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공격수, 그의 화려한 부활을 기다리며
세계최고의 공격수, 그의 화려한 부활을 기다리며
[한가위 기획기사 4] 김상우  2007-09-26 오전 05:04   [프린트]


1966년생…
18살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준우승, 그리고 그 해 입단…
1996년 특별 승단으로 9단…
세계대회 6회 우승…
국내대회 18회 우승…
국내 네 번째 1000승 달성…
취미는 영화감상과 축구…

누구의 프로필일까?
눈치 빠른 독자라면 두 번째 줄에서 바로 정답이 나왔을 것이다. 위 프로필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유창혁 9단.

‘세계최고의 공격수’, ‘일지매’란 별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유창혁 9단은 쾌활한 성격만큼이나 화려한 공격바둑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시원시원하게 해주었던 사내다. 90년대 초반 이창호 9단과 함께 조-서 시대의 두꺼운 벽을 깨뜨리고 4인방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던 그는 한국의 후지쯔배 첫 정상정복, 응씨배 세 번째 패권 달성 등 굵직굵직한 획을 그려나가며 한국 현대바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던 그가 2000년대 중반 들어선 소식이 뜸하다. 2003년 패왕전에서 절정의 이창호 9단을 3-0 완봉승으로 물리친 이후 어인일인지 타이틀을 획득했다는 얘기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잠시만의 부진으로 끝날 줄 알았던 것이 벌써 4년째. 그를 꾸준히 응원하던 팬들에겐 아쉬움이 더하리라. 4인방의 일각으로 조훈현 9단처럼 오랫동안 최정상에 머무를 줄 알았던 그가 이렇게 일찍 내리막길을 걷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충격적인 부인과의 사별

이런 부진의 근본적인 이유는 부인과의 사별이 주된 이유라 볼 수 있다. 2004년 2월의 마지막 날, 부인 김태희씨의 예기치 않는 운명. 자세한 사정은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자세히 보도됐던 터라 여기선 생략하겠다. 아무튼 그 여파가 얼마나 컸는지 유창혁 9단의 2004년 성적은 20년 넘는 기사생활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기에 이른다. 40승 34패 54%의 승률. 매년 60%를 꾸준하게 넘기던 성적이 겨우 반타작에 머물렀으니 맘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단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머리가 멍해서 집중이 하나도 안돼요. 이기는 건 둘째 치더라도 내용이 형편없어서 나 자신에게 부끄럽단 생각이 들죠.”
“요즘엔 술 한 잔이라도 걸치지 않으면 잠자리에 들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밤잠을 자주 설쳐 새벽에 눈뜨는 일이 한두 번도 아니고….”

당시 유창혁 9단의 인터뷰 내용 중 하나다. 그의 심경이 어땠을지 짐작하게 한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중 대표적인 낙관파 기사로 알려진 유창혁 9단이지만 이런 충격에서 한시바삐 벗어나 예전 모습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하는 건 팬들의 지나친 욕심일까? 최근엔 바둑도장을 오픈하며 제자 육성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한편으론 승부에 한 걸음 물러난 건 아닌지 의심(?)마저 들기도 했다.

40대를 넘기면서 하향세를 그려나갈 시점, 그리고 후배들의 거센 추격

또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유창혁 9단의 나이다. 보통 기사생활의 정점이 20대와 30대에 그려진다는 것을 보면 40대를 넘긴 유창혁 9단에게 예전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기대하는 건 다소 무리일지 모르겠다. 멘탈스포츠로 통하는 바둑이지만 승부사의 연령적인 사이클은 여타 스포츠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기사들이 평균적으로 20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하향시기도 30대 후반을 넘어서면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오랜 슬럼프에 빠질만한 큰 충격을 받았던 유창혁 9단이기에 시련을 이겨내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했으리라. 더군다나 2000년대 들어 새로운 바람으로 들이닥친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 9단 등 신진 세력들의 거센 추격은 유창혁 9단에게 잠깐의 한눈팔음도 허용치 않았다. 승부의 세계라는 것이 정상권에서 한 번 벗어나게 되면 다시 회복하기가 배 이상은 힘들다는 건 그동안 우리들은 많이 봐왔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항상 공통분모만 통하리란 법은 없다. 조훈현 9단, 조치훈 9단 같은 불세출의 기사들을 주목하자. 그들은 40대가 넘어가는 나이에 어떤 활약을 펼쳤는가? 전성기가 훨씬 지났다는 그 시기에도 세월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괴력을 보여주지 않았는가. 유창혁 9단 역시 천재의 반열을 논할 때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시대가 낳은 대기사다. 그 역시 아직까지 보여줄 것이 더 남았기 때문에 여기서 쉽게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세월이 약이라고 가슴을 한없이 여미는, 절대 잊을 수 없었던 시린 상처도 시간이란 진통제가 조금씩 그의 아픔을 씻어주었을 것이다.


