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호를 보기 위해서라면!
300위안짜리 공개해설 로얄석이 매진됐다!
|
||||||||
![]() 최강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의 첫 결승 승부, 제9기 LG정유배 프로기전 결승5번기 제1국이 10월 19일 중국 후베이성(湖北)의 성도 우한(武漢)에서 막을 올리게 된다. 결승1국을 초청한 중국 우한의 런푸(人福) 바둑 클럽에서는 10월 18일, 현지시간 4시부터 우한시 홍이(弘毅)호텔에서 결승 1국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계1인자인 이창호 9단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이 자리에는 후베이성 지역의 많은 언론사들이 앞다투어 취재 경쟁을 벌였다. 특히 후베이 TV에서는 LG정유배 결승1국을 중계함과 동시에, 호텔내에서 마샤오춘 9단과 중국의 미녀기사 탕리 초단의 공개해설회를 대국장소인 홍이호텔에 마련했다. 하지만 공개해설회에 참여할 우한 바둑팬들의 자리는 무료가 아니다. 해설자인 마샤오춘과 탕리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로얄석이 중국돈 300위안(한화 약 4만 5천원), 일반석이 200위안(3만원)으로 책정된 것. 관계자말로는 공개해설회가 마련되고 일찌감치 로얄석이 모두 매진됐으며, 대회 이틀전쯤에는 일반석도 모두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이것은 중국 우한이 인구 800만을 상회하는 중국내 5대 도시에 속하지만, 상대적으로 꽤 만만치 않은 입장료다. 공개해설의 막중한 책임(?)을 거머쥔 마샤오춘 9단과 탕리 초단이 이창호, 박영훈 두 대국자만큼이 어깨가 무거울 법 하다. 19일의 제9회 LG정유배 결승1국 우한대국 기자회견은 주로 이창호 9단을 위주로 해서 이루어 졌다. 기자회견에는 단장에 해당하는 양재호 9단, 대국자인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후베이 기원 주혜초(周慧超)원장이 자리했다. 우한 방문 소감 - 우한의 열렬환영에 감사 양재호 9단 : 국내 최대 (우승상금을 가진) 기전이 우한에서 열려 기쁘다. 많은 분들이 환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국바둑계와 우한이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환대가 너무 커서 이창호-박영훈의 대결도 명국이 될 것 같다. 이창호 9단 : 많이 환대해 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아침에 관광을 했는데 좋은 호수(東湖), 좋은 경치(磨山)덕에 상쾌한 기분이다. (몇마디 더 하려고 했으나 박수소리에 묻혀, 여기서 중지) 박영훈 9단 : 오랜만에 어머니와 같이 오게 됐다. 호수도 좋고 경치도 좋았다. 좋은 기보를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이창호 - 나와는 대조적인 양과가 매력적이다 기자들의 질문은 거의 대부분 이창호 9단에게 집중됐다. 이창호 9단은 5~6년만에 우한을 다시 찾은 기분이 어떤가에 대해 첫 질문을 받았고 "아침에 일어나긴 힘들었지만 호수의 아름다운 모습과 좋은 경치, 좋은 공기, 모산(磨山)의 여러 모조 인물들을 보며 2~3시간 부담없이 관광해서 좋았다"고 답변하면서 본격적인 회견이 시작됐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 일답. (앞에 답변자를 붙이지 않은 것은 이창호 9단의 답변) - 현재 제6회 농심 신라면배에서 한국측에 3명의 기사가 남았다. 1라운드를 끝났는데 이에 대한 소감을 한국측 주장으로서 말해달라 "음..아직 3명이 남아있다. 남아있는 사람들이 사이좋게 연승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 두 기사에게 묻는다. 중국 바둑리그에서 우한팀으로 뛸 생각이 있는가? 