변신한 이세돌' , 강동윤에겐 안통해!
강동윤, 이세돌 상대 '3연승'어렵지만 최선 다할 것!
[olleh kt배] 최병준  2010-11-08 오후 07:40   [프린트]
▲ 결승3국을 승리한 강동윤 9단


종합/ 강동윤, '변신한 이세돌'의 압박 견뎌내
강동윤 결승 5번기 첫 1승, 4국은 9일 저녁 7시


이세돌의 변신이 실패했다. 반면 변신한 이세돌을 상대로한 강동윤의 압박이 뒤늦게 힘을 발휘한 한 판이었다.

11월 8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이세돌 9단과 강동윤 9단의 2010 olleh kt배 결승3국에서 강 9단이 154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둬 결승5번 승부를 1-2로 한점 따라잡았다.

2-0으로 5번기를 앞서 있던 이세돌은 결승3국에서 새로운 기풍을 들고나왔다. 그것은 두터움!. 이세돌의 평소 모습으론 다소 이색적이었지만, 무난하게 포석을 리드하고 중반전까지도 미세한 우세를 확립했다. 여기까지는 매우 이세돌의 변신이 매우 성공적이었다.

강동윤 9단은 "초반의 포석에서 흑집이 커져서 압박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실전을 다시보니 만만치 않았다"고 평가.

▶이세돌 9단, 아쉬운 곳, 실수한 곳을 집중적으로 복기했다

강동윤의 반발은 이세돌의 미세한 실수를 압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강동윤의 반발로 말미암아 이세돌은 좌변과 상변에서 작은 실수(?)를 범했으나, 갑자기 심하게 비관한 듯 크게 흔들리고 말았다. 이윽고 마지막 초읽기 부근서 이세돌은 좌상귀에서 대착각을 일으켜 무너지고 말았다. (더 두고 싶지 않아 택한 '고의의 대착각'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강 9단은 "중앙 빵때림을 해냈을 때 조금은 좋아진 것 같았다. 이세돌의 착각이 없었어도 그때는 백이 미세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우세하다"고 진단. 이세돌의 비관도 매우 객관적이었던 셈이다.

결승5번기에서 최초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묻자 강 9단은 "계속 지고 있었던 거라 (이 한판 이긴 것이) 기쁘지 않다. 이세도 9단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둘 수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그러나 남은 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1,2국의 내용이 안좋아 많은 반성을 했다. 팬들께도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내일 4국에서 멋진 바둑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결승4국은 9일 오후 7시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우승상금은 1억.

▲ 음?... 어려운데, 복기는 이세돌 9단이 더 활발하게 전개했다.

▲ 가끔씩 강동윤 9단도 반상을 짚어가며 의견을 피력

▲ 결승 3국 복기장면

▲ 이세돌을 상대로 3연승한다는 거, 불가능하다고 본다. 그러나 최선을 다한다. 멋진 바둑 기대하시기 바란다.


-------------- 이하 8일 결승3국 속보 ---------------

속보1/ 11월의 비, 이세돌-강동윤 대결 시작 오후7시

부슬부슬 11월의 비가 내린다.

중국 상하이에서 LG배 8강 참패의 소식이 찬바람을 더해 주지만, 서울 한국기원 홍익동 한국기원은 이세돌과 강동윤의 천재대결로 뜨거워지고 있다.

11월 8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이세돌 9단과 강동윤 9단의 2010 olleh kt배 결승3국이 오후 7시부터 열리고 있다. 결승 1,2국을 연거푸 승리한 이세돌 9단의 흑번이다. 이 9단은 평소의 거칠고 화려한 변화대신 두텁게 초반을 짜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으며, 백번의 강 9단이 변화를 구하려는 모습이다.

7시 38분 현재, 우상귀에서 몸싸움이 전개중이다. 이판의 첫번째 부딪힘이다. 결승 제3국은 이원도 3단의 해설로 인터넷 중계하고 있다. 결승3국의 진행은 이후 속보로 전한다.