유창혁, 다시 부활하는가?

오랫동안 부진의 늪에 빠져있었지만 천부적인 승부사 기질이 어디 가겠는가? 2005년 후반 KBS바둑왕전 결승에 올라 간만에 타이틀 전선에서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한다. 비록 이창호 9단에게 2-0으로 패하긴 했지만 날카로움은 여전했다.
2006년에는 바둑리그와 여타 기전 본선무대에 종종 올라가며 서서히 제 모습을 되찾는 듯하더니 올해 삼성화재배 32강에선 중국랭킹 1위인 콩지에 7단을 완벽하게 잡아내며 화려했던 옛 위용을 과시한다. 16강전에서도 허영호 6단을 물리치고 8강에 올라 10월에 열리게 될 8강전에서는 구리 9단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흥미진진한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다시 이런 모습을 찾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기인하는가? 위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사를 되찾았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최근 바둑TV 해설진행과 도장 운영 등 승부 외적인 것에도 눈을 돌리며 시야를 넓히는 모습도 신선하다. 그의 얘기를 들어보면 예전보다 많이 안정됐음을 느낄 수 있다.

"모든 대회를 다 집중할 수는 없고 몇몇 대회에 주력할 겁니다. 아직까지 승부를 쉽게 접을 나이는 아니죠."

간만에 그의 이런 모습이 반갑다. 아직은 완벽한 부활이라 말할 순 없지만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행마들을 보고 있자니 세계최고의 공격수란 애칭을 되찾아 올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이창호 9단이 국내와 세계를 막론하고 무적을 자랑했던 90년대에 번번이 발 뒤축을 걸고 넘어졌던 이가 유창혁 9단이었단 걸 알만한 팬들은 다 알 것이다. 당시 이창호 9단이 명실상부한 1인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창혁 9단과 이창호 9단이 만나기라도하면 바둑가에선 언제나 50:50의 승률을 점치곤 했었다. 대부분의 팬들 역시 그랬을 것 같다. 어디 유창혁 9단이 만만히 볼만한 바둑인가?

공격수가 실리를 좇는다면?

개인적인 추측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창혁 9단이 한때 기풍변화를 시도한 적이 있다. 지금도 간간히 보이기도 하는데 2004년을 기점으로 해서 실리에 굉장히 민감해졌다. 두터움을 무기로 한 화려한 공격력에 상대방 실리를 압도하는 모습이 일품이었던 그가 왜 이런 변화를 시도했을까?

옆의 기보1을 보자. 단적인 실례로 2005년에 두어진 제10기 박카스배 천원전 16강전이다. 안조영 9단과 맞붙은 대국으로 유창혁 9단의 백번.
초점은 하변 전투인데 유창혁 9단이 초반포석부터 3선 위주로 낮은 포복을 하며 집을 챙기고 나섰다. 하중앙 백대마가 아직 미생인지라 백이 적극적인 행마를 구사하기엔 어느 정도의 제약이 있는 모습. 상변을 백1로 지킨 것까지야 취향이니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흑2로 백 한 점을 잡으며 백대마에 위협사격을 가했을 때, 대마를 돌보지 않고 백3으로 또 실리를 챙긴다? 엷은 돌을 내버려두고 공격을 자초하고 있다. 조치훈 9단처럼 극단적인 실리파라면 이해하겠지만 유창혁 9단의 행마치고는 뭔가 고개가 갸웃거리는 선택이라 볼 수 있겠다.

