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패배 뒤에 승리한 제일화재
이세돌 패배 뒤에 승리한 제일화재
대방 노블랜드에 3 : 2로 승리
[2007한국바둑리그] 최진용  2007-10-14 오후 10:51   [프린트]
▲ 루이(왼쪽)와 이세돌 선수가 검토하고 있는 모습.


<12라운드 2경기> 전남 대방 노블랜드 vs 충북 제일화재
<제4국> 루이 9단(백) vs 이세돌 9단 - 260수 끝, 백3집반승
<제5국> 윤성현 9단(흑) vs 서건우 4단 - 256수 끝, 백불계승

제일화재 이홍열 감독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세돌 선수가 루이 선수한테 져 비상이 걸렸던 제일화재가 막판 서건우 선수 덕분에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개인전으로 돌아선 대방 노블랜드에서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그 바람에 제일화재에 때 아닌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마지막 주자로 출전한 서건우 선수(제일화재)가 윤성현 선수를 물리쳐, 종합전적 3 : 2로 어렵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제일화재는 당연히 이겨줄 것으로 내다본 이세돌 선수가 무너져 예기치 않은 ‘빨간불’이 들어왔다. 다행히 소방수로 나선 서건우가 진화 작업에 성공, 침체되었던 팀 분위기를 살려냈다.



대회 3일째로 접어든 10월14일, 저녁7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7한국바둑리그(KB 바둑리그) 12라운드 2경기 4국에서 대방 노블랜드 3지명 루이 나이웨이 선수가 제일화재 이세돌 선수를 눌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시간 뒤에 이어진 최종국에서 제일화재 서건우 선수가 윤성현 선수를 물리치고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냈다.

중국바둑리그에서 돌아오자마자 대국에 임해 여독이 풀리지 않았던지 이세돌 선수는 상대전적(4승1패)에서 앞선 루이 선수에게 거의 완패를 당해 팀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4국에 임한 두 선수는 경쟁이라도 하듯 빠른 진행을 보여주었다. 8분 정도 흘렀을 때 이미 40수 가까이 반상을 수놓았다. 기풍상 큰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이 큰 경기였다.

윤성현 선수(오른쪽)가 지켜보는 가운데, 서건우 선수가 착점하고 있다.


소문난 집에 먹을 게 없다고 하지 않은가. 서로 ‘한방’이 있는 선수이다 보니 탐색전으로 초반을 흘려보냈다. 중반에 접어들어 이세돌이 흑83으로 끊어 천지대패를 하면서 전투다운 전투가 마침내 벌어지는가 싶었다.

허나 팻감이 부족한 탓에 이세돌은 더는 패를 못하고 타협으로 작전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그 틈에 루이가 마무리를 잘 해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결국 승부는 최종국에서 결정지어야 했다. 상대적으로 부담을 훨씬 더 느낀 탓일까? 제일화재 서건우 선수는 중반에 들어서면서 좌변을 크게 내주며 비세를 맞았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이 무렵 서건우의 머릿속은 이런 문구밖에 없었으리라.

서건우는 중앙을 은근히 키운 다음, 일찌감치 노렸던 좌하귀 패를 감행해 승부처를 마련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슬그머니 역전을 이뤄냈고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4국을 모니터로 지켜 보고 있는 제일화재 팀.


이로써 제일화재는 리그 8승4패로 전적을 갈아치우며 2위 자리를 더욱 다졌다. 앞으로 남은 두 경기 중 한판만 더 이기면 포스트 시즌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다.

이제 곧 후기리그에서 패배를 모르는 울산 디아채와 월드 메르디앙이 중요한 길목에서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된다. 한때 7위에서 3위까지 올라간 울산 디아채는 내친 김에 2위까지 넘보는 추세다. 최철한-유창혁-윤준상 등 막강 화력으로 무장한 월드 메르디앙 역시 이 판을 기점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각오.

이어 12라운드 4경기는 서울투어로 열린다. 오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릴 서울투어는 2007한국바둑리그 마지막 지방투어다. 홈팀 서울 신성건설과 어웨이팀 광주 Kixx가 펼치는 서울투어에 바둑팬들의 많은 성원을 기대해 본다.

장주주 9단(오른쪽)이 아내 루이의 선전을 기원하며 함께 검토하는 모습.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빔브랭크 |  2007-10-15 오후 1:22:00  [동감0]    
위에서 세번째 사진 설명 모니터로 3국을 보고 있는 제일화재 팀. → 4국 아닌가요?
(루이선수-이세돌선수대국사진인데..)
한솔핫워러 |  2007-10-15 오전 10:27:00  [동감0]    
lee.seh dole 9dan nim u just over-doing baduk game thats not smart move...need rest dont you think so?
suji2002 |  2007-10-15 오전 8:21:00  [동감0]    
이세돌 선수 오늘 넘 무기력해서 실망....중국리그 구리와의 명승부에 중국팬들은 환호했겟지만 국내 팬들은 기대에 못미쳐 배신감....내년부터는 중국리그 참가 재고바라고 위의 노깽이님 말처럼 국내대회 선별참가도 신중히 고려해야 할 거로 사료됨.
노깽이 |  2007-10-14 오후 11:29:00  [동감0]    
이세돌9단 대국수가 너무 많아요 본인은 괜찮다구 하지만 무쇠팔 무쇠다리가 아닌담에야 중국에서 오자마자 대국도 그렇구 국내에서두 이틀연속 대국이 너무많아요 대국수를 줄일 필요가 있는듯 국내대회다참가할 필요는 없다구 보는데 몇몇기전 불참해도 상관 없을듯
알파오메가 본인이 알아서 조정해야지 그걸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잖아요?  
바람맞은날 |  2007-10-14 오후 11:06:00  [동감0]    
해설하는 것 가지고 평소 뭐라 말 안하지만 오늘은 보는 내내 짜증나 죽는줄 알았네
계가도 정확하지 않고 쉬운수도 못봐 왔다갔다 자기만의 수읽기를 사실인마냥 강하게 어필하고 윤성현 선수는 지난번과 똑같이 머리 반 이상을 바둑판에 들이밀어 시청자들 못보게 하고 오늘 최악이었음 바둑TV는 구조조정없나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1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200바이트)
대국실 입장 대국실 다운로드
  • 정회원 가입
  • 오로볼 구매
  • 포인트 리필
팍스이스트 3단 10조4209억
자작나무♡ 5단* 4조424억
바벨탑 2급* 2조6354억
운명아비켜 4단* 2조6242억
한솔현현로 7단* 2조1343억
충청도요정 24급* 1조8587억
노란단풍 1단 1조6592억
목검향 10급* 1조5507억
xyz123 7급* 1조5031억
우리영준 6단* 1조4463억
비비빅 11급* 1조4399억
입영전야愛 4단 1조3006억
인기상품
  • 플래티넘 패키지

    플래티넘 패키지

    오로볼 500개

  • 겜바타 패키지

    겜바타 패키지

    오로볼 100개

  • 파워 종합세트

    파워 종합세트

    오로볼 100개

  • 스페셜종합세트A

    스페셜종합세트A

    오로볼 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