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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의 카리스마 요다, 타이틀 방어에 1승 남겨-
2관왕 노리던 도전자 야마시타를 막판 벼랑으로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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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 것이 없어보이는 도전자 '야마시타 게이고'도 막상 도전무대에서는 주춤주춤하고 있다. 일본 바둑의 카리스마 요다 9단이 일본명인전 도전 4국을 승리해 3-1로 앞섰다. 타이틀 방어에 1승만을 남겨놓은 상황. 10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시즈오카현(靜岡県) 아타미(熱海)시에 열린 제28기 일본 명인전 도전 4국에서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은 도전자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9단을 맞아 232수만에 백으로 3집반승을 거둬 도전 7번기 종합전적 3-1로 앞서 나갔다. 도전자의 세력과 타이틀자의 실리로 나눠졌던 이 대국에서 요다 9단은 적절한 중앙삭감(62수)으로 중앙전투를 효과적으로 치러나갔고 우상귀 전투에서 110,112의 연타로 포인트를 얻어 승리를 얻어 낼 수 있었다. 명인 타이틀자인 '요다 9단의 감각과 완급조절이 돋보였던 한판'이라는 것이 현지 언론의 평가. 한편 일본랭킹 1위, 기성(棋聖) 타이틀자인 야마시타 9단은 지난 10월 9일 제29기 일본 천원전에서 고노린(河野臨) 7단을 꺾고 도전권을 쟁취해 본격적인 다관왕 행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결에서도 드러났듯이 다관왕 쟁취가 그리 쉽지 만은 않은 것이 현실 . 야마시타 9단은 2003년 초 24세의 나이로 일본 최연소 기성해 등극해 일본 바둑계의 총아로 부상했었다.요다 9단은 8월 말에 고바야시 고이치 9단으로 부터 '작은기성(碁聖)'을 빼앗아 완연한 다관왕 체제를 구축했고, 명인전 방어도 3-1의 넉넉한 리드를 유지하게 되, 일단 무난한 방어가 점쳐진다. 도전 7번기의 1실점은 지난 10월 2일 도전3국에서 얻은 것. 일본 명인전은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이 주최하는 일본랭킹 2위의 기전, 우승 상금은 일본기준으로 3600만엔(円)에 달한다.요다 9단은 지난 2000년 조치훈 9단으로 부터 명인위(名人位)를 쟁취한 후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도전을 방어한다면 4연패. 일본 명인전 도전 3국은 10월 22,23일 양일에 걸쳐 열릴 예정. (▲ 사진 : 아시히 신문 www.asah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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