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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바둑’을 병역특례로 지정
중환배 '8강' 린즈한 첫 대상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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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인기 연예인들과 스포츠 선수들의 병역문제로 한창 시끄러웠던 한국, 한국의 남자라면 어떤 식으로든 병역을 빠져서는 안된다는, 한국사회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였던 사회현상이었다. 한국처럼 병역에 대해 철저한 나라가 아주 근처에 있다. 아, 북한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양안관계의 긴장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징병제를 유지하는 대만이 바로 그 곳이다. 병역에 관해 거의 예외 규정을 두지 않던 대만이, 최근 대만 바둑의 육성을 위해 ‘바둑대체복무’법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중국 인터넷 싸이트(sina.com, 위기보)를 통해 나온 내용을 정리해 옮긴다. [Cyberoro] 대만정부가 바둑에 대해 대폭적인 병역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만정부가 대만 프로기사의 실력을 보호하기위해, 2년간의 병역기간을 대체하는 ‘바둑대체복무’법안을 올해부터 정식으로 시행하기로 했다는 것. ‘바둑대체복무’는 ‘문화대체복무’에서 분류되 나온 제도로서. 바둑계의 청소년 기사들이 병역을 면제받고, 대만기원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나온 조치이다. 이번 병역대체복무와 관련되 주 설득은 일본기원에서 본인방으로 활약하고 있는 대만출신의 장쉬 9단이 맡았다. 역사상 최연소 본인방으로 일본에 머물고 있는 장쉬 9단은 작년에 대만으로 잠시 들렸을 때, 천수이벤(陳秀扁) 총통과 접견할 기회가 있었다. 장9단은 대만기원 사무총장인 천궈씽(陳國興)과 함께 대만기사의 병역면제에 관해서 한국과 일본, 중국본토의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을 했고 천 총통은 즉시 그 자리에서 대만기사들의 어려운 입장을 이해하고 해결해 줄 것을 약속했다. 그로부터 몇 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대만기원은 행정원과 협의해 금년에 <문화대체복무>를 모델로 해 <바둑대체복무>를 실시기로 했으며, 해당자는 2년간의 병역면제기간동안 대만기원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대만기원은 이번 중환배에서 송태곤7단을 꺾고 유일하게 8강에 오른 린즈한(林志涵)5단을 첫 <바둑대체복무> 대상으로 지정했다. (한국의 경우 동양증권배, 응씨배, 후지쯔배에서 결승전에 올라야 공익근무 가능) 2000년 3월4일 창립된 대만기원은 중환(中環)그룹의 총수인 웡밍시엔(翁明顯)회장이 기금을 기부해 창립됐다. 또한 대만바둑의 프로화를 위해 노력하고 10년 이내에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하고자 하는 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대만은 응씨배와 최근 중환배까지 두개의 세계바둑대회를 창설했다. 현재 대만기원 1인자인 저우쥔쉰 9단을 비롯해 총 30명의 프로기사가 활동중이며, CMC배 TV속기전, 동강배(東鋼杯), 천원전 등 10여 개의 프로기전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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