기보2는 이후 진행인데 흑1의 통렬한 씌움을 당한 뒤부터 대세의 주도권이 넘어가는 장면이다. 백은 하변 백대마를 타개했지만 살리는 과정에서 공격의 대가로 상변을 크게 돌파당하고 실리의 균형에서도 무너지고 말았다. 결과는 백 불계패.

공격을 장기로 하는 기사는 상대방에게 공격당하는 걸 무척 싫어한다는 것이 속설인데 유창혁 9단의 이런 모습은 낯설기만 하다. 기풍변화가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면 성공적인 변신이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실패한 케이스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의 이런 기풍변화는 어디에 기인하는 것일까?
추측하건대 후배들의 드센 도전에 그동안의 장기가 잘 먹히지 않다는 판단에서 개인적으로 변신을 시도해 보았다는 결론이다. 이창호 9단을 보자. 이창호 9단 역시 이세돌, 최철한 9단과 같은 강펀치의 소유자들과 계속되는 응접을 치르면서 나름대로 기풍에 변화를 주지 않았는가. 유창혁 9단도 같은 맥락이라 본다. 그 역시 자신이 가지 않았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보면서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본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러한 기풍변신은 더 좋지 않은 성적을 불러왔다. 그의 장기가 무엇이었던가? 공격수가 실리를 좇으며 타개에 승부를 거는 모습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동안 우리가 유창혁 9단의 바둑에 매료됐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반상 전체를 폭넓게 사용하며 시원시원한 공격을 보여줬던 그 모습 때문이었다. 그의 부활을 누구 못지않게 고대하면서도 그의 이전 매력을 되찾아주었으면 한다.

차디찬 일지매의 칼날, 타개의 신을 넉다운시킨 일국!

백문이 불여일견. 마지막으로 유창혁 9단의 진면목이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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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개구리 |  2007-09-30 오전 7:19:00  [동감0]    
이러한 상대를 낮게누르는 단어 선택을 피한다면, (제글도 읽어보니 미국에서는 어떨지 몰라두여...는 좀 자극적이군요...ㅎㅎ) 좀더 재밋는 말씀 많이 나눌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제가 좀 오바를 하나요? ㅎㅎㅎ
관음경 글쓴이 삭제
쿨네로 네  
저질개구리 |  2007-09-30 오전 7:15:00  [동감0]    
저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바둑황제가 별명으로서는 좀 부적절한 면도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시간적으로 한정되는 신문기사등에 사용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어떨지 몰라두여...위의 댓글에서 도파민님이 사과하신것은 봉건적이고 낡아빠진 생각 과 같은 감정적으로 자극적인 단어선택이 아닌가합니다만...
저질개구리 |  2007-09-30 오전 7:10:00  [동감0]    
관음경님의 말씀은 공감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도파민님 냉정을 찾으신데에 갈채를 보내구여...덤벙덤벙님의 의견은 공감이 안되네요...그리고 관음경님의 글에서는 돌부처, 일지매라는 별명은 OK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였는데요...별명으로서 황제니, 세계최고라는 수식어의 부적절함을 지적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덤벙덤벙 |  2007-09-30 오전 6:09:00  [동감2]    
여긴 미국 뉴욕입니다. 나도 관음경님의 말에 적극적으로 일백 퍼센트 동의합니다. 왜 우리는 이창호면 이창호고, 유창혁이면 유창혁이지 거기에 돌부처니, 일지매니 하는 접두사를 꼭 붙이죠? 마치 골프에서 황제 타이거 우즈, 탱크 최경주, 버디퀸 박지은하듯이... 매우 듣기 거북한 것이 미국에서는 아무도 우즈보고 Emperor Woods라고 하지 않습니다... 매우 봉건적이고 낡아빠진 생각이죠...
바구20 |  2007-09-29 오후 11:26:00  [동감0]    
아놔... 진짜 쓸데없는 거 가지고 싸우내...
진순안 |  2007-09-29 오후 10:47:00  [동감0]    
참고로 여기의 유창혁9단의 애칭,별명은 예외로 신선한 토론의 장이라 재밌었습니다.
진순안 |  2007-09-29 오후 10:46:00  [동감0]    
작가나 기자들에게도 창작의 자유로 태클건다는건 자존심이 상처납니다.그걸로 인생을 건 사람들이기에,따라서 작가는 비평도 수용할수있어야하는 강한사람이어야하구요.
그래서 작가들은 이러나,저러나 먹고살자고 하는거니..대단히큰것 아니면 봐주세요.
그리고, 조그만 실수도 용납할수없다는 분들도 이해가 가지만...
할멈國手 |  2007-09-29 오후 7:32:00  [동감0]    
도파민님께서는 아이디 만큼 향내나는 마음을 가지셨습니다,그려....막 떠들어서 죄송합니다,용서하십시오
도파민;j 아이쿠, 과찬의 말씀을요... 오히려 제가 고개가 숙여집니다. 멋진 분이십니다.^^  
부스러기 |  2007-09-29 오후 3:42:00  [동감2]    
이 글의 요지는 그토록 화려한 공격바둑을 두던 유창혁 9단에 대한 그리움입니다..

