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랭킹 No.1! 조한승이 간다
신예랭킹 No.1! 조한승이 간다
결승3번기 1국 선승
[제7기 SK가스배 결승1국] 최병준  2003-10-12 오후 04:11   [프린트]


'꽃보다 남자' 조한승 6단이 신예 랭킹 No.1을 향해 시위를 힘껏 당겼다.

10월 12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기 SK가스배 결승1국에서 조한승 6단은 백대현 5단을 상대로 177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둬 결승3번기 첫대국을 승리로 장식했다.

초반전의 조한승
- 지나친 부담인가? 백대현 어깨힘이 지나쳐

이 대회에서만 세번 연속 결승에 도전하는 백대현 5단, 긴장감과 압박이 지나쳤던지 초반포석의 방향이 별로 좋지 않았다. 사이버오로 인터넷 해설을 맡은 한철균 6단은 "백18 걸침의 방향, 28,30의 모양결정이 생각보다 효과가 없었다"면서 "상대의 방향 착오를 조한승 6단이 33으로 강타한 것이 결정타였으며 , 이 때문에 중반과 후반이 되서도 조6단이 근소한 우세를 계속 지켜나갈 수 있었다."고 진단.

불리를 의식한 백대현 5단의 불꽃 추격은 점심 대국이후에 이루어졌다. 점심 휴식중 상대(조 6단)가 "너무 잘둔다"며 괴로움을 표시하던 백5단은 좌변의 멋진 임기응변 연타(116,1118,120)로 실리의 균형을 맞추며 무섭게 추격해 나갔다. 그러나 끝내기 방면의 전투와 추격전도 조한승 6단의 신중하고 과단성있는 응수에 막혀 177수만에 끝이 났다. 초반의 긴장으로 초반 포석에 문제가 있었던 백5단이 더 이상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 돌을 던진 것.

이 대국까지 조한승-백대현 두기사간의 통산적전은 2000년 이후 11승 2패(조한승 기준)로 조6단이 크게 앞서고 있다.

"이번 만큼은 꼭 1등으로 졸업하겠다" 밝힌 백대현 5단, 그리고 "마음을 비운 결과 결승까지 올랐으며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조한승 6단, 두 청년강자의 결승2국은 11월 19일 1국과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한다.

SK가스배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인의 신예기사들이 A,B 두개조로 나눠 양대리그를 벌인 후, 각 조 동순위자끼리 대국해 최종 1위에서 10위까지의 신예10걸 랭킹을 매기는 기전.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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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균 |  2003-10-12 오후 7:48:00  [동감0]    
돌지키미님의 의견 앞으로 해설할때 참고 하겠습니다.프로는 아마추어의 팬이 없으면 팥앙금 없는 찐빵입니다.따라서 저는 팬들을 한시라도 비하시킬 의도는 없습니다.
돌지키미 |  2003-10-12 오후 4:14:00  [동감0]    
한철균 사범님 해설 하실때 자중해 주십시요! 지난번 티비에서도 그러시더니 해설중 너무 아마추어를 비하하는 발언을 많이 하시는데, 자꾸 그러시면 아마추어들이 등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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