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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 ‘쎈돌’, 왜 서른 살에 은퇴하고 미국 가려 하나
1인자 ‘쎈돌’, 왜 서른 살에 은퇴하고 미국 가려 하나
이세돌 “화려할 때 떠나겠다” ......깊은 외로움 함께 묻어나
[인터뷰] 오로IN  2013-02-09 오전 00:40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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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쎈돌, 이세돌이 인생을 건 승부수를 던졌다. 바둑의 세계화를 위해 3년 내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정상에 있을 때 새로운 바둑세계를 꿈꾸는 이세돌 9단이 4일 상왕십리의 한 매운탕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인터뷰하고 있다. [출처 | 경향신문]


“뒷방 늙은이로 스러져 가지는 않겠습니다.”

‘쎈돌’ 이세돌 9단(30)은 기기묘묘한 수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데 능숙하다. 깊은 수읽기에서 나오는 묘수들이다. 그런 이 9단이 이번엔 바둑인생을 걸고 초강수를 뒀다. 바둑 불모지 개척이다. 바둑을 세계에 보급하려는 노력은 지금도 적잖은 기사들이 하는 일이다. 하지만 대개 승부의 세계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일종의 호구지책으로 나선 바둑 세계화가 대부분이었다. 이 9단의 바둑 세계화는 다르다. 그는 현존 세계 1인자다. 더욱이 앞으로 4~5년은 최정상에서 거뜬히 버텨낼 수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절대 강자다. 그런 그가 3년 내 ‘무조건’ 해외진출을 선언했다. 인생의 승부수를 던진 이세돌을 만나 술 한잔했다.

▲ 이세돌 “화려할 때 떠나겠다”
3년 내 무조건 진출 “바둑 세계화”

▲ “미국, 화교 통해 바둑 알려져 장점…
캐나다 조기유학 딸도 자주 보고”

▲ “제가 경향신문에 특종 하나 드리죠
골초지만, 오늘 이후 금연합니다”



▲ 2012년 11월 13일, 최철한을 이겨 국내 최대기전 olleh 배를 3년 연속 우승했다. 독한 승부사 이세돌 9단은 사실은 ‘딸바보’다. 바둑계에 소문난 골초인 이 9단이지만 딸을 사랑하는 마음에 담배까지 끊기로 했다.

■ 이세돌이 꿈꾸는 내일

지난 4일 밤, 이 9단을 서울 상왕십리 한국기원 인근 한 민물매운탕 집에서 만났다. 종종 ‘은퇴’를 흘리는 속내가 궁금해 속시원하게 듣고 싶어서였다. 바둑 수읽기가 깊은 만큼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에도 남다른 포석을 깔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대답은 의외로 싱거웠다. “화려할 때 떠나야지요.”

입 안으로 소주 첫 잔을 털어넣은 그는 특유의 까랑까랑한 목소리로 “앞으로 몇 년간은 지금처럼 승부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 후에는 뭐하죠? 내 의지대로 승부할 수 없다면 더 이상 승부사가 아니죠”라며 다시 소주잔을 입에 댔다.

바둑 승부를 떠나 이세돌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로 바둑보급을 꼽았다. 세계 최강자인 자신이 나서면 아무리 바둑 불모지라도 반응이 다르지 않겠느냐는 계산이 깔린 행마다. 그는 “체스가 누리는 만큼의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는 구체적인 포부도 전했다.

최근 자신이 공동 기획·개발자로 나서 ‘go9dan.com’이라는 바둑 전문 사이트를 오픈한 것도 해외진출을 위한 포석이라고 했다. 법인은 홍콩에 두고 미국 서버로 운영되는 이 사이트는 ‘영어권 바둑보급’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그가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서자 이곳에는 요즘 이 9단을 비롯, 이창호·박영훈·김지석·박정환과 쿵제(孔杰)·셰허(謝赫)·천야오예(陳耀燁)·스웨(時越)·판팅위(范廷鈺) 등 한·중 최강그룹 간의 빅뱅이 벌어지고 있다. 일단 세계 바둑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사고’는 쳤다.

