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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시드가 모두 올라갔다! 창호vs한승, 세돌vs영훈
4강전은 오후3시부터. 대구 현지 공개해설. 사이버오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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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최고수전 4강 진출자가 결정됐다. 과연 결승 진출자는 누가될까? 정상급 기사들이 총출동하는 ‘반상의 올스타전’이 시작됐다. 10월 29일, 단풍이 멋스럽게 들은 대구 인터불고팔공 호텔에서 제1회 영남일보배 프로최고수전 8강전이 오전10시부터 시작됐다. 제한시간 2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으로, 대국이 시작된 후 1시간이 지나지 않아 바둑판 위 절반 정도가 메워졌다. 네판 중 가장 관심을 끄는 판은 이창호 9단 대 유창혁 9단의 대국. 올해 KBS바둑왕전 결승에서도 조우(이창호 9단 우승)한 바 있는 두 기사는 오늘 대국에 이어 내일에도 한국바둑리그 주장전을 벌이게 된다. 흑을 쥔 이창호 9단은 초반 좌상귀 정석에서 새로운 모양을 선보이며 신선한 출발. 흑이 61,63으로 강수를 강타하며 좌변에 실리를 제법 취했다. 이어 상변 백진영을 삭감하며 흑이 순조로운 모습. 이에 유창혁 9단은 최대한 중앙 진영을 키우며 강력하게 맞대응을 펼치고 있다. 전야제에서 “이창호 9단이 기분 나쁘도록 만들겠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던 유창혁 9단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신’ 조훈현 9단 대 ‘어린황제’ 박영훈 9단전 역시 난타전의 양상. 흑을 쥔 박9단이 실리상 다소 앞서있는 가운데, 조9단의 중앙 백 세력마저 삭감, 유리한 흐름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 기사는 조한승 8단. 하찬석 9단과 대국을 벌인 조8단은 1시간 15분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첫 주자로 4강에 진출. 83년생 동갑내기 대결로 흥미를 끈 이세돌 9단 대 박지은 6단의 대국은 이9단이 17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무난히 4강에 합류했다. 11시40분, 이창호 9단도 승전보를 알렸다. 253수끝, 흑7.5집승! 해설을 맡은 박병규 5단은 "백이 초반에 활발. 흑59~63의 강수로 우세 확립. 이후 좌상 백을 관통해서는 확실한 흑의 페이스. 이후 백이 중앙을 최대한 키우면서 추격했으나, 흑이 정확한 마무리로 승리를 지켜냈다"고 총평. 11시45분, 박영훈 9단도 조훈현 9단을 4.5집차로 제치고 마지막 주자로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4강전은 이창호 9단 대 조한승 8단, 이세돌 9단 대 박영훈 9단의 대결로 압축됐다. 4강전은 오후3시에 벌어지며, 사이버오로에서 박병규 5단이 해설을 맡는다. 또한 현지에서는 양재호 9단과 김지명 아마6단이 공개 해설을 펼친다. 영남일보 창간 60주년을 기념해 출범한 이 대회는 초일류 기사들(랭킹 서열4위까지)과 바둑애호가들이 추천한 인기 프로기사들이 출전, ‘반상의 올스타전’을 지향하는 이색기전. 우승상금은 2천5백만원(준우승 상금 8백만원). ★ 제1기 영남일보배 프로최고수전 8강전 대국결과 (왼쪽이 승자) 이창호 9단 vs 유창혁 9단 - 253수 흑7.5집승 조한승 8단 vs 하찬석 9단 - 214수 백불계승 이세돌 9단 vs 박지은 6단 - 173수 흑불계승 박영훈 9단 vs 조훈현 9단 - 261수 흑4.5집승 ★ 4강전 대진 이창호 9단 vs 조한승 8단 이세돌 9단 vs 박영훈 9단 ![]() ▲ KBS바둑왕전에 이어 영남일보배도 가뿐하게 승리! 그럼 내일 벌어지는 한국바둑리그 주장전은? ![]() ▲ 83년생 동갑내기 친구기사. 내가 봐줄 줄 알았어? ![]() ▲ 원조 황제와 어린 황제의 맞대결. 어린 황제가 4강에 진출했다. ![]() ▲ 딱 덤이 안나오네. --; 조한승 8단(오른쪽)이 하찬석 9단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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