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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박지은 만난다
조혜연, 김세실 꺾고 승자조 4강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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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5단이 계속해서 국내 여자바둑을 평정할 수 있을까? 여류명인과 여류국수의 2관왕에 빛나는 조혜연 5단이 여류국수전에서 힘찬 스타트를 알렸다. 10월 6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0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본선3국에서 조 5단은 김세실 초단을 323수만에 흑5집반차로 제쳐 승자조 4강에 들었다.부쩍 실력이 늘고 있는 한국 여성바둑계를 대변하듯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졌던 한판이었다. 250수가 넘어 가면서 조혜연 5단의 승리가 눈에 보였지만 마지막 패싸움의 공방이 본 싸움만큼이나 치열해 323수까지 진행됐던 대국. 여류국수전 승자조 4강에 진출한 조 5단은 '바둑퀸' 박지은 5단과 겨루게 된다. 조혜연 5단은 2003년말과 2004년초에 걸쳐 루이나이웨이 9단을 연달아 격파하면서 여류국수와 여류명인을 차지했었다. 다만 유일한 여자 세계대회인 정관장배와는 인연이 없었던 편으로 올해 정관장배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반면 승자조 4강의 상대인 박지은 5단은 2회 정관장배를 우승하며 바둑퀸으로 우뚝 섰었다. 조혜연 5단은 2000년이후 박지은 5단과 3번 만났으며 3번모두 승리를 거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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