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아빠 김지석, 용성전 우승!
아빠 김지석, 용성전 우승!
강동윤 2-1로 꺾고 첫 우승컵 들어올려
[용성전] 강경낭  2018-09-17 오후 06:19   [프린트스크랩]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페이스북
▲ 강동윤-김지석(승)


아빠는 과연 슈퍼맨이었다.

김지석의 딸이 세상에 나온 날, 슈퍼맨 아빠는 용성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지석(29) 9단이 ‘동갑내기 라이벌’ 강동윤(29) 9단을 꺾고 용성전 첫 우승에 성공했다.

▲ 한국 용성전 우승자 김지석 9단은 추후 일본ㆍ중국 용성전 우승자와 겨루는 한ㆍ중ㆍ일 통합 챔피언전에 출전 예정이다.

17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기 용성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김지석 9단이 강동윤 9단에게 20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1로 용성전 초대챔프에 올랐다.

김지석 9단은 지난 28일 열린 결승1국에서 265수 만에 흑 2집반승으로 좋은 출발을 했지만 1일 열린 2국에서 299수 만에 흑 1집반패하며 동점을 내줘 최종국에서 승부를 가렸다. 결국 최종국에서 20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2018년 2월 JTBC 챌린지매치 1차대회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 위태웅ㆍ이영구ㆍ이지현을 이기고 결승에 오른 김지석이 강동윤 마저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딸 순산과 우승,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오늘 하루를 앞으로 잊지 못할 것 같다.

▲ 이세돌ㆍ박정환ㆍ변상일을 이기고 결승에 오른 강동윤은 김지석 앞에 막혔다.

입단 이후 여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지석 9단은 결승 최종국 승리로 강동윤 9단과의 상대전적 차이도 17승 13패로 늘렸다.

또한 김지석 9단은 그동안 번기 승부에서 한판이라도 내주면 패하는 징크스가 있었지만 이번 용성전 결승에서 이를 극복했다.

김지석 9단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최근 성적이 부진해 승부에 자신이 없었지만 오늘 오후 12시경 아내가 딸을 출산해 대국 전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면서 “딸 순산과 우승,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오늘 하루를 앞으로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드라마틱한 우승소감을 밝혔다.

▲ 김지석의 우승 인터뷰를 보기 위해 바둑TV스튜디오에 모인 바둑 관계자들.

한편 2016년 제20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 이후 2년 만에 타이틀에 도전했던 강동윤 9단은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출사표를 올렸지만 김지석 9단에게 패하며 첫 ‘89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대전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3월 6일 개막한 용성전은 총 204명이 출전해 예선통과자 27명과 시드자 5명 등 32명이 본선 더블일리미네이션에 진출했다. 이후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김지석 9단의 우승으로 첫 대회를 마무리했다.

▲ 제1기 용성전 결승3번기 최종국이 3시간여 끝에 종국을 맞았다.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바둑TV가 주관방송한 제1기 용성전의 총규모는 2000만엔(円)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용성전의 모든 경기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

김지석 9단은 추후 일본ㆍ중국 용성전 우승자와 겨루는 한ㆍ중ㆍ일 통합 챔피언전에 출전할 예정이며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한국대표로 선발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페이스북
  • 구글+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트위터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난감허네 |  2018-09-18 오전 10:32:00  [동감0]    
축하합니다.....
푸른나 |  2018-09-18 오전 9:21:00  [동감0]    
득녀 우승 축하드려요~
바둑정신 |  2018-09-17 오후 11:53:00  [동감0]    
ajabyu |  2018-09-17 오후 9:34:00  [동감0]    
김지석... 역시..
푸룬솔 |  2018-09-17 오후 9:30:00  [동감0]    
김지석9단 축하드립니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실력좋고 인성좋
고 얼굴도 잘생기고. 장점이 너무 많아서 질투까지 나려고 합니다 ㅎㅎ
ieech 여기서 정의는 뭔말? 강동윤 9단이 악당이라도 된단 말인가?  
해안소년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고? 바둑 두는데 무슨 그런 도그 소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 다. 아주 입에 버릇처럼 올라 있는 것 같음. 좀 더 나아가면 민주, 인민, 수령님 나올 것 같군.  
kibaka 자기생각하기나름  
푸룬솔 아따 불편하게 생각하고있네. 정의가 있다면 꼭 악당도 존재해야하나? 김지석9단의 팬으로써 그를 정의로 본것일뿐이다. 강동윤9단을 폄하하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생 각하지마라  
원술랑 |  2018-09-17 오후 6:42:00  [동감2]    
祝! 김지석 9단 딸바보 아빠가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역시 먹여 살릴 식솔을 거느리면 젖 먹던 힘까지 다하기 마련입니다. 初代 龍星戰에서 준우승한 강동윤 9단도 좋아하는데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姜金 金姜 間의 라이벌전은 계속 이어지리라 봅니다. 현재 김지석 선수가 상대전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작금 대한기단의 이세돌에 버금가는 1989년생 두 동갑내기의 선의의 라이벌전은 행운이 아닐까 합니다. 두 선수 共히 건투를 빕니다!
쥬버나일쨩 불쌍한,,남측 한국기원 얼마나 대회가 없스면 일본에서 불상하다고 본격기전 하나 선물했네.....홍석현 회장님 정신 차리세요,,,,,  
510907 좋은 글 이네요 제가 알기로는 한국바둑리그가 몇개의 기전보다 나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