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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샹윈 초단, 첫 국내공식대국 무명의 초단에게 패배!
상대인 리허 초단도 금년 입단대회 1위로 입단한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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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정관장배에서 4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왕샹윈 초단이 7일 첫 국내 공식대국을 가졌다. 왕초단은 금년 9월경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금년 전국개인전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면서 입단하게 됐는데 정관장배가 자신의 첫 공식대국이자 첫 세계대회였으며 당시는 국내대회에서 공식대국(등급점수에 포함되는 대국)은 한판도 두지않은 상태였다. 왕초단이 둔 첫 국내 공식대국은 제3기 건교배(建橋杯) 중국여류바둑오픈전으로 첫 상대는 리허(李赫)초단. 이 대국에서 왕초단은 13세 소녀인 리초단에게 패해 예선탈락. 사실 왕초단을 꺾은 리초단도 만만치않은 상대로 그녀는 금년 입단대회에서 1위로 입단에 성공하여 국가소년대 선발전에서 예선B조의 우승으로 국가소년대에 선발됐다. 이때문인지 중국바둑계는 기풍이 발빠르고 민첩한 그녀가 왕초단을 꺾은 것은 약간은 의외였지만 그리 놀랄만한 일도 아니라는 분위기다. 하지만 정관장배 4연승이후 많은 언론이 ‘왕초단 띄워주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에 노출되어 있지않은 무명의 어린 기사에게 당한 패배라 ‘왕초단 띄워주기’ 열기는 약간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국은 호전적인 기풍의 왕초단의 흑번으로 시작했는데 우변의 백대마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착각을 일으켜 대마사냥에 실패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실리에 큰 타격을 입었다.이후 좌하귀 전투에서 흑은 무리한 행마를 펼치다가 패싸움으로 흑이 전멸되면서 결국 왕초단은 투석. 건교배는 총44명의 여류기사들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여류바둑대회로 이들중 최종 8명을 선발하여 본선을 치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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