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왕, 오랜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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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득진ㆍ김수용, 본선 2회전 진출
[제2기 원익배 십단전 본선 1회전] 김상우  2006-10-11 오후 06:06   [프린트]


10월 1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2기 원익배 십단전 본선1회전이 벌어졌다. ‘옥득진 3단 vs. 유재성 3단’, ‘이현욱 6단 vs. 김수용 초단’의 대국이 순차적으로 벌어진 결과, 각각 옥득진 3단과 김수용 초단이 승리를 거두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옥득진 3단과 유재성 3단의 첫 번째 대국은 돌을 가린 결과 옥득진 3단의 흑번으로 시작됐다. 흥미롭게도 흑백의 선택권을 쥔 유재성 3단은 보통의 기사들과는 달리 백번을 선택, 재미있는 출발을 보였다.

대국은 유재성 3단의 중앙 대세력과 옥득진 3단의 탄탄한 실리 포진이 호응을 이루며 장기전 양상을 예고했다. 그러나 중반 들어서 유재성 3단이 연속된 완착을 범하자 대국은 옥득진 3단의 손쉬운 승리로 끝이 났다. 유재성 3단은 종반전 무렵에 승부가 이미 결정되었지만 던질 타이밍을 잡지 못한 채 계가까지 간 결과, 283수 끝 흑20집반의 큰차이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지난 왕위전 결승 무대로 바둑팬들에게 잘 알려진 옥득진 3단은 원익배 십단전이 올해 두 번째 본선무대이다. 승리한 옥득진 3단은 김주호 7단과 3회전 진출을 다툴 예정.

오후 2시부터 재개된 이현욱 6단과 김수용 초단의 대결은 김수용 초단이 예상을 깨고 159수만에 흑불계승으로 2회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수용 초단은 박승화 초단과 함께 원익배 1회전 최대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게 됐다. 김수용 초단은 지난 2005년 8월, 제6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주)원익에서 후원하고 한국기원에서 주최하는 원익배 십단전은 제한시간 10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 총규모 2억 8천, 우승상금은 3천 5백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천 5백만원이 수여된다.

☞ 원익배 본선대진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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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不可能 |  2006-10-12 오후 4:44:00  [동감0]    
그렇다 하여 특별히 대마가 잡히거나 하지도 않고 잔잔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돌을 거두는것도 예의는 아니라고 바둑책에 나와있죠..
moolso |  2006-10-12 오후 1:19:00  [동감0]    
20집반을 계가를 계가까지 끌고 가다니 당연히 알아서 던지는게 예의 아닌가...
일격필살검 |  2006-10-11 오후 8:32:00  [동감0]    
옥동자? ㅋㅋ 농담이고 옥사범님 파이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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