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팀이 워낙 세서 라이벌은 없다?
김지석, 팀이 워낙 세서 라이벌은 없다?
[2007한국바둑리그] 최진용  2007-09-26 오후 08:55   [프린트]


11라운드 1경기 2국 이긴 김지석(대구 영남일보) 상대: 윤성현(전남 대방 노블랜드)

- 대국하기 전에 보니 많이 피곤해 보였어요. 지금 괜찮은가요?
추석 연휴 때 잠을 많이 잤습니다. 오늘 대국하면서 졸리면 어떡하나 걱정했어요.

- 그럼, 집에만 있었나요?
아뇨, 친척집에 가긴 했는데요. 거기서 잠만 잤다는 얘기죠.

- 상변에서 윤성현 선수에게 기회가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곳에서 제가 착각했나봅니다. 두점을 살리고 나갔으면 만만치 않았을 겁니다. 실전은 중앙이 두터워져서 (제가) 괜찮은 것 같아요.

-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팀은 어디인가요?
저희팀이 워낙 세기 때문에 우승하는 데 방해가 되는 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하하.







11라운드 1경기 1국 이긴 박영훈(전남 대방 노블랜드) 상대: 손근기(대구 영남일보)

- 아직 연휴가 끝나지 않았는데, 집에서 쉬고 싶지 않았나요?
오래 쉬어서 오히려 나오고 싶었습니다. 연휴 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 한 덕분에 오늘 이긴 것 같아요.

- 추석 연휴 동안 어디 다녀왔나요?
어제 외가에 간 것밖에 없습니다. 그 외에는 집에 있었어요.

- 검토실에서는 세번이나 잡으러 갈 기회가 있었다고 하던데요. 왜 그러지 않았나요?
그렇게 많이 있었나요? 저는 못봐서 잡으러가지 못했어요.

- 형세를 낙관해서 잡으러갈 생각도 하지 않았나요?
형세가 좋다고는 생각했습니다. 깔끔하게 잡으러가는 수가 보였다면 잡으러갔을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제 실력이 약해서 그런지 잘 안보였어요.

- 대방은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대국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그렇습니다. 오히려 저희팀과 경기하는 팀들이 부담을 크게 갖을 것 같아요. 물론 저희도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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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우산 |  2007-09-28 오후 1:13:00  [동감0]    
사족을 붙이자면 지석사범 아버님은 서울대학교 전체수석이고, 어머님은 이화여대 전체 수석이었다는군요. ㅡㅡㅋ
우리우산 |  2007-09-28 오후 1:11:00  [동감1]    
아... 김지석 사범 어릴적 울학교 기우회 와서 바둑 두다 지니 눈물이 글썽글썽 하던데... 벌써 어엿한 프로기사로서 활약을 하다니..... 지석 사범 아버님이 전남대학교 교수님이라는 건 다 아시죠? ㅋ
이쁜바둑돌 |  2007-09-27 오후 7:20:00  [동감0]    
(소심하게 소근소근..) 박영훈 사범님도 넘 잘생기시고 넘 귀여우시고 호남이세요 ^ㅋ^
버즈락인이 |  2007-09-27 오후 5:31:00  [동감0]    
김지석사범님 넘 귀여우세요 ㅎㅎ
민준명인 |  2007-09-27 오후 2:21:00  [동감0]    
김지석사범님 넘 잘생기셨어욤^ㅋ^
suji2002 |  2007-09-27 오전 8:53:00  [동감0]    
윤성현 9단, 넘 패기가 없다. 덕분에 11라운드 1경기 증말 재미없게 걍 승부 나버렷고....부디 부득탐승의 기훈 되새기며 자성하기를...
일루얼렁와 |  2007-09-27 오전 8:17:00  [동감0]    
김지석 곤란한 질문 재치있게 피해가네요. 보기 좋습니다.
이쁜바둑돌 |  2007-09-27 오전 6:55:00  [동감0]    
김지석사범님 박영훈 사범님은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아무 이유없이~~~
김지석 사범님 올해들어 부쩍(?~~) 청년티가 팍팍 나네요 ㅎㅎ
아마 누나나 이모같은 마음이겠죠 자신의 길을 잘 걸어 가고 있는
든든한 동생이나 조카를 보면서 느껴지는 기특하고 대견하고 흐뭇한 마음!ㅎㅎ
수목나라 |  2007-09-26 오후 11:39:00  [동감0]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어쩌고 ... 잘난체.. 궁시렁..

어린 왕자의 겸손 : 저는 수를 못봐서... 제가 실력이 약해서 ...

금세기 최고의 베스트 날라리 소설보다 어린 왕자의 한마디가 더 정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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