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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전승으로 도전권 획득
조한승의 막판 추격 무위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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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이 이세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0월 11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GS칼텍스배 본선리그 마지막 대국에서 박영훈 9단이 조한승 9단을 182수만에 불계로 누르고 도전자가 되었다. 박영훈 9단은 리그 초반 이창호 9단과 목진석 9단에 연거푸 승점을 따내며 일찌감치 선두를 달렸다. 지난 8월 2일에는 이세돌 9단과의 리터매치를 노리던 최철한 9단마저 누르고 전승을 유지했으며 이창호 9단의 연이은 패전 소식은 박영훈 9단에 큰 힘을 보태주었다. 하지만 한쪽에서 조한승 9단이 반격을 노리고 있었다. 최철한 9단에 1패를 당하며 주춤하던 조한승 9단은 명인전과 같은 강력한 뒷심을 보이며 온소진 4단, 목진석, 이창호 9단에 차례로 승리하고 선두를 뒤쫓았다. 결국 마지막 승부에서 박영훈 9단에 막혔지만 독주양상으로 흘러가며 다소 싱거울 뻔했던 리그에 큰 흥미를 불러모았다. 도전자가 된 박영훈 9단은 11월 3일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리는 1국을 시작으로 이세돌 9단과 5번승부를 벌인다. 지난 2004년에는 이창호 9단에 도전해 3:0으로 무너진 바 있어 각오가 새로울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배 도전기는 박영훈 9단과 이세돌 9단의 첫 번째 본격기전 번기승부이며 2000년 이후 상대전적은 박영훈 9단이 7승 10패로 조금 뒤져 있다. 최근에는 국수전 4강에서 이세돌 9단에 패한 바 있다. ![]() 명인전에서 조한승 9단과 5번기를 벌이고 있는 이세돌 9단은 또 한 명의 강력한 도전자를 만나 패권을 다투게 됐다. 현재 6관왕을 자랑하는 이세돌 9단은 국수전과 천원전에서 결승 문턱에 다다랐고 KBS 바둑왕전에서도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부활의 가능성을 남기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에서 후원하는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상금은 5천만원이고 제한시간은 각 3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이다. 사이버오로는 도전 5번기 모든 대국을 프로기사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 할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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