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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뒤늦게 불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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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라운드 2경기> 경기 한게임(4승9패) vs 이북5도 티브로드(5승8패) <제1국> 김성룡 9단(흑) vs 최명훈 9단 - 262수 끝, 흑5집반승 <제2국> 이영구 7단(백) vs 조한승 9단 - 213수 끝, 백6집반승 비록 겨울잔치에는 초대받지 못한 두팀이지만 자존심 대결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 한게임과 티브로드의 14라운드 2경기에서 한게임이 먼저 웃었다. 11월1일 저녁7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경기 1국에서 한게임 김성룡 선수가 티브로드 최명훈 선수를 상대로 흑5집반승을 거두었다. 두 선수는 같은 해 입단한 친구. 상대전적으로는 최명훈이 김성룡을 10승2패로 압도하고 있었지만 이날 경기는 김성룡의 승리로 끝났다. 김성룡은 인터뷰를 통해 "반타작을 목표로 참가한 바둑리그에서 4승3패를 거두었으니 만족이다. 또 이번 오더는 두팀 모두 5 : 0이 나올 수도 있게 짜여졌다. 내가 이겼으니 후배들이 잘 둬서 티브로드를 5 : 0으로 이겨, 순위에서 티브로드보다 앞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국에서도 한게임 선수가 승리를 보탰다. 특히 양팀의 자존심이 걸린 주장전으로 벌어진 2국에서 한게임 이영구 선수는 불리하던 바둑을 중반에 따라 잡아 조한승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영구는 2008한국바둑리그에서 8승4패로 12판을 모두 소화했다. 바둑TV에서 해설한 유창혁 9단은 "중앙에서 조한승 선수가 느닷없이 바꿔치기 한 것이 패인이다. 두점을 빵따내면서 기분만 냈을 뿐 실속이 없었다."고 주장. 이에 대해 국후 이영구도 "조한승 선수가 갑자기 바꿔치기를 결행할 줄은 몰랐다. 덕분에 불리했던 바둑을 이겼다."고 털어놓았다. 김성룡 선수가 말한 것처럼 이번 라운드에서 한게임이 티브로드를 5 : 0으로 이길 경우, 한게임은 티브로드를 따돌리고 6위로 정규리그를 마칠 수 있다. 더불어 전기리그에서 참패당한 빚도 갚는다. 반대로 티브로드가 역전승을 거두면 6위 자리를 확정짓고 울산 디아채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종합순위 5위까지 넘볼 수 있다. 뒤늦게 불붙은 한게임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로 끝마칠 수 있을지, 아니면 신생팀 티브로드가 2패 후 3연승에 성공할지. 양팀의 자존심 맞대결에서 과연 누가 웃을까? ![]() ![]() ![]() ![]() ![]() ![]()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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