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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IBK기업은행배 초대 우승의 꿈에 한 발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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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이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 초대 우승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섰다. 17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1국에서 오정아 5단에게 188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오정아가 상변에서 당당한 자세로 백을 몰아 붙여 우세한 전투를 벌인 초반이었지만 이내 좌변에서 최정이 폭풍 공격을 펼치자 금세 분위기가 바뀌었다. 오정아는 하변과 우변 일대에서 45집 이상을 만들어 내어서 맞서고자 해봤지만 최정이 삭감에 나선 뒤 상대 진영을 빠져나오면서 오정아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국후 최정은 “초반에 모양을 착각해서, 오정아 선수가 좀 더 잘 뒀으면 내가 주도권을 뺏길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잘 처리했고 좌변 흑을 잡은 뒤로는 계속 우세했다.”고 대국 내용을 되돌아봤다. 또 “내일(2국)은 내가 흑번이니까 포석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 한철균 심판이 대국개시를 선언했다.
![]() ▲ 최정.
![]() ![]() ![]() ▲ 여자랭킹 5위에 올라 있는 오정아. 8월 말 출산을 앞둔 오정아는 만삭으로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특히 상금 총액이 7600만원으로 국내 여자바둑대회 개인전 사상 최대 상금이 책정됐다.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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