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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3승 4패로 리그 마쳐
마지막 시드는 최철한이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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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마지막 대국을 승리로 이끌며 3승 4패로 리그를 마감했다. 10월 10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GS칼텍스배 본선리그에서 이창호 9단이 최철한 9단을 182수만에 불계로 누르고 1승을 추가했다. 박영훈, 조한승 9단이 1,2위를 확정 지었고 홍성지 5단이 4승 3패로 시드를 확보한 상황이라 순위 결정 외에는 다른 의미가 없는 대국이었다. 최철한 9단은 승패와 상관없이 마지막 남은 시드 한 장을 확보한 상태였으나 이 대국을 패하면서 4위에 머물렀다. 최9단과 동률을 이룬 이창호 9단과 목진석 9단은 리그 서열에 밀려 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하지만 두 기사의 인기는 대단했다. 삼성화재배 8강전이 열리는 중에도 대국실에는 200여명의 팬들이 대국을 관전했다.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은 관전자들의 응원에 힘을 받은 듯 명승부를 연출하며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중반 전투에서 좌하귀를 모조리 잡은 이창호 9단은 상중앙 대마 수습에 승부를 걸었다. 최철한 9단의 기세도 대단했다. 중앙의 두터움을 한껏 활용하며 전체대마 공격에 나선 것이다. 이창호 9단은 위험해 보였던 백 대마를 멋진 수순으로 타개하며 항서를 받았다. 도전권의 주인이 가려질 박영훈 9단과 조한승 9단의 대국은 10월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조한승 9단이 이길 경우 동률 재대국으로 도전자를 가리게 된다. 박영훈 9단은 조한승 9단에 4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대국이 없었다. 역대전적은 박영훈 9단 기준으로 7승 4패이다. 이세돌 9단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5천만원의 우승상금으로 명인전에 이어 랭킹 2위 기전이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주)에서 후원하며 제한시간은 각 3시간 1분 초읽기 5회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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