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쉬, 명인 타이틀 쟁취!
장쉬, 명인 타이틀 쟁취!
다카오신지, 역대 7번기 첫 패배!
[제32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 7국(최종국)] 김경동  2007-11-09 오후 06:20   [프린트]


장쉬 9단이 명인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11월 08,09일 양일간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벌어진 제32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 7국(최종국)에서 도전자인 장쉬 9단(27세)이 타이틀 보유자인 다카오 신지 9단(30세)을 맞아 292수까지 가는 접전끝에 흑2집반승을 거두며 일본 3대 타이틀 홀더로 복귀했다.

이날 대국에서 돌을 가린 결과 평소 흑번을 선호하는 장쉬 9단의 흑번으로 최종국이 시작됐다. 중반까지 도전자인 장쉬 9단은 우변 실리를 바탕으로 국면을 주도해 나갔으나 좌상귀 전투에서 백이 148의 묘수를 두어 추격을 하면서 대국을 종반까지 이어갔다. 미세한 형세 속에 끝내기 단계에서 흑이 중앙의 두터움으로 집 모양을 만들면서 최종 2집반승을 이끌어 내어 명인 타이틀의 주인이 다시 바뀌었다.

명인 타이틀을 잃은 다카오 신지 9단은 제60기 본인방전때 장쉬 9단으로부터 빼앗은 본인방 타이틀을 제61,62기에 야마다기미오 9단, 요다 노리모토 9단 등의 도전을 물리치고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제29,30기에 이어 다시 한번 명인 타이틀의 주인이 된 장쉬 9단은 기성(碁聖), NEC배, 아함동산배, 용성배 선수권자 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장쉬 9단은 제32기 기성전(棋聖戰) 본선 리그전에서 요다 노리모토 9단을 꺾고 A조 1위를 차지하며 도전자 결승전에 진출해 있어 다시 한번 명실공히 1인자의 복귀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지금까지 7번기 승부에 4차례(본인방전 3회, 명인전 1회) 진출해서 단 한 차례의 패배도 허용하지않았던 다카오 신지 9단은 이날 패배로 7번기 승부에서 첫 패배를 맛보았다.

일본 명인전은 아사히신문과 일본기원이 주최하며 우승상금으로 3.600만엔(한화 약 2억 8천만원)이 주어진다.

◇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 결과
-제1국 198수끝, 흑4집반승(다카오신지 9단)-09.06~09.07 히로시마현
-제2국 187수끝, 흑불계승(장쉬 9단)-09.19~09.20 나가노현
-제3국 318수끝, 백1집반승(장쉬 9단)-09.26~09.27 미야기현
-제4국 141수끝, 흑불계승(장쉬 9단)-10.10~10.11 시즈오카현
-제5국 223수끝, 흑2집반승(다카오신지 9단)-10.17~10.18 효고현
-제6국 265수끝, 백반집승(다카오신지 9단)-11.01~11.02 야마나시현
-제7국 292수끝, 흑2집반승(장쉬 9단)-11.08~11.09 시즈오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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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  2007-11-09 오후 11:20:00  [동감0]    
월요일 lg 배에서 세돌 명인과 좋은승부가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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