이 9단은 지난해 상금으로 7억원이 넘게 벌었다. 지지난해도 8억원 가까운 상금을 움켜쥐었다. 그가 벌이는 한 판의 승부는 승패를 떠나 약 700만원의 가치가 있다. 프로야구 이승엽의 지난해 연봉이 8억원으로, 이 9단의 수입은 현재 한국 스포츠계에서 톱클래스에 속한다. 더욱이 전성기가 지났다는 소리를 듣는 이창호 9단도 해마다 2억~3억원의 상금을 챙기고 있어 이세돌 9단 역시 한국에서 버티면 10년 동안은 그 정도의 상금은 벌 수 있다.

이를 생각하면 해외로 발길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 바둑 사이트로 돈을 벌기란 요원한 일이고, 해외에서 활동하며 국내기전이나 세계기전에 출전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이다. 해외진출 후 공식 수입은 ‘제로’가 되기 십상이고, 마이너스가 되지 않으면 다행이다.

하지만 그는 “제가 돈만 생각했으면 중국행을 선택했겠죠. 요즘 중국 바둑붐이 엄청나 그곳으로 진출하자는 유혹도 많이 받아요. 그러나 ‘대한민국 이세돌’이 중국으로 갈 수는 없지요”라며 바둑을 세계화하는 일에서 보람을 찾겠다고 했다.

해외 진출 후에도 길이 있으면 세계대회에 참가하겠지만, 애써 찾지는 않겠다며 ‘국내 프로 은퇴’에 가까운 선언을 했다.

그런 각오 속에 고른 보급지가 미국이다. 여기에는 미국 정부나 미국민의 중국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질 것이고,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 중 하나인 바둑에 대해 미국 사회도 눈을 돌릴 것이라는 그만의 ‘깊은 수읽기’가 깔려 있다. 화교를 통해 어느 정도 바둑이 보급돼 있다는 것도 이유이다.



▲ 2012년 12월 13일, 삼성화재배 결승3번기 최종국, 세기의 라이벌전을 펼친 이세돌(왼쪽)은 우승을 기뻐하면서도 담담했다. 우승의 기쁨과 더불어 맞수 구리와의 대국이 얼마나 즐거웠는지를 말했다. 이세돌은 기질적으로 승부사다. 승부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굳이 승부에 목매고 있진 않을 것이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 한다.

■ 이세돌이 바라보는 오늘

하지만 이 9단의 미국행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가족이다.

이 9단은 기러기 아빠다. 지난해 8월 아내 김현진씨와 딸 혜림양(6)이 캐나다로 조기유학 길에 올랐다. 1년 정도 다녀오는 어학연수가 아니라 짧아야 3~4년인 장기 유학이다. 이 9단의 눈에 그런 딸이 자꾸 밟힌다.

“딸이 캐나다에서 공부해요. 그런데 캐나다에는 바둑 시장이 없고, 시장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없죠. 하지만 미국은 충분히 비전이 있어요. 또 미국에 있으면 수시로 딸을 보러 갈 수도 있고요. 그래서 미국행을 생각했죠.”

술이 몇 순배 돌았지만 그다지 웃음짓지 않던 그가 딸 얘기를 하자 입이 귀에 걸리는 ‘바보’가 됐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딸, 그래서 금연까지 선언했다.

경향신문 기자와 한잔 걸친 다다음날인 6일 딸을 보러 캐나다행 비행기에 오른 이 9단은 그 전날 담배를 끊었다.

이 9단은 바둑계에서 지독한 ‘골초’로 소문났다. 세계대회 같은 큰 승부에서, 피말리는 수읽기를 하다가도 가끔 후다닥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 한 모금 삼키고 와야 할 정도로 대단한 애연가였다. 평소 “술 마시면 머리가 아프지만, 담배는 나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지난해 말 삼성화재배 결승 최종국에서 중국의 구리(古力) 9단에게 승리한 뒤 바로 피운 담배맛을 ‘100만달러짜리 맛’이라고 했던 그였다.

그런 그가 “제가 경향신문에 특종 하나 드리죠. 오늘 이후 담배 끊습니다. 모레 캐나다에 가면 며칠 동안 혜림이와 같이 있어야 하는데, 혜림이가 담배연기를 싫어해요. 혜림이의 눈 밖으로 숨어서 담배를 피우고 싶지는 않네요”라고 금연을 선언하며 맛나게 술 한 잔을 들이켰다.

