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김채영·김다영, 8강 진출
최정· 김채영·김다영, 8강 진출
[여자국수전] 김수광  2024-08-05 오후 11:59   [프린트]


최정 9단· 김채영 8단·김다영 5단이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8강에 진출했다.
5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펼친 제29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16강전 3판에서 최정은 박소율 3단에게 206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김채영은 박태희 3단에게 143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 했으며, 김다영이 김민서3단에게 195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최정과 김채영은 지난기 우승자와 준우승자다. 최정은 이 대회에서 6차례 우승한 바 있고, 김채영은 2014년 19기 때 한차례 우승했다. 김다영은 2022년 제27기에 4강에 오른 것이 이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16강 중 다른 판은 추후에 진행된다.

㈜하림지주가 후원하는 제29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우승자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준우승자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기본 30분에 매수 추가로 30초를 준다.

1994년 1기 대회부터 지난해 28기까지 여자국수위에 오른 프로기사는 모두 10명이다. 한국기원 객원기사로 활동했던 루이나이웨이 9단이 여덟 번으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최정이 지난해까지 모두 여섯 차례 우승컵을 안았다. 원년대회 우승자 윤영선이 네 차례, 조혜연ㆍ오유진ㆍ박지연(은퇴)이 각각 두 차례, 박지은ㆍ김혜민ㆍ김채영ㆍ이영신이 각각 한 차례 여자국수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최정 9단은 22~25기 대회에서 4연패하며 대회 최다연패 기록을 가지고 있다.



[16강] 최정(승)-박소율.

[16강] 김채영(승)-박태희.

[16강] 김다영(승)-김민서.

▲ 최정(백)과 박소율의 대국이다. 곡절 끝에 형세는백중세가 됐다. 최정이 유리한 시간이 더 길었지만 박소율에게도 기회가 온 것이었는데, 최정이 1에 두었을 때 2가 패착이었다.

▲ 예리한 창 같은 1이 떨어지자 흑 전체의 안형이 확실하지 않다.

▲ 결국, 10에 이르러 최정이 불계승을 거두었다.

▲ AI는 1을 추천했다.

▲ 수순을 거쳐 10에 이르면 흑은 탄력을 얻고 좌상 방면에서 타개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 1, 3의 공격이라면 6까지의 수순에서 보듯 흑은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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