수천 수만자가 왜 쓰여졌는지가 중요하지 글자 하나 하나에 시비를 거는건 옳지 않습니다

이름난 명화들은 그냥 멀리서 지켜보세요...참 아름답지요~!

그림가까이에서 들여다 보면 거친 붓터치가 느껴지고,엉성하게 그려놓은듯하지만

그냥 멀리서 허허로이 바라보면 사실보다 더 사실같은 풍경이 그 곳에 펼쳐지지요^^

도파민;j |  2007-09-28 오후 7:36:00  [동감1]    
상식적으로 들어줄만한 애칭을 가지고 비꼬듯이 기자를 꾸지람할 이유가 과연 댓글에 있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관음경님의 앎으로 사람을 누르고 열등의식을 자아내는 듯한 태도는 할멈님도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아주 바르지 않는 태도라 생각되어 잠깐 흥분했었나봅니다. 그리고, 에리히프롬은 읽었고, 다른 책들은 그에 준하는 책들은 보았습니다.^^
도파민;j |  2007-09-28 오후 7:26:00  [동감0]    
우선 제가 좀 오바한점은 사과드립니다. 패배자라는 말과 인격을 모독하는 단어를 쓴 것을 사과드립니다. 논거를 제시해서 반박할만한 무엇을 찾기가 힘들군요. 하지만 말입니다. 여기서 다는 댓글이 보는이로 하여금 먼저 감정을 상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스스로 돌아보라는 취지에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기자만 뜨끔하면 될 일이지 함께하는 팬들로부터 감정이 상하는 말을 써서야 되겠습니까? 지극히 상식적인....
할멈國手 |  2007-09-28 오후 4:45:00  [동감1]    
논점을 벗어난 감정적인 글들이 많군여 ㅎㅎㅎ 도파민님 자신의 논거를 제시해서 반박하십시오.자신의 언어는 없고 리차드도킨스를 집어넣는군여....그럼 님은 고전이된 베이컨,에리히프롬의 인간과종교,크리슈나무르티의 자기로부터의 혁명이나 함 읽오보삼.그리고 나는 님이 말하듯 패배자가아니요, 님보다 잘나지는 뫃햇을지 몰라도 대한민국에서 부러울거 없는 직업에 누구보다 성실히 살고 잇오이다.
관음경 글쓴이 삭제
할멈國手 |  2007-09-28 오후 4:35:00  [동감0]    
다는 것입니다.예를 들면 조훈현프로와 한상훈 프로가 대국해서 한프로가 이기면 한상훈 승리라는 타이틀이 아닌 (황제초단에 무너지다,몰락하다)조프로를 주어로 한기사를 씀으로써 독자의 눈을 잡을 수는 있지만 무너진 황제는 얼마나 비참할가여?ㅋㅋㅋㅋㅋ이만 끝입니다
오로태평 글쓴이 삭제
오로태평 글쓴이 삭제
오로태평 글쓴이 삭제
할멈國手 |  2007-09-28 오후 4:28:00  [동감0]    
오로태평님은 영화친구에 나온 주인공을 쓰시오?란 문제가 나오면 스타라고 쓰겟네ㅔ여
논점을 이탈하신 것 같은데여 한글을 만드신 분이 누구냐?라는 문제가 나오면 당연히 세종대왕이지여..누구나 인정하고 입증되어이의가 없는 부분입니다. 놈점은 호칭의 과장성,허위성을 애기하는 것입니다.유창혁프로나,조훈현프로나 제가 존경하고 닮고 싶은 분들입니다.문제는 기자 분들이 황제니,신이니 칭해서 그것을 강요한다는 데 있
할멈國手 |  2007-09-28 오후 4:20:00  [동감0]    
논점을 벗어난 감정적인 글들이 많군여 ㅎㅎㅎ 도파민님 자신의 논거를 제시해서 반박하십시오.자신의 언어는 없고 리차드도킨스를 집어넣는군여....그럼 님은 고전이된 베이컨,에리히프롬의 인간과종교,크리슈나무르티의 자기로부터의 혁명이나 함 읽오보삼.그리고 나는 님이 말하듯 패배자가아니요, 님보다 잘나지는 뫃햇을지 몰라도 대한민국에서 부러울거 없는 직업에 누구보다 성실히 살고 잇오이다.
