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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민 5단, 대만기원 데뷔전 첫 승!
천이샹 초단 꺾고 왕좌전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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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민 5단(오른쪽)이 대만 진출 후 공식기전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9월초 대만으로 가서 대만기원 소속기사로 활동하게 된 유경민 5단이 9월22일 대만기원 소속이후 첫 공식 대국을 가졌다. 유5단은 제1회 왕좌전 1회전에서 천이샹(陳義翔) 초단을 상대로 백 6집반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다. 유5단의 다음 상대는 저우커핑 4단과 저우이난 2단의 승자와 대결하게 된다. 유5단의 특수한 신분을 고려하여 대만기원은 이번 대국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전형적인 전투바둑의 기풍인 유5단은 포석단계에서 몇 수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변에서 전투를 벌였고 상황에 따라 돌을 버리고 세력을 취하는 민첩함을 보였다. 유5단은 상대가 우변에 침투할 때 두터운 세력을 이용하여 우변에서 60여집의 거대한 실리를 차지하면서 승리를 확정. 유5단은 김원 도장 출신으로 1999년 연구생 서열 1위로 입단한 바 있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로는 처음으로 대만에 진출한 유5단은, 9월초부터 지금까지 1개월간 생활하면서 대만기원 숙소안에 거주하고 있으며 매일 대만기원에서 대국을 검토하고 공부를 하고 있다. 오후에 그는 자주 지도를 들고 타이페이 시내를 돌아다니는 등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만기원의 천이전(陳怡貞)씨은 “우리가 조금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말했다. 입단할 때부터 대만에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늘 대만행을 꿈꿔왔던 유5단이 첫 공식대국을 승리로 이끌면서 대만 바둑계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왕좌전 우승상금은 30만 NT달러(한화 약95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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