속보2/ 이세돌의 변화, 두터움 8시 10분
이세돌 9단이 평소와는 너무 다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세돌 9단이 매일같이 대전투를 벌여야 한다는 법칙까지야 없지만, 단단하고 두터운 포석이라 흡사 이창호 9단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있다. 이원도 3단은 '흑집이 크다'며 이세돌의 변화가 나름 성공적이었음을 인정하는 듯한 해설.

속보3/ 이세돌, 그냥 쉽게는 안간다. 8시 45분
좌변의 싸움에서 이세돌 9단이 쉬운 수를 두지 않고 어려운 변화를 꾀했다.(83수) 축이 되지 않는 단수를 몰았다. 어떤 구상을 속에 담고 있는지 예측불허다. 아직 생각할 시간도 많아 착각은 아니다. 중앙과 변을 위주로 한 바꿔치기가 예상된다.

속보4/ 강동윤, 중앙 빵따냄! 이세돌에 대항!. 9시 20분
강동윤 9단이 실리를 손해보는 대신 중앙 빵따냄을 얻어냈다. 실리로 흑이 앞서 있기에 과감히 국면을 변화시킬 변화를 택한 것. 전체적인 균형은 잘 맞아 있어, 오래가는 승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121수 진행중

속보5/ 이세돌 대착각, 9시 30분
이세돌 9단이 대착각을 한 것 같다. 자칫하면 좌상귀를 모두 죽일 것 같다. 혹은 그에 준하는 손해를 감수해야할 상황. 방송에선 김성룡 9단이 계속해서 '이게 뭡니까?'를 외치고 있다.

9시 38분, 이세돌 9단이 돌을 던졌다. 승부는 2-1이 됐다, 결승4국은 9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자세한 소식은 종합으로 전한다.

▲ 결승 3국, 초반포석을 두텁게 짜려 한다, 이세돌의 착수

▲ 0-2로 몰린 상황의 결승 3국, 강동윤의 고민이 깊어간다

▲ 백2. 강동윤 9단의 착수


2010 olleh kt배의 우승상금은 1억원. 제한시간은 1시간, 초읽기는 40초 3회다. 매회 바둑TV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며, 프로기사의 해설로 인터넷 생중계한다.

○●... 이세돌-강동윤 결승 5번기 (오후 7시)

