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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창호 누르고 박영훈과 최종승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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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4위 조한승 9단의 추격이 시작됐다. 10월 5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2기 GS칼텍스배 본선리그에서 조한승 9단이 이창호 9단에 불계승을 거두며 도전권을 향한 희망을 남겼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영훈 9단은 일찌감치 6전 전승으로 조한승 9단과의 마지막 대결을 남긴 상황이다. 최종전에서 조한승 9단이 박영훈 9단을 이긴다면 동률재대국을 통해 도전자를 가린다. 2007년에 한 번도 만나지 않은 두 기사의 2000년 이후 전적은 박영훈 9단이 7승 4패로 앞서고 있다. 특히 2005년 이후는 5승 1패 이며 박영훈 9단이 4연승을 달리고 있어 2연승을 올려야 도전권을 쟁취할 수 있는 조한승 9단에겐 다소 부담스러운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호 9단은 일찌감치 3패를 당하며 도전권에서 멀어진데 이어 오늘 패배로 시드획득도 실패했다. 동률일 경우 리그서열로 시드자를 가리는 규정이 있어 3승 4패가 되어도 시드는 최철한 9단에게 돌아간다. ![]() 한편 옆 테이블에서는 목진석 9단과 홍성지 5단의 리그 마지막 대국이 있었다. 두 기사 모두 3승 3패로 시드를 걸고 벌인 한 판이었다. 목진석 9단은 초반 좌하를 크게 장악했으나 중앙 대마를 제압당해 비세에 몰렸다. 마지막 승부수로 좌상귀 늘어진 패를 결행하며 버텼지만 역전에 실패하고 돌을 거두었다. ◇ 대국결과 조한승 9단 205수 흑불계승 (이창호 9단) 홍성지 5단 187수 흑불계승 (목진석 9단) 두 판만을 남긴 GS칼텍스배 시드는 박영훈, 조한승 9단, 홍성지 5단과 최철한 9단으로 확정됐다. 오는 10일에는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의 대국이 있을 예정이며 11일에는 박영훈 9단과 조한승 9단이 리그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에서 후원하며 한국기원에서 주관하는 제12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5천만원의 우승상금으로 명인전에 이어 국내 2위기전이다. 전기우승자는 이세돌 9단이며 제한시간은 각 3시간 1분 초읽기 5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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