상산3 |  2007-09-28 오전 7:01:00  [동감0]    
유사범님이 맹활약할때에 비해 현재 변한 것은 대국시간이 조금 짧아졌다는 것 뿐입니다. 순발력 좋은 젊은 기사들이 유리하게 된 것은 당연지사이겠지요. 하지만 최소한 유창혁과 조훈현, 두 걸출한 인물은 다시 솓아오를 것입니다. 업그레이드 되어서 말이지요. 이 기사를 쓰신 기자분, 혹시 제 글 보시나요? 현재의 대국시간과 나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기사를 쓰실 생각은 없나요? 하긴 지루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상산3 철자가 틀린것이 있네요 죄송... 다시쓰긴 힘들고, 오로에도 쓴 글을 교정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쁜바둑돌 정말 동감이요. 쓴글 수정하는 기능.;;;;;;;;;  
이쁜바둑돌 지금까지 김상우기자님이 쓴 글의 내공이나 시각이나 필력으로 본다면 충분히 가능할듯 싶습니다만...문제는 시간(?)이겠죠. 기획기사로 참 좋은 아이디어같습니다! 기다려도 될까요? 김상우기자님^^?  
상산3 |  2007-09-28 오전 6:53:00  [동감0]    
아~~ 열받네요. 열받는 이유는 얼토당토 않은 논쟁때문이 아니라, 유사범님의 전성기에 관한 전승불복님과 단수도인님의 평 때문입니다. 유사범님의 전성기가 지났다고요? 이제 불혹을 갓 넘은 나이인데? 전 절대로 그리 믿지 않습니다. 유사범님은 정말로 슬픈 시기를 보냈었습니다. 지금도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았겠지요. 하지만 조만간에 분명히 다시 세계를 진동시킬 겁니다.
단수도인 혹자는 천하의 이창호도 전성기가 지난거 아니냐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제2의 전성기란 말도 있습니다. 저도 유사범님의 화려한 부활을 기다려봅니다. 그만큼 유사범의 바둑이 팬들을 열광시키는 매력이 있기때문에.. 성적이 좋은 어느 기사보다도 왕팬들이 있는것이겠지요. 사실 유사범은 슬픈시기를 맞기 전에도 약간의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열받지마시고 계속사랑하고 지켜보면서 다같이 화려한 부활을 꿈꾸어 보자구요.  
이쁜바둑돌 세계최고의공격수일지매의 향기는...천하를 진동시키고 난 후에도 오래오래 그 향기 그윽하리!~~~~  
오로태평 |  2007-09-28 오전 5:57:00  [동감0]    
할멈국수님 !~ 우리나라역사 임금들중에 한글을 만드신 훌륭한임금이 세종대왕인줄 알고 잇읍니다. 님은 그분을 부를때 세종이라고 하나요 ? 대부분 세종대왕이라고 부르죠 ? 님말대로라면 머땀시 ? 세종대왕입니까? 죽고 없는디 ? 현재공격수가 아니라서 그리부르면 안된다는 님말씀이 웃기네요 .평생두분.. 언어조합이나 하다가 시상뜨실라고 희한한 딴지를 거시네 .. 그참... ㅡ,ㅡ
오로태평 |  2007-09-28 오전 5:38:00  [동감0]    
그냥.. 갈려다가 너무 웃겨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 관음경님은 모든방면에서 뛰어난 재주나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연예인들을 부를때 머라고 부르나요? 제가 알기로는 일명 별에 비유해서 스타라고 부르는줄 알고 잇읍니다.그럼 사람이 반짝이는 별입니까? 전 참고로 가방끈이짧아서( 유치원졸업두 못햇음 ) ㅡ,ㅡ 그렇다고 치더라도 대부분의사람들은 최고의공격수 .라는 말은 비유법으로 해석해서 그리부르는줄로 압니다
