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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우리가 우승하는 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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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 본선 첫 대국을 앞두고 사이버오로에서는 팀원들과 임직원들이 모여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들을 모아 보았다. *** 현장 Talk Talk *** ●...“우리는 6명이라는 각오로 싸워야죠!”- 사이버오로의 팀원 중 박병규 5단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10월 중순 경에나 대회에 합류하게 됐다. 오로팀 단장 겸 선수인 박정상 5단이 이를 빗대어 농담으로 한 말. 하지만, 선수들의 각오만큼은 각별하게 느껴졌다. ○...“나름대로 얼짱으로 평가받고 있다구요.” - 본인의 사진이 실릴 때면 항상 이상하게 나온 것들만 나온다며, 사진 좀 잘 찍어달라는 김대용 2단(오른쪽 사진)의 멘트. (김2단, 오늘 인터뷰에 실린 본인 사진은 맘에 드나요^^?) ●...“가만히 보니 우리팀이 정말 두텁네! 몸무게로?!” - 평소 재치만점인 송태곤 7단, 선수들의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더니 “우리팀이 두텁다니까~ 모두 몸무게로 뽑은 거 맞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들 건장한 체격이로군요^^. ○...“저도 직책을 주세요”- '단장 겸 선수‘로서 팀 리더 역할을 맡은 박정상 5단이 한 말. 박단장, 축하해요~! ●...“사이버오로는 박씨 천하” - 첫 주자 선발 투표에서 “박○○”가 불릴 때 마다 가슴이 철렁했다는 박정상 5단. 그러고 보니 박씨(영훈, 정상, 지훈, 병규)가 무척 많군요. ○... “가상의 결승전에서 이겼잖아요.” - 단체전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과시하는 이창호 9단(M게임 소속)과 사이버오로팀 주장 박영훈 9단을 비교한 재치있는 말. 두 기사는 같은 날 한국물가정보배(제한시간 10분의 속기바둑) 결승1국에서 격돌, 박9단이 승리를 거두었다. (▶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 상품으로 전달 될, 선수들의 휘호가 담긴 바둑판. 사진은 박영훈 9단이 정성스레 싸인을 하고있는 모습.) ●...“근데, 우승은 하는거지?” - 회식 도중 우승상금 분배에 대한 얘기가 거론됐다. 잠깐 생각을 하던 박정상 5단이 똑같이 7등분으로 나누고, 나머지 상금은 팀에 공헌을 가장 많이 한 기사에게 주자고 의견을 제시하자, 송태곤 7단이 한 말. “그냥 둬, 제주도가서 쓰면 되지. 형, 근데 우승은 하는 거지?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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