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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합천, 창단 3년 만에 우승
수려한합천, 창단 3년 만에 우승
챔결 4차전에서 셀트리온에 3-2
[KB바둑리그] 바둑리그  2022-05-14 오전 09:4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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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던 수려한합천이 셀트리온을 물리치고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정상에 올랐다. 창단 3년 만의 통합 우승이다.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
수려한합천, 종합전적 3승1패로 우승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셀트리온의 진격이 최종 관문 앞에서 멈췄다. 수려한합천이 2021-20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정상에 올랐다. 2019-2020 시즌에 팀을 창단한 후 3년 만의 첫 우승이다.

수려한합천은 12일 오전 10시부터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셀트리온에 3-2로 승리, 종합 전적 3승1패로 2021-2022 시즌 최고팀이 됐다.

▲ 2차전에 이어 다시 마주한 팀내 최다승자 간의 대결. 신진서 9단(왼쪽)이 박영훈 9단을 꺾고 27전 전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최종전이 된 4차전은 '2패 후 3연승'의 역전 드라마였다. 수려한합천은 셀트리온의 신진서.조한승 9단에게 먼저 2승을 내줬으나 이후 박종훈 5단, 박정환 9단, 나현 9단이 내리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종료 시각은 오후 9시 54분. 전날 3차전의 10시간을 넘어 12시간을 싸우면서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최장 기록을 세웠다.

▲ 후반부로 이어진 4국.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두 기사가 엎치락 뒤치락한 끝에 박정환 9단(왼쪽)이 원성진 9단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수려한합천은 정규리그 통합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리그 최초로 전.후반기를 분리 운영한 이번 시즌에서 전반기에 5승3패로 3위, 후반기 역시 5승3패로 3위에 그쳤지만 전.후반기를 합산한 통합 순위에서는 1위에 올랐다.

네 팀이 10승6패로 동률을 이룬 후 개인 승수, 승자승 비교에서 가장 앞섰다. 박정환-박영훈-나현으로 이어지는 3각 편대에 박종훈, 김진휘가 뒤를 받치며 팀워크가 가장 조화로운 팀으로 꼽혔다. 여기에 고근태 감독의 지도력이 더해졌다.

▲ 창단 원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고근태 감독(맨 오른쪽)은 "말로만 우승한다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우승할지는 몰랐다. 합천분들의 대단한 바둑사랑과 많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장 박정환 9단은 “오늘 바둑은 정말 어려웠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3차전에서 제가 끝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쳐 실망스러웠지만 마지막에 팀원들이 힘을 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통합 6위로 플레이인토너먼트부터 시작해 와일드카드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침없이 통과했던 셀트리온의 진격은 수려한합천에 막혔다. 디펜딩챔피언 셀트리온의 패배로 바둑리그 연속 우승팀은 6년째 나오지 않았다.

▲ 예견된 5국 주자들의 대결에서 나현 9단(오른쪽)이 강승민 8단에게 역전승했다. "마지막에 서로 실수가 나오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져도 내일이 남아 있어서 부담이 덜할 줄 알았는데 막상 대국에 들어가니 그렇지 않더라"는 국후 소감.

한편 신진서 9단은 이번 시즌을 27전 전승으로 장식했다. 정규리그 16전 전승, 플레이인토너먼트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11전 전승이다. '시즌 퍼펙트'는 개인 첫 번째. 단일시즌 27연승, 지난 시즌부터 29연승은 바둑리그 신기록이다.

수려한합천은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2억원의 우승상금을 획득했다. 이 밖에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준우승 1억원, 2위 5000만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을 시상한다. 개인상과 함께 시상식은 내달 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 모든 대국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3회.

▲ 조한승 9단(왼쪽)은 전날 박종훈 5단에 이어 김진휘 5단을 다시 완파하는 등 컨디션이 급회복하는 면을 보였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 챔피언결정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박종훈 5단(왼쪽)이 이원도 8단의 추격을 반집차로 따돌리며 대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 수려한합천은 2부리그인 퓨처스리그에서도 우승했다. 1.2부 리그 동시 우승은 2014년 티브로드, 2017년 정관장에 이어 세 번째.

▲ 셀트리온은 신진서 9단을 보유한 3년 동안 준우승, 우승, 준우승의 기록을 남겼다.