단수도인 |  2007-09-28 오전 2:41:00  [동감0]    
유사범 세계최고의 공격수 맞는데.. 유사범 전성기때에, 역대 어느기사의 전성기와 맞붙어도 전투에서 만은 절대 밀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성기를 지난 현제에 지금 전성기의 기사와 비교하는 것은 난센스가 아닐까요. 타이슨이 지금 90살쯤 됐다면 나라도 케이오시킬수 있겟지요??
전승불복 |  2007-09-27 오후 11:14:00  [동감1]    
세계최고의공격수란말은 옛날 말이져. 물론 지금도 옛날 생각에 그리움을 갖고 있는분도 있겠지만 결국은 장강의 앞물도 뒷물결에 밀리듯 유사범님의 재기는 힘들다고 보져. 이벤트대국으로 구사대천왕전을 한다면 모를까 저도 아쉽네여. 시간이 흘러 옛고수들이 쓰러져가는것 보면요. 참으로 세월은 누구도 막을수 없는것 같네여. 이창호 보면 바둑신이라고 절대 지지 않을것같더만 ..
도파민;j |  2007-09-27 오후 10:15:00  [동감0]    
그리고, 집단무의식이니.. 우상화나 신격화 얘기를 꺼내시는데, 인류학자들 책이나 최근에 나온 리차드 도킨스씨 책이나 사서 읽어보고 궤변다운 궤변을 좀 펼쳐보시길...
도파민;j |  2007-09-27 오후 10:10:00  [동감0]    
관음경님이나 할멈국수님의 부류를 보자면 흡혈귀가 떠오릅니다. 말을 바꾸자면 흡기귀지요. 상대의 감정을 갈취하는 신종의 부류들입니다. 싱하횽아의 진화분열한 종자들인데, 영민한 자들은 어찌나 영민한지 깜박깜박 속아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혈압이 오르면 나의 氣를 앗긴다 생각하면 그 순간 허벅지를 꼬집고 아! 그렇구나~ 하고 빨리 호흡과 명상을 통해 그들의 세력권에서 벗어나시길...
이쁜바둑돌 글쓴이 삭제
이쁜바둑돌 흡기귀와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앗!~순간 눈이 확 트이네요.ㅋㅋㅋ 아...저도 이제 그런 경우 있음 얼른 세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감사!!!!!!!!!!!!!!!!!!!!!  
하늘소젬 |  2007-09-27 오후 10:09:00  [동감1]    
승엽은 팀에서도 홈런 순위가 4위인데요. 실로 대단한 난센스고 역사 왜곡, 진실의 은폐로군 요런데 앉아가지고 깨작깨작 거리지 마시고 이런 엄청난 대 실수들을 남발하고 있는 세계 각국 언론사와 방송국 들을 찾아서 항의 메일을 넣든지 캠페인이라도 일으켜 보시지요. 이는 오직 뇌충적 사고로 충만하신 관음경님이라야 가능할 테니까요.
도파민;j 비유가 아주 탁월하십니다.^^  
이쁜바둑돌 ㅋㅋㅋ~  
하늘소젬 |  2007-09-27 오후 9:59:00  [동감0]    
합으로 만들어진 말을 써도 되고 유창혁 사범 좋아하는 분들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 라고 부르며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은 꼴불견이고 갖짢은 장난이라고 유치해서 못 봐주겠다는 말을 저렇게 진지하고 당당하게 내 뱉으니 참으로 대단합니다. 요새 야구 기사보니까 일본 언론에서 이승엽이 홈런 칠때마다 아시아의 대포라고 제목을 실어 기사 쓰던데 이것도 아주 언청난 왜곡이고 궤변이이군요. 사람보고 대포라니요, 게다가 이
