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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매머드급 핵펀치 작렬!
계속된 공격으로 조한승 몰아치며 157수만에 흑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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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공격과 조한승의 타개, 이세돌 한판승! 11월 7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제11회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5번기 제1국이 벌어졌다. 이번 천원전은 이세돌 9단과 조한승 9단의 맞대결로 입단동기간의 결승전이 이뤄지면서 바둑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 이날 결승전 첫 포문을 열은 제1국은 이세돌 9단의 공격과 조한승 9단의 타개가 팽팽한 힘겨루기를 이루면서 이세돌 9단이 157수 끝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서전을 장식했다. 대국은 초반 이세돌 9단이 독특한 포석 감각을 선보이며 우중앙을 중심으로 거대한 세력작전을 구사, 얼마전에 벌어졌던 GS칼텍스배 결승 1국과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이세돌 9단의 세력작전에 아랑곳하지 않고 유유한 흐름으로 착실히 실리를 쌓아나갔던 조한승 9단은 55수부터 과감한 침입수를 선택하자 국면은 급박한 흐름으로 돌변. 이후 이세돌 9단의 사정없이 몰아치는 공격과 조한승 9단의 절박한 타개가 절정을 이루면서 승부는 이세돌 9단의 공격력이 우위를 드러내며 100수 이전에 명암이 갈리고 말았다. 우중앙 백대마가 패에 의지해 두 집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 패의 대가로 상변이 크게 다쳐서는 실리의 균형이 벌어지게 된 것. 조한승 9단은 이르지만 상변이 초토화 된 것을 확인하고 제2국을 기약하며 돌을 거두고 말았다. 승리한 이세돌 9단은 조한승 9단과의 상대전적을 9승 6패로 벌리며 지난 2000년도 5기 이후 대회 두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승부의 우열이 나뉘게 될 결승2국은 11월 24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주)에서 후원하는 제11기 박카스배 천원전은 예선을 통해 12명을 선발, 본선 시드자 4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토너먼트로 경합을 벌인다. 제한시간은 각 3시간,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전기 대회에서 고근태 5단이 박정근 2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 눈에 쏙! 한 줄 관전기 해설: 옥득진 3단 진행: 한창규 1) 이세돌 9단이 적극적인 모양작전으로 출발했습니다. 2) 43, 45가 독특한 감각이었죠. 3) 그 수에 대한 백46은 역시 끊고 싸워야 하지 않았을까요? 4) 흑에게 모양을 준 다음 타개 승부로 갔습니다만, 우변 타개에서 백58로 60의 곳을 먼저 붙여보는 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5) 흑59가 강수 6) 백이 간과한 게 아닐까요? 백의 타개가 휘청거리기 시작했습니다. 7) 사활을 둘러싼 우변의 공방전은 갖가지 수가 너무 많아서 단정을 지을 수 없습니다만, 백대마가 결국 위기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8) 최후 흑이 정확하게 두었으면 명줄을 끊을 수 있었는데요, 9) 실전처럼 패가 나서도 이미 형세가 기울었습니다. 10) 이세돌 9단, 서전을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하고 발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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