그렇게 술자리가 무르익자 그는 한국바둑을 향한 쓴소리도 했다. 특히 ‘창의력’을 죽이는 바둑도장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바둑도장들이 ‘장사’에만 매달리다 보니 입단에 급급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서 어린 꿈나무들이 창의력이나 가능성 등을 살리지 못하고 도장의 스승들만 닮아 가고 있다는 얘기였다.

“이창호 사범님도 그랬고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예전에는 바둑의 무한한 길을 스스로 깨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바둑교육은 마치 입시시험처럼 주입식 교육이 주를 이룹니다. 그런 교육으로는 어느 정도는 버티겠지만 세계 최정상으로 군림할 수 없어요.”

현실이 이렇게 변한 데에는 학부모의 잘못도 크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는 사범들이 잘 아는 데 이를 믿지 못하고 닦달하는 학부모 탓에 성적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 9단은 프로 문턱을 크게 낮춘 일에도 고개를 저었다. 그는 올해 입단 대회 경쟁률이 본선만 놓고 보면 10 대 1도 안된다며 입단이 너무 쉬워졌다고 꼬집었다.

“유치원 때부터 온갖 사교육을 받고, 수천만원을 들여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죽어라 하고 공부한 사람들이 이름 좀 있다는 기업에 들어가려면 수백 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바둑은 누구나 버티면 프로가 돼요. 조만간 ‘30대 초단’도 나올 겁니다. 사법고시에 비유되던 입단 경쟁이 이제는 옛말이에요. 이래서는 중국을 극복할 수 없지요.”

바둑 프로기사가 되는 게 웬만한 회사 들어가기보다 쉬운 게 요즘의 입단제도라며 그는 소주 한 잔을 입에 털어넣고는 이맛살을 좁혔다.

한국바둑의 희망도 얘기했다. 자신을 이을 만한 후배로는 김지석 8단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현재 김 8단은 너무 화끈한 게 흠으로, 완급조절에 좀 더 신경쓰면 곧 세계를 호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신이 25세를 넘기면서 전성기를 열었듯이 김지석도 25세가 되는 내년 이후면 더욱 성숙한 기보를 남기게 될 것이라는 ‘족집게 도사’ 같은 예측을 했다.

신진서·신민준·변상일 같은 바둑 영재들에 대한 기대 역시 적지 않았다. 다만 선배들의 바둑을 그냥 따르지 말고 자기만의 색깔을 내보일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11년 12월 28일 바둑대상 시상식장에서 딸 혜림양과 함께, 오른쪽은 시상을 맡은 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 이세돌이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한 것은 오로지 '딸 이 담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 이세돌이 지나온 어제

참게 세 마리를 곁들인 잡어 매운탕이 밑바닥을 드러내고, 어느 정도 술도 마신 데다 듣고 싶었던 얘기까지 속 시원히 들은 듯해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그러나 이 9단은 뭔가 부족한 눈치였다. ‘여기서 그만…’이라는 말을 하려는데, “한잔 더”를 먼저 외쳤다.

민물매운탕 집 인근 호프집으로 옮긴 자리에서는 조금 전의 딱딱한 얘기와 달리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얘기들이 쏟아졌다.

먼저 술 얘기가 나왔다. 이 9단은 술을 좋아한다. 앉은 자리에서 소주 7~8병을 비우기도 했다. 후배들의 “형, 한 잔?”에 웬만하면 “OK!”다. 중국 기사 쿵제 9단과는 술을 마시다 ‘졸도’한 사건도 있었다.

2011년 12월, 베이징에서 벌어진 스포츠어코드 대회가 끝난 후 구리 9단의 초대를 받았다. 그 자리에는 술에 약한 쿵제 9단과 술에 강한 그의 부인도 함께했다. 구리, 쿵제 9단 부인과 먼저 시작한 술자리에 쿵제 9단이 합류하면서 술판이 커졌고, 결국 쿵제 9단과 이 9단이 함께 정신줄을 놓고 말았단다. 쿵제 부부의 합동공격에 이 9단은 무너졌고, 최후의 승자는 ‘대륙 최고의 술꾼’ 구리 9단이 됐다는 게 졸도 사건의 전말이다.

