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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사상 최고대우로 2004년 중국리그 참여할듯
이세돌 - 바둑의 한류(韓流)를 이끄는 초특급 스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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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대천왕중 실력과 더불어 폭발적인 '뉴스메이커'로 통하는 이세돌 9단이 2004년도 중국리그 최고의 대우을 받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이세돌 9단은 중국 갑조 리그의 구이저우(貴州)팀 관계자들과 만나 꽤 구체적인 중국리그 참여 방안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져 바둑계에 또 한방의 메가톤급 화제를 몰고 온 것. 중국리그의 구이저우팀은 샤오웨이강 9단, 왕레이 8단, 리우징 8단등의 청년 강호들을 보유한 강팀으로 2003년 을조리그에서 1위를 차지해 올해 갑조리그로 승격한 바 있다. 팀원의 구성은 다른 갑조리그의 팀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팀칼러를 대표할만한 초특급 강자가 없어 이세돌 9단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확인된 사항은 아니지만, 만약 이세돌 9단이 중국리그의 용병으로 활약하게 될 경우, 구이저우팀은 이세돌 9단에게 역대 최고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며 계약이 진행되는 대로 내년 초에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이저우팀은 이세돌 9단을 위해 특별히 베이징 관광일정을 잡아 놓는 등, 이9단의 리그 참여에 공을 들이는 모습. 베이징에 도착, 중국기원을 방문한 이세돌 9단은 구이저우팀의 대들보 왕레이 8단과 비공식적인 초속기 3번기를 벌여 모두 승리했다는 후문이다. 이래저래 이세돌 9단 특유의 폭발적인 흥행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 - 세돌의 입장변화 "관심없다"에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로 선회 뉴스메이커 이세돌 9단의 입장변화도 이9단의 중국리그 진출이 거의 성사단계에 이르렀음을 감지해 주고 있다. 즉 '관심없다'는 다소 냉정한 반응에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아주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입장을 선회하고 있는 것.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이창호 9단의 친동생 이영호씨로부터 중국 리그 제의를 받은 바 있던 이세돌 9단은 올초에는 '아직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었다. 그러나 중국통인 이영호 씨와 목진석 7단과의 친분이 이9단의 중국행에 결정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주변의 말이다. 이세돌 9단은 이번 중국 방문을 중국리그에서 줄기찬 활약을 하고 있는 목진석 7단과 동행했으며 구이저우 팀과의 협의는 목진석 7단과 이영호씨가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이 가족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세돌 9단은 개인적으로라도 중국 여행을 꼭 해보고 싶어 했으며 '중국 리그에 참여할 경우, 한중에서 여러 제반 세금을 떼고 나면 대국료 자체가 크게 이득이 될지는 알 수 없다며. 그러나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고 한다. 한편 (재)한국기원은 한국프로기사들의 중국리그 참가에 대해 한국프로의 활동보장과 중국기원과의 관계를 고려, 상금랭킹 3위까지의 참가 제한 규정을 상임이사회에서 풀었다고 밝혔다. 제도적으로도 (재)한국기원 프로기사들이 중국리그에 참여하는데 규정에 의한 장벽은 없는 셈이다. 따라서 이번 방문으로 이 9단의 중국 리그 참여가 확정될 경우, 사스(SARS)의 발호로 뜸해졌던 한국기사들의 중국리그 참여가 2004년부터 다시 봇물을 이룰 수도 있을 전망.한국의 4천왕중 조훈현 9단은 중국리그 참여에 가장 적극적이었으며, 유창혁 9단은 중국 리그 참여에는 일단 긍정적이나 국내 및 기전일정에 따른 고려를 함께하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었다. 또한 이세돌 9단의 참여와 함께 최강 이창호 9단의 향배도 또 다시 관심거리로 떠오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 마샤오춘 9단의 권유로 저쟝(絶江) 신후(新湖)클럽에 참가해 2002년 중국리그 대국을 소화했던 이창호 9단은, 그러나 저쟝팀의 적극적인 구애와 영입작업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참가하지 않았었다. 빡빡한 대국일정과 비행기 여행등을 원체 즐기지 않는 이 9단 개인의 취향이 많이 작용했던것. 당시 져쟝팀은 이창호 9단에게 '이창호 9단이 원한다면 언제 어느 곳에서 바둑을 두든 얼마의 대국료를 원하든, 협상할 용의가 있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중국에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 오는대로 이세돌 9단은 오는 9월 30일, 조훈현 9단과 명인전 마지막 리그를 벌이게 되며, 이 한판에서 명인전 리그의 도전권의 향배가 크게 엇갈리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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