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팀4위 턱걸이!
최철한, 팀4위 턱걸이!
한게임 1위 굳힘, 이세돌 의문의 투석?
[2004 한국리그 신성-한게임 주장전] 사이버오로  2004-11-01 오전 10:50   [프린트]


한게임(주장 이세돌)은 1위를 굳혔고 신성건설(주장 최철한)은 준 플레이 오프 가능순위인 4위에 올랐다.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04 한국바둑리그 6라운드 2게임, 신성건설과 한게임의 대결이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결과만으로는 두팀 모두 일단 OK. 1위팀 한게임은 마지막 7라운드 게임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고, 신성건설은 무승부로 4위 턱걸이를 해 7라운드에서 4위 확보에 도전 할 수 있는 위치를 다졌다.

무승부! 중위권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던 신성건설의 위기의식이 1위팀 한게임의 여유를 비집고 들어왔다.

28일 첫 4장전 첫 판은 신성의 양재호 9단이 한게임의 홍민표 4단을 제침으로써 중견강호의 힘을 선사한 대국이었다. 그러나 한게임의 저력은 실로 대단해서, 29일과 30일의 대국을 류재형 6단과 강동윤 3단이 연달아 승리로 이끌었다. 스코어 2-1로 리드를 이끌어 주장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무승부를 만들 수 있는 위치를 다짐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31일의 주장전은 이세돌 9단과 최철한 8단의 대결. 팀 1위를 확정지은 이세돌 9단에게 여유가 있는 반면, 최철한 8단에게는 벼랑끝의 대국이었다. 두 기사는 제6회 농심배 예선결승때의 대결처럼 치열한 전투바둑으로 일관했고, 하변과 상변을 촘촘히 메우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수순이 157수에 이르렀을 때 이세돌 9단이 돌연 돌을 던졌다. 별안간의 무승부. 2-2!

방송해설중이던 유창혁 9단이 " 백이 꼭 던져야 할 시점은 아니다"라고 평가했고, 국후 이세돌 9단은 "착각이 있었으며 그것을 깨달은 순간 더이상 둘 마음이 없어졌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세돌 9단이 선보인 의문의 투석(?)은 이번까지 총 세번이 됐다.. 첫번째는 2002년 7월 1일의 한중신인왕전 2국(펑첸 5단 106수), 두번째는 2004년 이창호 9단과의 38기 왕위전 도전4국(84수)이었다. 세판 모두의 공통점은 이세돌 9단이 약간 불리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직 포기하기엔 좀 이르다,라는 평가가 붙는 것.

한게임은 4승2무 0패로 1위 확정. 신성건설은 1승 3무 2패로 현재 4위다. 6라운드 제3경기는 보해(1승 4무)와 파크랜드(2승1무2패)의 대결이다. 3경기는 11월 4일부터 4일간 열린다.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두기둥 |  2004-11-01 오후 8:47:00  [동감0]    
오드뎌 최국수가 이발을 했넹
OMFS |  2004-11-01 오후 8:26:00  [동감0]    
물론 창호팀이 순위가 안좋지만 막판 치열한 경쟁이 된다는 가정하에
OMFS |  2004-11-01 오후 8:25:00  [동감0]    
철한팀을 4강에 올리면서 창호팀을 5위권밖으로 밀어내는데 기여한거 아닌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행동(지나친상상으로 치부할수도 있습니다^^)
Matrix |  2004-11-01 오후 8:16:00  [동감0]    
우하귀의 꽃놀이패 때문에, 최철한이 약간 유리했던 정도인데, 이세돌이 던질 상황은 아니었죠. 하지만, 이세돌이 유리한 상황에서 던졌다고 주장하는 소리님의 말씀은 잘못된거 같네요.
Matrix |  2004-11-01 오후 8:09:00  [동감0]    
바둑TV 해설하신 유창혁 사범의 말씀으로는, 우하귀를 갑자기 손빼는 바람에, 패가 나게 되어 형세불명이 되었으나, 던질 상황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소리 |  2004-11-01 오후 6:51:00  [동감0]    
위에 사진에서도 알수있듯 투석후에 장난기어린 미소로 봐선 지금 말고...코리안시리즈에서 진짜승부를 겨루자...로 해석됨
소리 |  2004-11-01 오후 6:47:00  [동감0]    
이세돌은 분명 매우 유리한 상황에서 돌을 거두었습니다. 그때 최9단의 씁스름한 표정도 보였고 아마도 최9단팀을 4위에 올려주기 위해서 의도적인듯...
hwang214 |  2004-11-01 오후 1:49:00  [동감0]    
다 자기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는거지만 그래도 좀 끈기가 있어야지
kook1971 |  2004-11-01 오후 12:50:00  [동감0]    
이세돌9단은 지천명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모든 경기에서 혼신을 다하시는 조훈현황제님과 신중함과 겸손함을 겸비한 이창호사범의 대표바둑인으로서의 태도를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김글쎄 |  2004-11-01 오전 11:26:00  [동감0]    
이세돌의 깨끗한 매너는 좋지만 배팅해서 심각하게 바둑TV보다가 갑자기 던지면 허망할수밖에없는 팬들을 위해서 생중계바둑은 끈기를 보였으면함.10위권을 맴돌다가 난 망했음.
Leezzang |  2004-11-01 오전 11:03:00  [동감0]    
음.. 또 투석했네. 난 개인적으로 원성진처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걸 좋아하는데. 뭐 이세돌 고수의 스타일이라면 스타일이지 뭐.
나오르메 |  2004-11-01 오전 10:57:00  [동감0]    
이런, 1뜽이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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