이 9단은 구리 9단과 종종 술을 마신다고 했다. 주종은 고량주와 맥주. 고량주로만 대작하면 버틸 수 있는데, 맥주가 곁들여지면 구리에게 당할 수가 없다고 했다. 맥주에 관한 한 바둑계에서 구리 9단을 넘어설 ‘고수’가 없다는 게 이 9단의 귀띔이다.

한국 기사 중에는 은퇴한 김희중 사범을 최고의 ‘술 장사’로 꼽았다. 우승상금을 그날 술 마시는 데 다 쓰고, 중국의 최고 주당을 폭탄주로 쓰러뜨린 전설 같은 얘기가 바둑계에 전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런 김 사범님을 얼마전 뵈었는데, 예전만 못한 주량을 보며 맘이 짠해지더라고요”라고 근황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 9단의 취미 중 하나인 당구 얘기도 나왔다. 세계 1인자 자리를 지키려면 다른 데 눈을 돌릴 시간이 없겠다는 말에 그는 손사래를 치며 “저도 그렇고 프로기사 모두 잘 놀아요. 당구도 치고 포커나 화투도 하고,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예요”라고 했다. 자신은 150 정도 친다는 그는 프로바둑계 최고의 당구 고수로 이재웅 7단을 꼽았다. 500 이상의 고수란다.

그는 승부사답게 모든 잡기에 싸움꾼다운 기질을 보였다. 훌라처럼 서로 눈치를 보며 머리를 쓰는 게임보다 ‘섰다’나 ‘도리짓고땡’처럼 베팅을 하고 바로 승부를 보는 게임을 즐긴다고 했다.

그동안 벌인 수많은 승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국으로는 지난해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나온 구리 9단과의 ‘4패 빅’ 승부를 들었다. 하지만 한국에 알려진 것과 달리 그는 자신이 유리했던 바둑이 아니라, 승부를 벌이느냐 비기느냐의 칼자루는 구리 9단이 쥐고 있었다고 들려줬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치른 승부에서는 ‘명국’으로 부를 만한 대국이 없어서 그런 기보를 남기는 것이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에게 조금의 실수가 없고, 상대도 최선을 다했지만 반집으로 엇갈린 승패. 그것을 명국의 기준으로 삼았다. 상대는 역시 구리 9단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말만 많던 구리 9단과의 ‘세기의 10번기’에 대해서는 파이트머니만 충족된다면 언제든 나설 뜻이 있다고 얘기했다. 만족할 만한 대국료는 ‘승자 독식 15억원’이다. 누구든 지면 바둑계를 떠나야 할 정도로 치명상을 입는 만큼 그 정도는 돼야 승부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자신에게 들리는 쓴소리와 관련해서도 한마디했다.

“제가 어릴 때 잘못한 게 많았죠. 하지만 이제는 많은 일, 많은 사람들에게 잘하려고 합니다. 다만 옳지 않은 일에는 제 목소리를 지키겠습니다.”

자신을 알아본 호프집 여종업원이 내민 종이에 사인해 주고, 시원스레 맥주를 들이켜는 이 9단의 얼굴에 세계 1인자의 카리스마는 없었다. 그보다는 피 말리는 승부와 뼈를 깎는 패배의 아픔까지 혼자 삼켜야 하는, 그래서 누군가와 마시는 맥주 한 잔을 그렇게 맛있어 하는, 깊은 외로움이 묻어났다. 그렇게 술자리는 깊어져 갔다.

