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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바둑판 좌표를 팝니다(?) 딱 361분께!
서기 2005년, 바둑판 좌표 내 맘대로 불렀다간 몰매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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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증서도 발행" 인터넷 바둑의 선두 주자임을 자부하는 사이버오로(이하 오로)가 전세계 바둑 팬들을 대상으로 오로 바둑판의 사적자치(私的自治)를 인정하는 소유권 등기제도를 시행 할 예정이라고 밝혀 코스닭(KOSDOK) 투자자들의 관심이 바둑계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오로바둑'으로 쏠리고 있다. 'T1 프로젝트'로 명명된 사이버오로 부동산 프로젝트의 총책임자 김선달 사업팀장이 20일 프레스센터(Fress Center)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팀장은 이자리에서 "국민의 기업 사이버오로는 쌈박질 하는라 바쁜 정치권을 대신해 스테그플레이션의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경제를 되살리고 부동산 경기를 부양하고자 현재 오로가 서비스 중인 19로 반상의 모든 좌표들을 일반인들에게 분양한다", "사이버오로는 361로에 존재하는 모든 좌표를 시중의 복덕방에서 사고 팔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라며 신사업 개시를 공식 발표했다. '361路' 좌표의 소유권 등기, 무엇을 노렸나? 수도 이전 위헌판결로 급랭 조짐을 보이던 부동산 시장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인데, 내막인즉 다음과 같다. 홍길동전을 보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한 '호부호형(呼父呼兄)'의 일화가 있다. 그런데 바둑인들에겐 이제 이것이 남의 일은 아닌듯 싶다. 앞으로 반상의 좌표는 특정 좌표를 소유한 사람의 대화명으로 호칭해야 한다. 왜냐구? 남에 물건 함부로 부르면 혼나니까... 1) 바뀌게 되는 생중계 해설의 기상도 현재, 너나 할 것 없이 너무나 쉽게 얘기하는 "김성룡 8단, 흑71은 조금 과한 듯 싶습니다. s.18이 정수에요"라는 해설 멘트에 대해.... 공공장소에서 소유자가 엄연히 존재하는 좌표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이상한 영숫자로 조합하여 부르게 될 경우, 해설을 맡은 프로기사와 진행자는 민사상의 소유권 침탈을 근거로 손해배상의 책임을 지게 된다. 따라서 만약 s,19 좌표에 대해 '옥토끼'라는 사람이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친 상태라면 위 해설은 다음과 같이 수정하여 방송해야 한다. "김성룡 8단, 흑71은 조금 과한 듯 싶습니다. '옥토끼'자리가 정수에요" 2)19로 좌표의 소유권 어떻게 구현되나? '국민의 기업' 사이버오로는 좌표 분양이 완료되면 이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대국실, 생중계, 인터넷 방송 등에 나오는 모든 바둑판에 좌표 소유자를 그림과 같이 명기하게 된다. 아울러 좌표의 소유자는 좌표의 소유권에 상응하는 수익권을 향유하게 되는데.. 오로의 김선달 팀장은 "향후 7단 대국의 수수료를 2% 인상해 모든 7단 대국의 최종 착수점 좌표소유자에게 수수료 수입의 2%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중계가 이루어 지는 모든 국내 프로대국의 빅 매치에서도 대국종료 후 해설자가 승착과 패착을 지목하면 해당 좌표의 소유자에게 보너스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한다.(승착 2,000만 포인트, 패착 500만 포인트) 이에 대해 오로바둑을 자주 찾는다는 대화명 '떳다방'씨는 "수익률 좋고 교통 좋고 전망 좋은 1~2선의 좌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다. 충청권에 땅 삿다가 손해봤는데 이번엔 제대로 걸린것 같다..." 라며 딱지 한장이라도 달라고 일주일째 오로 사무실로 전화중... 3)오로의 바둑판 분양을 타전한 美國 CMM방송(번역은 각자 알아서...) (CMM 보도) - Want to buy a piece of board that promises lots of quiet and great views of the baduk? There's a sale going on that's out of this cyberoro. But hurry, the price will soon rise astronomically. "As soon as you go into private properties rights, you end up in national rule. The rights of private ownership depend on one national jurisdiction or another," he said. (이하 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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