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창혁, 이창호 9단이 기분 나쁘도록 만들겠다?!
대진표 확정! 이창호-유창혁, 이세돌-박지은, 박영훈-조훈현, 조한승-하찬석
|
||||||||
![]() ▲ 반상 올스타전이 벌어진다! 반상의 올스타전, 제1회 영남일보배 프로최고수전 대진표가 확정됐다. 10월 28일 저녁6시, 대구 인터불고팔공 호텔에서 제1회 영남일보배 프로최고수전 전야제 및 대진 추첨식이 대구 지역 명사들 및 바둑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어졌다. 대진 추첨은 미리 편성되어 있는 상위 랭커를 제외하고 나머지 초청된 기사들의 추첨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창호-유창혁, 이세돌-박지은, 박영훈-조훈현, 조한승-하찬석 전으로 결정됐다. 후원사인 영남일보 배성로 사장은 “영남일보가 올해로 창간 60주년을 맞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올해는 우리나라가 현대바둑을 도입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한국기원 공식 대회이자 지역 최고 권위의 영남일보배 프로최고수전이 우리나라 바둑계 발전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고, 바둑팬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바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선수 여러분들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명국의 향연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한국기원과 대구바둑협회, 바둑TV, 사이버오로 관계자분들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개회사를 밝혔다. 김지명 아마6단의 사회로 진행된 출전 선수들의 인터뷰를 옮겨 보았다. “내일 12시에 집에 갈 거야.”라고 말씀하셨죠. 대국 전에 항상 겸손하게 질 거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번 기회에 레퍼토리를 바꿔 볼 생각은 없나요? - 어떤 식으로 바꿔? (좌중 웃음) 10년전만 해도 시합이 있으면 이길 거라고 미리 동그라미 치고 나왔는데, 요즘에는 너무 후배들이 잘 두고 나 스스로도 성적이 좋지 않아서 아예 가위표를 하고 나옵니다^^. 그러면 질 때는 오히려 편하고, 이기면 더 즐겁잖습니까. 마음 편히 대국에 임하려 합니다. 대구에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하찬석 9단은 주최측 시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소감은? - 제가 타이틀 도전할 때와는 시대가 너무 많이 변했습니다. 영남일보배에서 이처럼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기보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창혁 9단은 이창호 9단과 대국하게 되었는데, 마음에 드시나요?- 아뇨, 별로 마음에 안 듭니다^^. 최근에 이창호 9단하고 여러 번 만나서 자주 졌는데, 내일은 열심히 둬서 이창호 9단이 기분 나쁘도록 하겠습니다 (좌중 웃음과 함께 박수). (이창호 9단에게) 유창혁 9단의 발언에 대해 대답 한마디 해주세요. - 이겨도, 져도 나쁠 것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박지은 사범을 피해서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좌중 웃음). 진행자 : 제가 박지은 6단에게 누구를 만나고 싶냐고 했더니 이창호 9단을 만나고 싶다고 하더군요. 역시 이창호 9단은 여자기사들에게는 너그러운 기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세돌 9단에게) 최근 중국 바둑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 (당당하게) 전혀 배울 것은 없다고 보구요^^(좌중 폭소). 이번에 LG배에서 제가 경솔하게 둬서 패했지만, 이창호 9단이나 조훈현 9단이 계셨으면 어림도 없었을 겁니다. (조한승 8단에게) 항상 2%가 부족하다는 평을 듣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 아닙니다. 저는 2%만 가지고 있고 98%만 모자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청중 박수). (박지은 5단에게) 이세돌 9단과 두게 되었는데, 임전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 이세돌 9단과는 개인적으로 친구이기도 해서 편하게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둔 지가 오래 되었는데, 열심히 두도록 하겠습니다. (박영훈 9단에게) 요즘 후배들의 기세가 정말 무섭죠? 가장 무서운 후배 두 사람을 꼽자면요? - 무서운 후배들이 많습니다. 강동윤 4단도 그렇고, 김지석 초단도 쎄죠. 그런데, 제가 이런 말 하면 선배들한테 혼나는데요^^ (좌중 폭소). (박영훈 9단에게) 내일 조훈현 9단과 8강전을 두게 되는데, 소감을 들려 주세요. - 내일은 조훈현 사범님이 미리 동그라미를 치고 나올 것 같은데요, 저도 열심히 두겠습니다. 과연 프로 최고수는 누가 차지할 것인가? 제1회 영남일보배 프로최고수전은 10월 29일 오전 10시에 8강전이, 오후 3시에는 4강전이 펼쳐져 하루 만에 결승 진출자를 가리게 되는 스피디한 기전.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사이버오로에서는 8강전과 4강전 전판을 모두 실시간 중계하며, 메인 대국을 중심으로 박병규 5단이 해설한다(대국실 관전). ![]() ▲ 현대바둑 60주년과 똑같네요? 영남일보 배성로 사장님. ![]() ▲ 결승에서 보자구요(세돌) / 나, 떨고 있니...(창호) ![]() ▲ 나, 요다 9단도 이겼다구! 그런데, 이세돌 9단은 뭐가 그리 좋은가요^^? ![]() ▲ 29일, 대망의 최고수전 결승 진출자가 가려집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