▲ 우승 트로피를 향해 지난해 11월부터 꼬박 6개월을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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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떡국 |  2022-05-14 오후 12:38:00  [동감2]    
수려한 합천 팀에는 박수를, 셀트리온 팀에는 위로의 말씀을... 저번에 강승민 선수가 우승 여부를 가를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다고 예측했는데 정말 그 예측이 딱 맞아 떨어졌네요. 수려한 합천 선수들에게, - 박영훈 프로 : 세월 때문인가. 초읽기에
들어가면 점점 힘을 쓰지 못한다. 시간 안배에 신경 써야 할 듯. - 박정환 프로 : 바둑 외 적인 거에 문제가 있나. 정환이도
벌써 나이 탓 ? - 나현 프로 : 가장 중요한 두판을 이겨주었어 ㅎ. - 박종훈 프로 : 많이 성장했어. - 김진휘 프로 : 50위권 이
내의 선수들에게는 50/50 힘들지 않을까 ? 바둑이 좀 거칠다.
rjsrkdqo |  2022-05-14 오전 11:03:00  [동감0]    
현재의 kb리그 단체전의 문제점은 대진운이 단체전 승패에 절대적으로 크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운으로 단체전 승패가 좌우된다면 문제가 크고, 재미가 반감된다.
그래서 개선해야되는데, 개선방식은 농심배처럼 승발전으로 하는것인데, 그러면 신진서가 있는 팀이 무조건 우승이기 때문
에, 그것도 문제가 있고,
그렇다면 농심배처럼 승발전으로 하되 1인당 승수를 2연승으로 제한하는 방법이 있을수 있다.
예를들어 한쪽은 3명 남았고, 상대팀은 신진서 1명 남았다면, 승수제한이 2명이어서 신진서가 2명 이겨도 한쪽팀이 이긴다.
2명 이하로 남았다면 대국결과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첫대국은 오전9시에 시작하고, 각각의 대국 사이 쉬는 시간은 10분으로 하는게 좋겠다. 첫날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다음날
오전9시부터 나머지 대국을 둔다.
이 방식으로 하면 신진서는 두번째나 세번째 선수로 나와서 2승을 해야되고 나머지 각 팀의 가장 잘두는 선수는 신진서가
나와서 2승하면 그다음 나와서 2승을 해야되는 과정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 방법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하며, 개선이 필요하다.
추가하여 바둑 단체전리그도 전기리그, 후기리그로 나누어 전기리그 1월~5월, 후기리그 7월~11월까지 하는게 좋겠다고 생
각한다.
바둑대회와 대국은 많지만, 그나마 대국내용이 충실하고 재밋는 대국은 정상급 대국들인데, kb리그 대국들과 그외 일부 대
국들이다.
나머지 대부분의 대국들은 이런말 하기가 미안하지만, 열심히 두는 프로바둑기사들도 많지만, 프로라고 보기 어려운 프로
바둑기사들과 대국들도 많은게 프로바둑의 현실이다.
열심히둬서 대국내용이 충실하고 재미있는 프로바둑기사들과 대국이 많이 나오도록 하는데, 한국바둑의 미래가 달려있다.
바둑정신 |  2022-05-14 오전 2:01:00  [동감0]    
레지오마레 하  
윤석열 |  2022-05-14 오전 12:45:00  [동감0]    
합천팀과 셀트리온 모두 축하드립니다.
stepanos |  2022-05-13 오후 9:01:00  [동감2]    
와우 정말 바둑이란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정말 이번 바둑들 -- 특히 박정환9딘괴 원성진9단의 바둑이 극명하게 보여
준 것 같네요. 사실 두 사람 다 요즘 뭔가 잘 안 풀리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어쨌든 그럼에도 바둑의 오묘함과 어
려움을 너무나 잘 보여주었다는 데 박수를 보냅니다. 박9단으로서는 이 바둑을 기화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
겠고, 원9단으로서는 사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마 잠도 못 자지 않았을까 싶은데, 우선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몸 관리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소영캐스터께서 각별히 신경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승민8단도 원9단과 마찬가지로 잠을 잘 못 잤
을 것 같아요. 전날엔 히로였다가 마지막날 자신의 역전패로 만사휴의가 되어버렸으니 말이죠. 그래도 셀트리온 팀 바닥에
서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 해도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신진서9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신9단 이외
에 다른 선수들도 힘을 보태서 큰일을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한 수려한합천팀에 축하를 보냅니다. 고하찬석국수님도
지하에서 기뻐하셨으리라 봅니다.
econ |  2022-05-16 오후 2:04:00  [동감2]    
합천 출신으로 유난히 바둑을 좋아하셨던 지도자 한분이 떠오릅니다. 훗날 사가들이 좋은

평가를 내릴....! 나폴레옹은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을 죽게 했지만 영웅으

로 추
앙받듯이...나폴레옹의 명분이 왕정타파였다면 전통의 명분은 질서회복 민생안
정이었죠!
독재자라 불리던 필리핀의 마르코스도 재평가되어 아들이 다시
등장
하였노라!.
rjsrkdqo 글쓴이 삭제
HIHIHI 오호통재라! 살인마 전가를 추종하는 무리가 오로에도 있네. econ과 친일파 윤실수 그대들은 대오각성하라.  
윤실수 |  2022-05-13 오후 3:07:00  [동감1]    
프로 바둑의 승부는 대부분 끝내기에서 결정된다-백홍석 해설자의 말-강승민 선수는 3차전에서 끝내기 역전승을 하였으나 4
차전은 끝내기 역전패! 이창호 박영훈의 신산 계보를 잇는 나현의 마무리 솜씨는 단연 인공지능급!
rjsrkdqo |  2022-05-13 오전 10:56:00  [동감0]    
경축! 1등공신- 박종훈, 나현, 2등공신- 김진휘, 박영훈, 3등공신- 박정환. 이라고 볼수도 있
고, 모두 다같이 1등공신이라고 볼수도 있음.. 축하!
大竹英雄 |  2022-05-13 오전 6:55:00  [동감0]    
합천팀의 우승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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