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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팀 3승1패로 앞서, 22일 여자팀 스미레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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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이 후원하는 연말연시 특별 바둑 이벤트 ‘Sh수협은행 해군 vs 여자 프로연승대항전‘이 막을 올렸다. 해군 전역팀 6명과 여자프로기사팀 6명이 벌이는 연승대항전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50여 명의 ’바둑 지도병‘을 선발했다. 해양ㆍ수산인과 함께하는 해군으로 복무한 프로기사와 여자 프로기사를 초청한 이번 특별 대회는 12월과 2025년 1월에 걸쳐 K바둑이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해군팀은 세계대회 우승자 원성진 9단, 백홍석 9단을 필두로 국내 기전 우승 경력이 있는 허영호 9단, 윤준상 9단, 고근태 9단, 한상훈 9단으로 노련한 팀을 구성했다. 여자팀은 최근 여자국수전을 우승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김채영 9단을 주장으로 랭킹 2위 김은지 9단, 일본에서 온 천재 소녀 스미레 3단과 오유진 9단, 조승아 7단, 김다영 5단으로 최강의 전력을 꾸렸다. 대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이벤트 대국을 포함한 총 11회로 구성됐으며 연승전이 조기에 종료될 경우, 시청자들의 요청을 반영한 이벤트 대국이 방송된다. 또 김규리 캐스터와 해군 출신 안형준 5단, 박경근 6단이 해설한다.  모든 대국은 단판이 아닌 3번기로 치러지며 모든 대국은 시간누적방식을 적용해 선수 각자에게 기본시간 1분에 매수 추가 20초를 준다. 지난 8일 첫 대국 이후 현재까지 해군팀이 3승 1패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22일 열리는 5경기에는 스미레 3단이 등판한다. 오유진 9단, 조승아 7단을 이기고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고근태 9단의 연승 행진을 막고 여자팀을 구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Sh수협은행이 후원하고 K바둑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 스튜디오(판교 SG타워)에서 진행하는 ’Sh수협은행 해군 vs 여자 연승대항전‘의 우승팀 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팀 상금은 1800만 원, 개인 연승상금은 3연승부터 100만 원, 이후 1승당 100만 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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