[글 | 경향신문, 엄민용 기자 margue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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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품은샘 |  2013-02-16 오후 10:57:00  [동감0]    
동양 삼국을 벗어나지 못한 바둑이 세계화 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수을 보낸다. 먼저 가있는 명완 사범에게도 큰 힘이 되리라 본다. 수년전 일본이 최강일때 프로기사가 많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다. 이세돌 사범의 한국기원에 대한 비판이 쓴소리가 아닌 충고로 받아 주기을 기대해 본다.
gosodj |  2013-02-14 오후 8:21:00  [동감0]    
세돌은 행동을 명확하게 하여야한다.
묵은 감정은 가해자들에게 표현하여야지, 애꿎은 바둑팬들이 그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바둑팬들의 은혜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화려할때 은퇴한다는 이따위말을 할수 없을 것이다.
띵숑 |  2013-02-12 오후 11:37:00  [동감0]    
참 많이 안타깝습니다.바둑을 알았고 그후에 이9단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에 바둑은 저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했죠. 다시 그런바둑을 못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허전하고. 아프내요. 하지만.. 이9단 무엇을하든 성공할거란걸 알기에.. 응원하고싶습니다. 그리고 감동과 기쁨을 준거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드리고 싶습니다.
dplee250 |  2013-02-12 오후 11:24:00  [동감0]    
이국수의 미국행을 환영함니다.30년 미국살다 귀국후 장기체류 교포임니다.미국에도 바둑이 점차 인기를 얻어가고 있고,1년에한번인가 American Go Congress라는 약 1주간의 캠프 형 바둑 대회도있음니다. 어느 도시에서 보니 백인 남여 7~8인이 동아리를 만들어 주 1회 바둑을 즐기는것을 보았어요. 저는 또 이국수께서 담배를 끊기를 결심했다니 반드시 성공하시고 따님과 부인과 행복한 날이 되세요.
dlrbgus |  2013-02-12 오후 10:56:00  [동감0]    
바둑의 기원은 중국이 맞다고 치자,,하지만 바둑이 중국의 문화인가?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중 하나인것은 맞다,,,하지만 바둑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는 아닌가?? 세계 1인자가 나왔고 세계 1인자인 사람의 조국인데,,아직도 바둑이 한국의 문화가 아닌것인가? 미국민은 그렇게 알고 있다고 치자 하지만, 현존 1인자의 입에서,,한국인의 입에서 나올 견해는 아닌것 같다
ekrtm701 |  2013-02-12 오후 7:15:00  [동감0]    
바둑에왼정치이야기......남을비하하면부매랑이되어서.자신에게돌아옵니다.부디덕담과인정해주는마음시는주위모든사람을유쾌하게하지요....덕담은돈이들지않고.세금도나오지않습니다....감사의한마디는사방2미터까지좋은기운으로감사준담니다...모든분들에게감사.감사....
drosi |  2013-02-13 오전 10:22:00  [동감1]    
스스로의 한계를 깨달은듯!!!! ... 최근의 구리와의 대국은 정말 하늘이 도와줘서 이긴것!!! ... 이세돌은 국가대항전에서는 성적을 낸적이 없음!!!!! .... 그는 개인적으로 우수한 인간이나 ... 존경할만한 대상은 못되는 사람 ... 그이 행보를 그저 안철수 헤메는것 보듯이 지켜볼수 밖에 ....
일미뷔페 등신 새퀴, 육갑을 떨어라!!~~ 박끄네 같은 도둑년, 장물년과 안철수 같은 분을 비교하지 마라,, 니 애,미, 애,비가 불쌍 하다~~~ 호루라기 새퀴야 ㅡㅡ;;;;  
바로보인 |  2013-02-12 오후 1:07:00  [동감0]    
엄기자님글솜씨 좋네요~~~
보도본부느 뭔에기하는지모르겠다 쓸데없는에기 그마하고 바둑계전체를위해 대단한결심을한 이세돌구단에게 추카추카하고 아프로의행보에도추카추카할수잇도록되길바랍니다
일미뷔페 바로보인,,,,, 개 풀 뜯는 개소리 집어 치우고 잠이나 자빠져 자라~~~~ 무식한 것 !!~~  
보도본부 |  2013-02-12 오후 12:31:00  [동감0]    
바둑보급을 위한 미국행, 그의도는 본받을만하나,
속도의 본고장인 미국서 성공하기는 1%에 가까움...
그러나 이같은 용기와 결단, 보기좋다...


이세돌 기사에게 명예를 짓밟아버린 그 주도자와
한국프로기사들.
한철균사범외에 그누구도공개적 유감표시한적없음...

