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人 이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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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人 이세돌!
조한승에게 내리 3연승 거두며 명인전 우승!
| 김상우 2007-10-30 오후 04:24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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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명인, 이세돌 명인이 탄생했다!
10월 30일 강원랜드 메인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35기 강원랜드배 명인전 결승5번기 3국에서 이세돌 9단이 조한승 9단을 물리치고 종합전적 3:0으로 명인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바둑은 두 기사의 기세싸움이 압권이었다. 돌을 바꿔 흑을 잡은 이세돌 9단은 초반 고바야시류 포석을 들고 나와 판을 널찍하게 꾸려나갔다. 상대방의 침입을 유인하는 듯한 이세돌 9단의 착점에 조한승 9단 역시 우하변 모양을 바로 견제해 들어가자 바둑은 별다른 포석 과정 없이 중반전으로 돌입했다.
우하변과 상변, 좌변을 빙 돌면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싸워나가던 두 기사는 100여수 넘게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승부가 갈린 시점은 중앙 접전. 사이버오로 해설의 윤현석 9단은 “조한승 9단이 두텁게 두면서 흑의 엷음을 지속적으로 노렸는데 결과적으로 두터움을 제대로 써먹지 못해 완패하고 말았습니다. 하변에서 큰 수가 나는 곳을 결행하지 못한 것과 중앙 흑 일단을 절단하는 승부수가 모두 무위로 돌아가면서 초반 집차이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이세돌 9단의 임기응변도 뛰어났지만 조한승 9단이 우세해질 수 있는 기회를 몇 차례 놓쳐 스스로 무너진 바둑이었습니다.”며 총평을 했다.
승리한 이세돌 9단은 국내 최대 기전인 명인전마저 손아귀에 넣으며 1억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여섯 번째 명인위에 오르는 명예로움도 맛보게 됐다. 1968년에 출범해 올해로 35기를 맞고 있는 명인전은 지금까지 조남철 초대 명인을 시작으로 김인, 서봉수, 조훈현, 이창호 등 단 5명의 기사에게만 정상을 허용했다. 국수전과 함께 한국바둑의 계보를 잇는 전통성이 있기 때문에 이세돌 9단으로선 한국 대표기사로 자리메김했다는 상징성이 부여됐다 볼 수 있다.
한편 ‘센돌 킬러’라 불리며 그동안 이세돌 9단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조한승 9단은 명인전 결승에서 이렇다 할 반격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쉽게 무너져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과 농심신라면배 예선 등 중요한 길목마다 이세돌 9단의 발목을 번번이 걸고 넘어뜨렸던 그였기에 바둑가는 명인전 결과가 의외라는 반응이다.
조한승 9단이 이세돌 9단의 결승파트너로 확정될 때만 해도 서로 물고 물리는 박빙의 대결이 될 것이라 입을 모았던 프로기사들은 이세돌 9단의 퍼펙트 승리를 바라보며 “이제 정말 이세돌의 시대인가?”라며 ‘무적 센돌’의 거침없는 질주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세돌 9단의 우승이 결정된 후 시상식도 곧바로 진행됐다. 하이원리조트 조기송 사장은 우승을 차지한 이세돌 9단에게 트로피와 우승상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준우승자 조한승 9단에게는 한국일보 임철순 주필이 준우승 상금 3천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로써 제35기 강원랜드배 명인전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34기를 끝으로 중단되다 올해 강원랜드배로 새단장을 하며 우승상금 1억원 시대의 개막을 알린 명인전은 뜨거운 명승부를 들고 다음 대회에도 팬들을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
강원랜드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후원하고 바둑TV가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강원랜드배 명인전은 우승상금 1억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 주어지는 국내 최대 기전이다.
제35기 강원랜드배 명인전 결승5번기 결과
1국- 이세돌 9단 승! 219수 흑불계승!
2국- 이세돌 9단 승! 212수 백불계승!
3국- 이세돌 9단 승! 183수 흑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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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123 |
｜ 2007-11-01 오후 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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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부흥한 이세돌 명인께 축하를 드리고 더욱 정진하여 세계대회에서도 확실한 믿음을 주기 바라며 과거에 조훈현 이창호 일인 시대처럼 향후 몇년간는 확실하게 일인자가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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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5960 |
｜ 2007-10-31 오후 1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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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구단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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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돌73 |
｜ 2007-10-31 오후 10: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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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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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아저씨 |
｜ 2007-10-31 오후 8: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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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쎈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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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자 |
｜ 2007-10-31 오전 8: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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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담배는끊어야 더욱 힘을 발휘하지요. 조훈현 9단도 끊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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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소조직 |
｜ 2007-10-31 오전 2: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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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프로의 해설처럼, 이세돌 사범의 바둑에 대한 집중력과 몰입. 정말 대단했습니다.
윗분의 글처럼 눈빛도 정말 매섭고, 바둑둘때 모습이 기를 확 내뿜는 그런 느낌...ㅎㅎ.
이세돌사범님 명인전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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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토강 |
｜ 2007-10-30 오후 8: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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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명인 등극을 축하합니다.
하지만,,3:0 스트레이트로 패퇴한 조한승9단은 물론 본인이 더 괴롭겠지만,,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될 듯 합니다.
오늘 바둑 내용이 너무 않 좋아요...승부사로서의 치열함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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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바둑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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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님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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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바둑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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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사범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이렇게 말하고 돌아서서 흑흑~~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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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바둑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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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사범님..다음엔 다음번엔 꼭 <명인>이라는 칭호를...당신에겐 명인이 어울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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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iyang |
｜ 2007-10-30 오후 7: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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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의 시대라! 국제기전에서도 이세돌의 시대가 되면 우리 모두 행복해 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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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dqnd |
｜ 2007-10-30 오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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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절대 지존이네.. 더이상 적수가 없네.. 그나마 박영훈 구리 장쉬 정도..암튼 .이세돌 명인 탄생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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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h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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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h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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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뫼마을 |
｜ 2007-10-30 오후 6: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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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저 눈빛.. 무서워라.. 저 눈빛이 살아있는한 이세돌시대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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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dqnd |
｜ 2007-10-30 오후 5: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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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ks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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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아직 살아있는디,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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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h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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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h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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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h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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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인배추 |
｜ 2007-10-30 오후 5: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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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년부터는 도전기가 되는 건가요? 아님 이번과 같은 풀리그 1,2위가 결승전을 하는 건가요? 아시는 분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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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빔브랭크 |
｜ 2007-10-30 오후 5: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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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냥... 알고 싶어서... 상금 1억원 받으면,
1. 세금 공제는 없나요?
2. 상금에서 다른 공제는 없나요?
(예를 들어 상금의 80%만 가져가고, 나머지 프로기사 어떤 기금에 보탠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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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annam |
｜ 2007-10-30 오후 5: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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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구먼........
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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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왕자 |
｜ 2007-10-30 오후 4: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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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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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별곡 |
｜ 2007-10-30 오후 4: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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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이세돌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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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ea |
｜ 2007-10-30 오후 4: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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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0 스코어는 정말 아쉬움이 많군요.
최고의 기전인 만큼 엎치락 뒤치락 했으면
좋았을텐데.
이세돌명인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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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아리 |
｜ 2007-10-30 오후 4: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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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가장 큰 변수는 이세돌의 의지와 집중력.
반드시 이기려는 이세돌 앞엔 다른 변수는 없다.
당분간은 이세돌의 적수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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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다보며 |
｜ 2007-10-30 오후 4: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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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판에서 천적의 역할을 해주었으면 더 빛이 날 뻔 했는데 3 : 0 의 스코어는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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