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희-열번찍어 성공했어요~
동률 재대국끝에 숨가쁜 반집으로 입단 성공
|
||||||||
|
입단대회를 10여차례 노크한 끝에 백지희(白知熹 18, 85년생 세명고2)양이 프로입단의 관문을 뚫었다. '10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을 재현한 백지희 초단이지만 제24회 여류 입단대회는 매우 숨가빴다. 백지희 초단은 예선에서의 삼자동률 및 이에 따른 피말리는 재대국을 거쳐 간신히 본선에 올랐고, 본선에 올라서는 5승 2패로 이하진 양과 선두 동률을 이뤄 11월 2일 한국기원에서 입이 바싹 바싹 마르는 입단결정 재대국을 펼쳤던 것. 그리고 결과는 백지희의 백 반집승. 입단 결정은 숨가쁜 반집으로 갈렸고 백지희 초단은 11월 2일 현재 195번째 한국기원 프로기사로 등록하게 됐다. 백지희 초단은 백을선(48 父)씨와 김혜린(43)씨의 1남 2녀중 장녀로 바둑에 입문한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때였다. 이후 중1때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수업을 받았으며 허장회 도장 문하에서 입단에 성공했다. 한국기원 여류입단대회는 1년에 두차례 열리며 대회별 1명씩의 입단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제24회 여류입단대회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렸다. 반상의 올리브 백지희 초단 백 초단은 키가 크고 약간 말랐다. 173cm의 신장을 밝히며 수줍게 웃는 백 초단은 마치 만화 '뽀빠이'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인 올리브를 연상시킨다. 다음은 백지희 초단과의 인터뷰. -프로에 입단하니 좋지요? 입단하니 일단 기분이 어떤가요? "입단에 대한 부담이 많았는데 이제 홀가분한 기분이에요^^" -바둑에 입문하게 된 시기는? 부모님의 권유가 있었나요? 혹시 부모님이 바둑광? "바둑을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1학년때였고, 본격적으로 프로를 지향한 건 중1때부터였어요. 어머니가 바둑교실에 보내 바둑을 배우게 된거구요. 그런데 부모님은 그때도 바둑을 잘 못두시고 지금도 잘 못두세요^^;;. - 이번 입단대회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나요? 역시 마지막 입단 결정국? "저는 이번 대회가 첫번째로 본선에 오른 대회에요. 지금까지 10번정도 입단대회에 출전했었는데 한번도 본선에 오르지 못했었거든요. 이번에도 예선리그에서 삼자동률이 되서 재대국을 했어요. 1명만 본선에 오를 수 있는 재대국이라 너무 힘들었어요." - 음....그렇다면 본선이 예선보다 쉬웠나요? 만약 본인이 마지막 대국에서 패했다면 어땠을 것 같아요? "처음 본선에 오른 것이라서 편하게 두고자 했어요. 본선 마지막 결정전에서도 편한 마음으로 두었구요. 그렇더라도 마지막에 패했다면 후유증이 엄청났을 것 같네요^^;" - 본인의 기풍은요? 그리고 존경하는 기사? "글쎄요.. 기풍이라고 말할기는 그렇지만 실리바둑이죠. 존경하는 기사는 이창호 9단^^" - 앞으로의 포부는요? 가령 '루이 2년만 기다려라!', 혹은 '2년뒤 여류국수' 등등 이런 것들.. "하~ 아직 그런 것은 없어요. 그냥 열심히 할래요" - 그렇더라도 어떤 목표로 삼아야할 기사를 꼽는다면? "..음... 역시 루이 9단..." - 허장회 도장에서 입단 준비를 했는데 어떤 식의 준비를 했는지? 입단후 허장회 사범님의 말씀은? 학교 친구들의 격려도 많이 받았나요? "입단대회 즈음에 도장에서 프로 사범님들의 지도를 많이 받았어요. 허장회 사범님께서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말씀주셨구요. 바둑공부 때문에 학교 친구는 많지 않아요^^;" - 입단한 새내기 기사로써 팬들에게 한마디. "그냥.... 열심히 할께요^^"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