집단은신처에서 숨은채 능구렁이처럼 시간만가기를 기다리는 프로기사들.

부끄러운줄이나알게나...

한국바둑역사에 부끄럽게 기록되겟지. 주도자와
그리움이 |  2013-02-12 오전 10:46:00  [동감0]    
너무 인간적인데. 세돌과 친한 기사는 우리나라에는 없나요?
그리움이 |  2013-02-12 오전 10:46:00  [동감0]    
세돌이 떠난다니 안됐네요. 딸이 외국에 있는 것이 가장 주된 이유 같은데. 은퇴믈 말한다는 것은 조금 이른 감이 있지 않나요? 한국 바둑을 위해서도 그렇고. 그렇지만 결단은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전성기에 놓기는 어려운 것인데. 가정만 뒷바침 되어 준다면 3-5년은 정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데 아쉽군요.
migrante |  2013-02-11 오후 11:02:00  [동감0]    
모든 사람은 자기의 꿈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기 무척 힘들더라도, 그 길로 갈 수는 있습니다. 백인세계에서 가장 바둑에 관심을 많이 가질 것이라고 생각되는 민족은 게르만인들 즉 독일일 것입니다. 독일도 바둑보급이 잘 안되는데, 미국에 보급이라...
시몽2 |  2013-02-11 오후 8:15:00  [동감0]    
아니 먼 소리여, 제발 좀 떠나지마.
별그림자 |  2013-02-11 오전 11:49:00  [동감0]    
이세돌은 진정한 승부사입니다

