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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남긴 스미레의 첫 도전
아쉬움 남긴 스미레의 첫 도전
[일본여자명인전] 김수광  2022-04-17 오전 00:00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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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3기 일본 여자명인전 도전3번기 제2국을 마친 후지사와 리나 5단(왼쪽)과 도전자였던 나카무라 스미레 2단이 일본 매체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후지사와 리나는 나카무라 스미레를 2-0으로 꺾으며 여자명인전 5연패를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700만엔(약 7000만원). [PHOTO | 日本棋院]


일본 천재소녀기사 나카무라 스미레(仲邑菫)2단에게 도전 무대의 벽은 높았다.
16일 일본기원에서 끝난 제33기 일본 여자명인전 도전3번기 제2국에서 나카무라 스미레는 여자명인 후지사와 리나(藤澤里菜·24) 5단을 상대로 백을 들고 203수 만에 불계패하며 종합전적 0-2로 물러났다.

나카무라 스미레는 포석 단계에서 주도권을 내준 뒤 역습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앞서 14일 벌어진 1국에선 248수 만에 불계패했다. 이번 무대가 더욱 주목 받은 것은 나카무라 스미레가 13세 1개월 만에 일본 최연소 도전권 획득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었지만 우승에 이르진 못했다.

2009년생 나카무라 스미레는 2015년 한국으로 유학와서 4년간 한종진바둑도장에서 수학했고 2019년 입단해 일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일본기원이 유망주를 육성하고자 만든 영재특별채용으로 입단한 케이스다. 입단 한 뒤엔 일본으로 돌아가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엔 43승18패(승률 70%)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난달엔 의정부국제바둑 신예단체전에 출전해 중국 여자랭킹 2위 저우홍위 6단에게 이기는 등 활약했다.

방어전에 임하며 “이렇게 압도적 ‘악역’을 맡기는 처음”이라고 했던 후지사와 리나는 “계속 어려웠고 우상에서 붙임을 당한 뒤부터는 기분 나쁜 국면이 되어서 자신이 없었다. 마지막에 우세를 확신했다.”고 최종국(2국) 내용을 되돌아봤다.

상대에 대해선 “곰곰이 생각해 보니 13살이라는 나이에 도전자가 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고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새삼 무서운 존재라고 느꼈다. 틀림없이 크게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나 역시 뒤처지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후지사와 리나는 여자본인방·여자명인·여자입규배·센코배를 보유한 4관왕이며 일본 여자일인자다. 이번 우승으로 여자명인전 5연패를 달성했고 통산타이틀보유수는 ‘21’이 됐다.

나카무라 스미레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며 “앞으로 여자기전뿐 아니라 일반기전·7대기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나카무라 스미레 2단이 13살의 나이로 여자명인에 도전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야마 유타 9단이 "평소에 열심히 공부한 데 따른 결과이고, 실력도 드러난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 얘기를 기자에게서 들은 나카무라 스미레는 "기쁘다"며 수줍게 웃었다. [PHOTO | 日本棋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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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엘리어트 |  2022-04-18 오전 9:27:00  [동감0]    
스미레 프로, 대단합니다. 한국에서 시작했다니 더욱 대단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큰 성장이 잇기를..,
바둑정신 |  2022-04-18 오전 12:56:00  [동감0]    
안타까비
1375ssj |  2022-04-17 오후 11:02:00  [동감0]    
스미래 간빠이...
워러04 |  2022-04-17 오후 12:57:00  [동감0]    
간바레~~ 스미레!!
토탈리콜 |  2022-04-17 오전 4:43:00  [동감1]    
3년이내에 일본내에서 최정급정상기사 위치에 오를겁니다. 귀욤이 스미레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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