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승, 부드러움으로 가볍게 1승!
물 흐르는 행마로 박영훈 완벽 제압!
|
||||||||
‘한승류’의 힘은 바로 이것이다! 11월 3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4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도전5번기 1국에서 조한승 9단이 박영훈 9단을 169수만에 흑불계로 제압하며 선취점을 얻어냈다. 1국은 조한승 9단의 장점이 마음껏 드러난 바둑이었다. 조한승 9단은 국후 “우하귀에서 백의 선택이 썩 좋지 못했다. 20집정도 벌었지만 흑에게 내준 두터움이 더 컸다. 그 이후로 국면을 편안하게 꾸려갈 수 있었다.”며 초반 득점 이후 자신이 한 번도 불리하지 않았다는 감상을 전했다. 첫 판을 완승으로 장식했는데 타이틀 획득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지 않았느냔 질문에는 “영훈이에게 상대전적이 좋지 않다. 첫 판은 우연찮게 잘 풀렸지만 다음판도 그러리라 장담할 수 없다. 한 판 이겼다고 자만하지 말아야겠다. 타이틀을 따고 싶다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며 2국도 착실히 준비하겠다는 겸손한 답변을 곁들였다. 조한승 9단과 박영훈 9단의 상대전적은 조한승 9단이 6승 9패로 밀리고 있다. 조한승 9단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박영훈 9단에게만 6연패를 당한 적이 있어 도전기 시작 전 대다수의 바둑관계자들은 박영훈 9단의 우세를 예측했다. 세간의 예상을 보기 좋게 비웃으며 도전1국을 완승으로 장식한 조한승 9단이 그동안의 열세를 화끈하게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영훈 9단은 도전기 연승행진이 6연승으로 끝나게 됐다. 12기 대회에서 이세돌 9단에게 도전해 2연패 후 3연승이란 극적인 드라마를 쓴 그는 13기 원성진 9단의 도전을 3-0으로 일축한 바 있다. 계속되는 2국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국내 3대 기전(하이원배 명인전, 전자랜드배, GS칼텍스배)인 GS칼텍스배는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에서 후원하며 제한시간은 각 3시간 60초 초읽기 5회이다. 본선리그 상금은 1위 1300만원, 2위 1000만원, 3위 900만원, 4위 800만원, 5위 700만원, 6위 600만원, 7위 550만원, 8위 5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 1200만원. 제14기 GS칼텍스배 도전5번기 전적 1국 - ○ 박영훈 9단 ● 조한승 9단 169수 끝 흑불계승, 조한승 승리! 2국 - 17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릴 예정 ![]() ▲대국이 끝난 후 두 기사가 복기를 나누고 있다.안타까워하고 있는 박영훈 9단. ▲입회인 김인 9단이 복기에 참여하고 있다. ▲'친절한 한승씨~'복기가 끝난 후 조한승 9단이 한국기원 3층 기자실로 내려와 사이버오로 대국실 생중계를 통해 자세한 해설을 해주고 있다. 옆에 있는 이는 GS칼텍스배 관전필자인 이용복씨.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