1국 10월 26일 해설 : 진동규 5단 - 이세돌 승
2국 10월 27일 해설 : 허영호 7단 - 이세돌 승
3국 11월 08일 해설 : 이원도 3단 - 강동윤 승
4국 11월 09일 해설 : 이태현 3단 - ?
5국 11월 10일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후절수43 |  2010-11-09 오후 12:18:00  [동감0]    
이세돌군은자신의 모험적인 바둑을 지양하여 지극히 상식적인 바둑을 두면 막강해질것인데 왜 자꾸 모험적으로두는지 모르겠읍니다
OrionLSY 제생각에는 모험적이기에 더 이세돌 바둑 답지않나요? 본인도 알고있지만 그렇게 두고싶지 않은거겠죠 자기만의 색깔이기에...  
대자리 |  2010-11-09 오전 11:07:00  [동감0]    
늘 부족한 오로기자들의 어휘선택.``이세돌의 비관도 객관적``?이런 말도 있나?알아듣기만 해도 되게 쓰는 게 기자라면 그걸 기자라고 할 수 있나?
윤실수 |  2010-11-09 오전 9:21:00  [동감0]    
이세돌은 8강전에서는 왜 안던졌는지? 이보다 더 불리했는데......(해설자 김성룡은 한웅규의 99% 승리라고 했었다.)씨에허의 밥인 이 를 강 이라고 못 밟을까?
행운전도사 |  2010-11-09 오전 8:22:00  [동감0]    
강동윤9단 왜 이세돌 9단을 상대로 3연승이 불가능하다고 생각 하시나.....한판 한판 최선을 다하면 가능할수도 있어요? 강동윤 사범 화이팅
所貴乎人者 |  2010-11-09 오전 6:52:00  [동감0]    
11월 9일 06:30 오로 서버 예고 없이 다운되어 장시간 복구 안되고 있다. 고객서비스가 이래서야!!! 환불하라!
所貴乎人者 11월 9일 06:30 오로 서버 예고 없이 다운되어 장시간 복구 안되고 있다. 고객서비스가 이래서야!!! 환불하라!  
행운전도사 서버점검인데여.......오로 초년병이신가보내...  
페르샤의꿈 |  2010-11-09 오전 4:18:00  [동감0]    
역시 이세돌! 그리고 역시 강동윤! 대국하는 두 분과 한국 바둑의 발전, 그리고 자라나는 후배들을 위해서 5국까지 갈 수 있도록 강동윤 9단의 선전을 바랍니다
AKARI 글쓴이 삭제
AKARI 5국까지..하얀(?) 와이셔츠의 로망을 봤음 좋겠어요. 이름만으로 가득 채워지는 이세돌9단~ 소년에서 멋진~청년으로 잘 자란,아니 이제는 남자의 향기가 느껴지는..강동윤9단..두 천재승부사의 화려한 승부...지켜보는 팬들은 조마조마하고 그만큼 즐겁고 행복합니다~ ^^*  
페르샤의꿈 아름다운 청년 ARKARI ! 대명을 계속 바꾸어도 내가 누군지 알지요?  
AKARI 글쓴이 삭제
AKARI 대명 바꾸셔도 되지만...안 바꾸셔도 되어요.. 뭐..바꾸나 안 바꾸나...그 사람이 그 사람인데...글체가 어디 갈까요? 이세돌사범님도...강동윤사범님도 박정환사범님도.....연구생들도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도 남겨주세요....저희들은...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잖아여..그쵸...모오...ㅎㅎ  
페르샤의꿈 조국수님과 이국수가 그러했듯이 이세돌 사범도 오랜 기간 동안 후배들이 극복해야만 할 대상으로 남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도전자가 필요하고, 강사범이 그 역활을 해야하며 그리고 반드시 극복하여서 위의 세분의 자리를 대신해서 후배들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RKARI님! 이 것이 저의 세돌사랑, 동윤사랑, 정환사랑입니다  
AKARI 타인에게...폐를 끼치지 않고..혼자(?) 좋아하는거라면..그것도 덕담이라면..그렇게..사랑을 표하는것도..그리 나쁘지만은 않은듯요...........그저..좋아서..좋아하는 마음이...있을때까지...좋다고 하는것...이것이...아카리의 팬사랑이랍니다....페르샤의 꿈..페르샤왕자님의 꿈...그 꿈 이루시기를요~^^*  
wisdom |  2010-11-09 오전 1:36:00  [동감0]    
강동윤9단 멋진 반격 끝까지 잘 이어가시길 기대합니다!!!
싱그런 |  2010-11-09 오전 12:12:00  [동감0]    
강동윤9단의 침착함이 돋보인 대국이네요. 이세돌 9단이 물론 강하지만 강동윤9단 또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면 승부의 저울추 향방은 누구도 알 수 없을 것 같네요
wisdom 동감입니다^^  
AKARI |  2010-11-08 오후 11:49:00  [동감0]    
이세돌사범님 수고하셨습니다^^

강동윤사범님 축하드려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기보 부탁드립니다~
아자아자화이팅!!!




捨小取大人 |  2010-11-08 오후 11:37:00  [동감0]    
그때 명인전 하고 천원전이 같은 시기에 결승이 열려서 계속 강동윤9단 하고 두기전 오가며 대국했던걸로 기억 하는데 국내최대기전급인 명인은 취하고 천원전같은 소규모 기전은 대충 새로운 시도 하며 이세돌9단이 버렸었죠. olleh kt배도 국내최대기전급이니 내일 이세돌9단이 3대1로 승부 결정하겠네요.
opeth |  2010-11-08 오후 11:21:00  [동감0]    
이세돌9단이 질것을 각오하고 새로운 시도를 했군요
예전에 천원전에서도 새로운시도를 하다가 강동윤9단한테 타이틀 뺏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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