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xx, 전진 앞으로!!
Kixx, 전진 앞으로!!
첫날 한게임에 2-1로 리드
[2009한국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이도윤  2009-11-07 오후 11:59   [프린트]


11월 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2009한국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제1막 '준플레이오프'의 서막이 올랐다.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Kixx와 4위 한게임의 대결. 그 첫째 날, Kixx는 이창호 9단이 주장전에서 패했지만 홍민표 7단과 박정환 4단이 연달아 승리하며 2-1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막상막하의 힘겨루기였다. Kixx 감독인 양재호 9단은 첫째 날 대국에 이창호 9단, 홍민표 7단, 박정환 4단을 배치했다. 굳이 둘째 날까지 갈 필요 없지 않느냐는(?) 강력한 의지가 엿보이는 오더였다.(한국바둑리그는 5판 3승제지만 준플레이오프부터는 3-0으로 끝날 경우 이후 대국은 취소된다)

이에 맞서는 한게임의 오더전략도 만만치 않았다. 이창호 9단이 앞쪽으로 배치 될 가능성이 높음을 간파하고 주장 윤준상 7단을 내세운 작전이 적중했다. 상대전적은 6승 7패로 미세하게 뒤처지지만 정규리그에서 윤준상 7단이 승리한 바 있고, 불과 이틀 전 중국에서 삼성화재배 준결승전을 치른 이창호 9단의 컨디션이 썩 좋지 못한 것이 변수였다. 윤준상 7단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반상운영으로 승기를 잡으며 200수 끝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첫 판은 이겼는데…'


2~3국도 빅매치 대국으로 조성됐다. 2국 홍민표 7단(Kixx)vs김주호 8단, 3국 박정환 4단(Kixx)vs이영구 7단 대국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이었지만 모두 Kixx선수들의 승리로 끝났다. 홍민표 7단은 150수 만에 백 불계승, 박정환 4단은 149수 만에 흑 불계승.

이로써 Kixx가 2-1로 리드한 상황이지만 결과를 단정 짓기는 이르다. 장고판인 4국에서는 고근태 7단과 한웅규 2단이 맞붙는다. 얼핏 고근태 7단의 우세라는 판단이 설지도 모르나 한웅규 2단은 금년 초단의 신분으로 제1회 BC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16강전에서 강동윤 9단을 꺾고 8강에 오른 ‘무서운 신예’. 상대전적에서도 한웅규 2단이 고근태 7단과 한판을 겨뤄 승리했다.

Kixx의 박시열 초단과 한게임의 홍성지 7단이 맞붙는 5국은 한게임의 우세가 예상되는 형국. Kixx가 4국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엔 형세가 뒤집힐 가능성이 농후하다.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가려지는 최종대국은 11월 8일 오후 5시(4국), 9시에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4국에서 승부가 가려질 경우 5국은 자동적으로 취소된다.

▲'절친'으로 알려진 홍민표 7단과 김주호 8단. 홍민표 7단의 승리로 Kixx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마무리는 내가!' 첫째 날 마지막 대국을 승리로 장식한 박정환 4단.



KB국민은행 2009한국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결과

1국 - 2009. 11. 7. 17시(속기) 윤준상 7단, 이창호 9단에 200수 끝 백 불계승 (한게임 승)
2국 - 2009. 11. 7. 19시(속기) 홍민표 7단, 김주호 8단에 150수 끝 백 불계승 (Kixx 승)
3국 - 2009. 11. 7. 21시(속기) 박정환 4단, 이영구 7단에 149수 끝 흑 불계승 (Kixx 승)
4국 - 2009. 11. 8. 17시(장고)
5국 - 2009. 11. 8. 21시(속기)






○●준플레이오프 첫째 날, 이런저런 사진…


▲1국 시작 10분 전, 이창호 9단이 모습을 나타냈다.


▲Tip! 돌은 대기실에서 미리 가려 놓는답니다~


▲"이국수, 어제 돌아와서 피곤하지?" (양재호 감독)


▲스튜디오에서 '입장사인'을 기다리는 중….


▲"주장전에서 승리해서 기쁩니다. 나머지 대국도 저희 팀 선수들이 잘 해줄 거라고 믿습니다."
(윤준상 7단, 승자 인터뷰 중)


▲바둑TV 시청자 여러분! 바둑방송은 카메라 감독의 세세한 노력이 있기에 가능하답니다.


▲"아무래도 친한 친구한테 이겨서 조금 그렇지만(미안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홍민표 7단, 승자 인터뷰 중)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 마련 된 검토실.


▲첫날 2-1로 리드한 Kixx팀의 검토 모습.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하수동생 |  2009-11-08 오후 11:18:00  [동감0]    
저기 3층하거 불행한나라 개쉐이덜이 바두기에 좀벌레라거 바 난
하수동생 |  2009-11-08 오후 11:16:00  [동감0]    
이창호는 마시간네 하하하 그들만에리그 참 잼 있죠 잉? 누가이기든 무신 간심이긋냐? 암나 이기라 푸 헤헤헤
AKARI |  2009-11-08 오후 11:04:00  [동감0]    
2009년도에..박정환사범님이 부쩍~아니 훌쩍 큰 느낌이 듭니다.^^
바둑은 물론이지만 뭔가 ..뭔가 느낌이...팍팍~ㅎㅎ

나중에 바둑둘때 마지막 1%는 파워풀한 체력으로 밀어붙이셔도
될만큼..(파워풀한 체력으로 밀어붙여요!) 멋지고 당당해 보이시네요

부디 더욱 열심히 정진해서 한국바둑을 지켜주세요 !
한국바둑의 소중한 보석화이팅!
태희오빠 |  2009-11-08 오후 6:41:00  [동감0]    
국제대회에서 패했으니, 국내리그에서 돌을 잡을려니 맥빠질 겁니다. 슬픈 일입니다. 어서 훌훌 떨치고 새출발 하십시요.
ro0ro |  2009-11-08 오후 3:12:00  [동감0]    
포스트 시즌 부터는 주말 하루 날 잡아서 팀 5명과 팀 5명 동시에 장고 대국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중국이 그렇게 하지 않나요? 그런것이 공평해 보이는데요... 팀 결과에 심적인 영향도 안 받고 공평한것 같은데요.
치우2세 |  2009-11-08 오후 12:14:00  [동감0]    
정환아, 내년엔 세계대회 우승이다. 화이팅
용마하도 |  2009-11-08 오전 9:21:00  [동감0]    
승패를 떠나서 이국수님... 정말 안타깝습니다 바둑내용이 말이죠.. 정말 이대로 그냥 지는해가 돼시는건가요...아무리 피로와 컨디션이 않좋다고 해도 말입니다..
youngpan |  2009-11-08 오전 7:44:00  [동감0]    
포문이 올랐다..보다도..포문이 열렸다...
서막이 올랐다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또는 서막이 열렸다도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무슨 무쇠도 아니고...좀 쉬어야지 원..
이도윤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수정하였습니다. (__)  
춤추는오리 |  2009-11-08 오전 7:19:00  [동감0]    
음주 검토군요^^ 무슨말이 오갈지 눈에 선합니다 ㅋㅋ
白石 |  2009-11-08 오전 1:42:00  [동감0]    
바둑판 옆에 떡하니 놓여 있는 Cass;;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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