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욱 노련해진 이창호-결승1국 선승
조한승 잘 싸웠으나 뒷심 부족 노출
|
||||||||
|
조한승 5단의 굳은 결의가 성공하는 듯했으나, 더욱 노련해진 이창호 9단을 공략하는데는 결국 실패했다. 10월 7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8기 LG정유배 프로기전 결승1국에서 이창호 9단은 조한승 6단을 상대로 12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국내 최대기전 타이틀 확보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대국까지 두 기사의 통산전적은 11승 1패(이창호 기준). 조한승 투지가 돋보였으나... 초반은 조한승 6단의 투지와 각오가 돋보였다. 조한승 6단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걸침을 구사하며 50수까지 초반포석이 정리되었을 때 주도권을 잡았다는 검토진의 평가를 얻어냈다. 게다가 신중함을 거듭하며 벌이는 공격이라 평소와는 다른 승리의 기운을 느끼게 했던 것. 그러나 이창호 9단의 노련함은 이러한 류의 고난에 강한 내성을 축적하고 있었다. 이 9단은 두터운 행마를 통해 상대의 공격을 빗겨가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88,90으로 신호탄을 올려 우변전투를 개시한 이 9단은 결국 대세의 방향을 자신에게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조한승 6단의 미세한 불리가 점쳐지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123은 대실착. 124의 치중 한방으로 돌이킬 수 없는 대세를 확인한 조한승 6단은 잠시 뜸을 들이다 곧 돌을 던졌다. 초반의 기세와 신중함에 비한다면 너무나 짧게 끝난 단명국. LG정유배는 우승상금 5000만원의 국내최대기전으로 전기우승자도 본선부터 참여하는 선수권전으로 진행된다. 이창호 9단은 2기와 3기, 6기, 총 3번을 우승했으며 결승에 진출해서는 한번도 우승을 놓친 일이 없다. 조한승 6단은 이대회에서 첫번째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좋은 기회'라며 강한 투지를 보였었다. 결승2국은 11월 12일 강릉에서 열릴 예정이며 사이버오로와 LG정유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된다. ★LG정유 우승자 알아 맞추기 이벤트 ***끝내기 Talk*** - 이창호 9단은 은근히 즐겨요 흑번인 '조한승 6단이 유리하다'고 모두들 말하고 있을 때 검토실에 등장한 송태곤 5단. 많은 기사들은 백(이창호)이 별로 좋치 못하다고 평가를 함에도 불구 "이창호 9단은 이러한 모양(이러한 정도의 불리함)을 은근히 즐기며 지금도 이 9단의 스타일"이라고 평가. 송 5단의 예측때문인지 이창호 9단은 금세 균형을 이뤄 결승5번기의 1승을 낚는데 성공했다.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