남들이 다 알고 보이는 행마를 하면 승부사가 아니죠
이세돌의 승부수는 늘 통했습니다
그러니까 1 인자 입니다
高句麗 |  2013-02-11 오전 11:13:00  [동감0]    
이세돌이가 없음으로 해서 이제 부터는 판세는 중국으로 기울었다고 봐야 합니다
1인자가 국내에 있고 없고의 차이는 조훈현과 이창호가 국내 프로기사의 실력을 얼마나 키워 주었는가를 보면 알죠
이세돌이가 프로바둑계를 떠남으로써 이제는 구리가 세계1인자가 되겠군요
高句麗 |  2013-02-11 오전 11:11:00  [동감0]    
이세돌이가 있어도 지금 중국에 딸리는 형편인데 이세돌이가 없어도 중국에 제대로 맞설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가장 시급한게 국내의 바둑보급인데 미국에 아무리 바둑 보급해도 국내에는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미국은 미국이고 한국은 한국이니까요
tight |  2013-02-11 오전 10:25:00  [동감0]    
말 그대로 세계 바둑의 화신이 미국을 가시는건데..미국 입장에선 대박이네.. 이세돌 사범님, 바둑 용어ㆍ룰이 국제 표준으로 한 중 일 합의를 못 본 만큼 그 전 까지만이라도 한국용어를 전파해주셨으면 하네요.. Go 가 아닌 Baduk으로 (검색 태크는 Go를 쓸지라도..)
qualibus |  2013-02-11 오전 5:18:00  [동감0]    
이창호 사범님이 만 30세(2005년)에 마지막으로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우승하고 이후 9연속 준우승을 하니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을 보면 (당장 언론기자들부터가...) 이세돌 사범님이 3년 안에 미국으로 가서 바둑보급에 힘쓰는 것도 좋은 길이라고 봅니다.
노깽이 |  2013-02-10 오후 5:37:00  [동감0]    
글쎄 세돌이 미국간다고해서 바둑이 세계화가 될까요?
미국같은 바둑불모지에는 아마사범들이 처음 돌잡는법부터 가르쳐야하는게 순서일텐데
정상에서 은퇴하는건 너무나 큰모헙같네요 그만한 성과가 있을지도의문이고
高句麗 그렇죠 한국 사람들은 뭐든지 새롭게 바꾸면 성관한다믄 환상을 갖고 있읍니다  
수로부 |  2013-02-10 오전 1:30:00  [동감0]    
조기유학이라....과도한 교육열!능력되니까 보내는 거겠지만 머리크고 본인의 결정에 따라 보내도 충분할 듯.덕분에 센돌바둑도 좀 더 보구.정말 온 나라가 미쳐가는 것 같네.
능력 않되는 부모들은 어쩌라구....
ekrtm701 |  2013-02-09 오후 10:51:00  [동감0]    
바둑에전설이세돌님.....매마른세상에님의기보를보를보는것이유일한낙임니다.미국진출을서두르다보면.치열한승부에나뿐영향을받지않을런지요,,,,,,,바둑보급은다른분들이할수도있겟지만영웅에기보는아무나남길수없겠지요....
pencil |  2013-02-09 오후 10:34:00  [동감0]    
몇년후엔 이세돌의 바둑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뿐입니다. ㅠㅠ 바둑보급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박타령 |  2013-02-09 오후 7:31:00  [동감1]    
그리고 캐나다에 간 부인과 따님이 보고 싶으면 대국수를 조절하여 가끔씩 다녀오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국내 대회 중 작은 대회는 빼고 큰 대회만 참가하고 국제대회만 참가하면 시간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요? 그러면 1~2주일 정도 여행 다녀오면 되지요. 그러니 미국 이민은 빨라도 5년 이후로 하기 바랍니다. 그동안에 현재 우승 41회 기록을 50회 이상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22회 이상으로 늘리기 바랍니다. 희망사항임
박타령 |  2013-02-09 오후 7:25:00  [동감1]    
이세돌 선수가 미국에 바둑을 보급하겠다는 생각은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바둑을 세계의 중요 스포츠 마인드로 키워보겠다는 시도라서 환영합니다. 다만 나이 서른을 갓 넘긴 시점은 너무 이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번에 본인이 앞으로 10년간은 1인자 자리를 지킬 수 있다 했으니, 길게는 10년 일러도 5년간은 현역으로 더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세계대회 우승이 현재 2위인데 1위 기록을 갈아치우고 은퇴하시기 바랍니다
알랑깡숑 |  2013-02-09 오후 7:14:00  [동감0]    
뒷방늙은이란 말 갖고 오버하는 사람들이나, go로 보급하는 거나 중국바둑 치켜세운다고 해서 기분나빠하는 사람이나, 아따 생각하는 방식들 한 번 더럽게 수구적이네
이런 분들이 바로 뒷방늙은이들인 것인가...
오층원 |  2013-02-09 오후 5:42:00  [동감1]    
아무리 쎈돌이라도 판단 미스가 아닐까 싶네요. 바둑은 아무래도 동양적인 게임이고 서양인들에게는 붐을 일으키기 어렵지 않을까요 (보급역사가 오래된 유럽에서 현재 바둑의 흥행상황을 봐서도 그렇고)
高句麗 그렇죠 이세돌이가 간다고 확 달라지지 않죠 미국에서는 이세돌이도 과거에 한때 세계1인자였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입니다  
marvel |  2013-02-09 오후 3:57:00  [동감0]    
현현도인같은 분들보면, 자기가 나이 헛 먹었다는 생각은 못하나봐요. 젊고 기백넘치는 승부사와 뒷방 늙은이는 같은 맥락에서 읽을 수 있는 메타포어인데... 그런 것에 밑줄그으면서 말꼬리잡는 것이 인생을 더 산 사람의 아량입니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보세요.
rdes |  2013-02-09 오후 2:30:00  [동감0]    
정 화려활 때 떠날생각이라면 지금 랭킹1위일때 떠나야지. 아니면 이번 연말에 은퇴하는것도
나쁘지않을듯
toronto2 |  2013-02-09 오후 2:28:00  [동감0]    
음... 세돌9단은 한때 참 철이 없다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참 재미있고 정이 가는 사람이군요
혹 인연이 되면 나이을 떠나 캐나다에서 술한잔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금돌산 |  2013-02-09 오후 2:05:00  [동감1]    
미국인 1000명을 모아놓고 GO기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손들라고 하면
바둑 아는 사람 손들라고 할 때와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미군에 복무하는 동안 주한 미군부대에서 복무하면서 바둑을 배운 경험이 있는 미국인이 상상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저도 미육군에서 제대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이볼 때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들도 이미
[바둑]으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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