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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마지막 희망 살리나?
이정우 1승 거두며 마지막 기회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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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라운드 1경기> 경북 월드 메르디앙 vs 경기 한게임 <제1국> 윤준상 6단 vs 안조영 9단(백) - 123수 끝, 흑불계승 <제2국> 유창혁 9단 vs 이정우 6단(흑) - 285수 끝, 흑1집반승 한게임 팀이 기적의 드라마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07년 11월 7일 월드메르디앙과 한게임의 리그 마지막 라운드 1,2국이 열렸다. 지난 13라운드에서 신성건설에 패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월드메르디앙은 개인전으로 돌변한 상황이지만 아직 희망이 남아있는 한게임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승부였다. 한게임이 마지막 라운드를 승리하고 제일화재가 신성건설에 3:0으로 패한다면 8승 6패에 개인승수까지 29승으로 동률이 난다. 그 다음 기준인 승자승 원칙에서 한게임이 제일화재에 2:0으로 리드를 지키고 있으므로 4위는 한게임의 차지가 된다. 랭킹 1위 이세돌 9단까지 배치되어 있는 제일화재팀의 영봉패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지만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첫 번째 대국은 국수 윤준상 6단과 십단 안조영 9단의 대결이었다. 두 기사는 초반부터 치열한 전투를 펼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러나 승부에 부담을 느낀 탓인지 안조영 9단은 실수를 범하며 대마를 헌납했다. 123수 만에 당한 불계패였다. 갈길 바쁜 한게임이 큰 위기에 몰렸다. 다음 대국은 유창혁 9단과 이정우 6단이 출전했다. 바둑리그에서 9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유창혁 9단의 우세가 점쳐지는 분위기였다. 흑을 잡은 이정우 6단은 우하귀 전투에서 유창혁 9단의 완착을 응징하며 중앙을 크게 공격했다. 유9단이 직접 움직이는 것을 포기하고 사이드 스텝을 밟자 중앙을 크게 차지한 이정우 6단이 때이른 우세를 장악했다. 이후 유창혁 9단은 맹추격을 펼쳤고 이정우 6단의 낙관과 맞물려 차이는 급격히 좁혀졌다. 한때 역전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정우 6단은 끝까지 두텁게 판을 마무리하며 반면 8집을 남겼다. ![]() 한게임 팀이 승리한다면 제일화재는 이세돌 9단을 전면에 배치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월드메르디앙이 유종의 미를 거둘지 한게임이 마지막까지 가능성을 살릴지. 11월 8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제3국은 최철한 9단과 원성진 8단의 주장전이며 사이버오로와 바둑TV에서 실시간 생중계 한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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