이창호 9단 : 1년간 중국 바둑리그를 한 적이 있다. 참여자체는 지금 당장 생각해보긴 어려운 문제다. 또 먼저 뛰었던 팀이 있어서 어려운 문제다. 중국리그에 참여를 하더라도 먼저 소속됐던 팀(절강팀)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박영훈 9단 : "국내에서 일정이 좀 바쁘다. 만약 내년부터 불러 준다면,..음. 서로 조건이 맞다면 참가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창호 9단이 김용소설(영웅문)의 주인공중 (이창호 9단을 닮은)'곽정'보다 '양과'를 좋아한다는데 특별히 이유가 있는가? "곽정과 양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양과는 나와 반대되는 면도 있어, 그런점에서 매력을 느낀다. 남자답게 시원시원하기도 하고. (양과의)캐릭터가 괜찮게 느껴졌다. - 올초, 최철한 8단과 국수전, 기성전 도전5번승부를 모두 패했다. 개선할 점이 있는건지? 최 8단의 기풍은 어떠한가? "시합을 하면서 배울 점이 많았다. 고쳐야 할 점은 너무 많으니까......, 앞으로 하나 하나씩 고쳐나가겠다. 최 8단은 두터움을 좋아하면서도 전투를 이끌어가는 힘이 아주 강하다고 느꼈다." (회견장이 약간 술렁, 최강 이 9단이 고쳐야 할 점이 너무 많다면, 다른 기사는?) - 박영훈 9단에게, 최철한 8단이 그랬던 것처럼 박영훈 9단도 최 8단의 기풍을 따라하면 (이창호 9단을) 이기지 않겠는가? 박영훈 "각자 본인의 기풍이 있으니까... 평소의 모습처럼 발빠르게 둘 것이다. 나도 두터움을 좋아하지만 철한이처럼 공격적이지는 않다. " - 중국 후베이성 출신의 리저(李哲)4단은 '중국의 이창호'라는별명이 있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 느낌등을 얘기해 달라. "(머뭇),,,,,,이름은 들어 봤는데.... 리저에 대해서 정확히는 잘 모른다." - 최철한 8단은 구리를 무서워(?)한다, 박영훈 9단은 구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한국 기사에서 최 8단이 구리나 콩지에가 아주 껄끄럽다고 얘기한 것이 중국에 이렇게 소개된 듯) 박영훈"구리뿐 아니라 콩지에 등도 다 무서운 상대들이다. 중국내 1,2위를 다투는 기사들이까. 구리는 싸움이 강한 스타일이다." ▶중국 탕리 초단 박영훈 9단의 답변을 끝으로 두 기사가 손을 잡는 포즈를 취하며 기자회견이 모두 끝이 났다. 이창호 - 박영훈 두 기사는 저녁 6시에 후베이성 부성장이 마련한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결승1국의 전야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만찬에 앞서 19일 결승1국의 공개해설을 맡을 마샤오춘 9단과 '중국 제일의 미녀기사'라는 탕리 초단이 만찬장에 도착해 뭇 바둑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탕리 초단은 다른 사람과 얘기를 나눌 때 눈을 크고 동그랗게 뜨는 버릇이 있었다. 우한 홍이호텔에서 열리는 제9회 LG정유배 프로기전 결승1국은 19일 오전 11시부터 이상훈 8단의 해설로 LG정유 홈페이지(www.lgcaltex.co.kr)와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생중계된다. ※LG정유배 프로기전 홈페이지 보기 ![]() ▲이창호 9단의 옆은? -박영훈 9단의 어머니. 이창호 9단이 나를 봐서라도 내일은 ...?^^ ![]() ▲호텔 정문에 붙은 현수막, '세계바둑제일인' 이창호 9단!! ![]() ▲어, 내 기사는 왜 없는거야? 박영훈 9단(맨 왼쪽)과 어머니, 선수단 일행이 중국 신문을 보고 있다. 한 면이 이창호 9단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는데 반해 박9단의 얼굴 찾기가 쉽지 않다. ![]() ▲뒤에 있는 사람들 처럼 더욱 유명해지자구! 우한 관광지(磨山)에서 두 대국자 기념촬영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