하늘소젬 |  2007-09-27 오후 9:56:00  [동감0]    
관음경님의 말 자체가 오히려 유치하고 나홀로 진지한 생뚱맞은 딴지놀이죠. 논리적으로 합당하지 않고 유치한 언어유희라고 지적하는 당사자가 무뇌충적 사고 라는 되도않고 일부 네티즌에의해 장난삼아 만들어진 말을 쓰며 꽤나 진지하게 고집을 놓으시니 정말로 웃겨서 배가 아파오려고 합니다. 나도 젊은 사람인데, 이 무뇌충적 사고라는 말은 도대체 무슨 뜻이고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진 말입니까. 자기는 이런 말장난 조
도파민;j |  2007-09-27 오후 9:54:00  [동감0]    
패배자들의 유식한듯 보이려는 궤변에 참으로 비위가 상하는군요. 관음경님과 할멈국수님의 그를 옹호내지 변론하는듯 보이는 어투에서 사람의 심기를 건드리는 언사의 유희가 얼핏 비칩니다. 마치 상대를 깔아뭉개는 듯한 어조이지요. 한 수 접어주고 하수를 다루듯하니 말입니다. 맛있는 음식이 살짝 상해서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냄새나고... 제 속의 비견이 울부짖어서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할멈國手 |  2007-09-27 오후 9:24:00  [동감0]    
들,다라서 원색적이고 자극적인 언어,정제되지 안고 검증되지 안은 것들을 마치 절대적인 진리처럼 떠드는 자들)이 숭상하던 신들은 잛게는 며칠,길게는 몇년이면 다른 사람(그들은 신이아님; 수습의 박영훈,전투의 구리나 이세돌)들에 의해 죽어갓지여...신을 죽인 사람들은 뭐라 불러야 하나여? 그들도 나중에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무너질 것을...ㅎㅎㅎ
할멈國手 |  2007-09-27 오후 9:14:00  [동감0]    
관음경님의 말씀은 극히 주관적인 호.불호의 호칭을 일반화시키는 오류를 지적하시는 것 같습니다.일종의 집단무의식과 세뇌화를 경게하자는 의미로 보입니다.예를 들면 한사람에 대한 우상화 내지 신격화는 위험하단 뜻이지여.에를 들면 수습의 신,전투의신 같은 표현이지여.神의 경지는 감히 우리가 평가할 수 없고여...말 그대로 유일 무이한 존재지여.하지만 그들(소위기자들:내가 보기엔 극히 무식하고 편협된 사고의 소유자
쿨네로 할멈 : 1 지체가 낮은 늙은 여자를 대접하여 이르는 말.  
쿨네로 2 예전에, 늙은 여자 하인을 이르던 말.  
쿨네로 3 늙은 부부 사이에서 남편이 아내를 이르는 말.  
쿨네로 국수 : 장기, 바둑 따위에서 그 실력이 한 나라에서 으뜸가는 사람.  
쿨네로 그렇다면 편협하게 해석하자면 지체가 낮은 늙은 여자가 바둑을 엄청 잘둔다? 편협하게 해석하거나 말을 곧이 곧대로 해석하자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사회구성원으로서 말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체리통 |  2007-09-27 오후 6:30:00  [동감1]    
별명, 혹은 애칭인 것을.. 그걸 갖고 넘므 논리적으로 따지면 사람 웃겨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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