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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18년 만에 우승
서봉수, 18년 만에 우승
[대주배] 김수광  2021-04-14 오후 06:00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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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9단이 대주배에서 우승했다.

14일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제8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최강자전 결승(단판)에서 유창혁에게 238수 만에 흑2집반승했다.

서봉수와 유창혁 9단의 결승 맞대결은 21년 5개월 만이었다. 2021년, 이들의 포석에서는 AI의 향기가 났다.

서봉수가 포석에서 먼저 앞섰다. 하지만 상변에서 불붙은 접전에서 끼움(61)을 시도한 뒤 실리를 차지하면서 안정하는 길을 선택한 게 별로 좋지 않아서 유창혁이 주도권을 잡게 됐다. 백(유창혁)은 상당한 두터움을 갖게 되었고 또 좌변에서도 흑을 제압했다.

그러다 하변에선 또 한 번 지축이 흔들렸다. 서봉수가 전광석화 같은 움직임으로 하변을 크게 차지하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AI는 8대2 정도 앞선 형세로 봤다. 이후론 크고 작은 끝내기가 이어졌고, 종내엔 우세를 지켜낸 서봉수가 승리했다.

▲ K바둑에서 양상국 9단(오른쪽)이 해설하고 이승현 씨가 진행했다.

▲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는 서봉수. 이번 우승으로 통산타이틀획득수는 '30'이 되었다.

결승을 앞두고 서봉수는 “속기에서 유창혁 9단을 이겨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이기고 싶다. (대주배) 우승을 못 해봤는데 꼭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서봉수는 두 가지 바람을 모두 이뤘다.

바둑을 마친 뒤 서봉수는 “초반에 망했다. 유창혁 9단이 쉽게 두면 되는데 손해를 엄청 많이 봤다. 변쪽이 집이 되면서 유리해졌다고 봤다. 응원해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서봉수는 대주배에서 첫 우승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2003년 3기 돌씨앗배 시니어기전 이후 18년 만이다.

▲ 투지를 불태웠으나 준우승에 머문 유창혁.

▲ 서봉수(오른쪽)와 유창혁의 이전 결승 맞대결은 1999년 11월 4기 테크론배(GS칼텍스배 전신)가 마지막이었다. 이번 결승전은 21년 5개월 만의 맞대결이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TM마린이 후원한 제8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은 만 50세 이상(1971년 이전 출생) 남자기사와 만 30세 이상(1991년 이전 출생) 여자기사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우승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예선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본선 생각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였다.

▲ 시상식을 마친 뒤 관계자들이 우승자 서봉수 9단을 축하해 주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왼쪽부터), 유창혁 9단, 대주배 후원사 TM마린 김대욱 대표, 서봉수 9단, K-바둑 임설아 이사, 해설자 양상국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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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w6324 |  2021-04-16 오후 4:27:00  [동감1]    
조심스럽게 주어 들은 서명인의 미담(사실 확인 부탁)
베트남 부인과 재혼한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일 것이다.
어촌이 고향인 친정 아버지에게 도와 줄 일이 있을까 하는 서명인의 물음에 부인이 답은
어촌인 만큼 배가 필요하다하여
거금을 쾌척하여 배를 사 드렸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다.
서명인의 됨됨이를 엿볼수 있는 미담에,
서명인의 바둑을 좋아 하는
한 사람으로 그의 우승을 다시한번 축하 드린다.

tjddyd09 서봉수 형님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들리는 소문에 베트남 출신 와이프와 불화로 헤어 졌다고도 하고, ㅋㅋㅋㅋ, 바둑두러 기원에 가면 손님들 끼리 그런 루머를 많이들 이야기 하더라구요, ㅁㅁ 모두 헛소문 이었군요, (풍문 으로 들었소 !~~ ), ㅋㅋㅋㅋㅋㅋ  
당항포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말뜩 보고도 절한다고 하던데...우리 고교 주먹쨩 봉수도 영게한테는 순한 양이로군요,,,  
푸른나 |  2021-04-15 오후 7:01:00  [동감0]    
축하합니다...^^
장위동박 |  2021-04-15 오후 2:07:00  [동감1]    
서명인님! 축하드립니다.
바둑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는데, 유창혁 9단이 서명인님 칠순 기념으로 윗분 대접을 해드린것 같은 느낌을 약간 받았지만, 불쾌하기 보다는 보기가 너무 좋았다.
당항포 |  2021-04-15 오후 1:53:00  [동감0]    
봉수 이놈아,, 축하한다,,,
70년가까이 마음속의 친구로 지내면서도
오늘처럼 기쁘고 즐거운 날이 없구나,,,,,
남자가 70이 되어도 이렇게 챔피언이 될수있구나 하게 해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덩달아 내가 우승한것 처럼 기쁘구나,,
나의친구 봉수,,
오래도록 행복하자 구나,,
비록 만나서
덕담을 주지는 못하지만
70대의 우상 서봉수
그이름은 영원할 것이다!!!!
술익는향기 |  2021-04-15 오후 12:33:00  [동감0]    
칠순에 타이틀이라 ~ 서명인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남자는 역쉬 젊은 아내가 활력제인가...? 이참에 나도 새로 장개를...? - - ;;)
tjddyd09 당근 남자는 젊은 마누라가 보약 중에 보약 입니다, 쩝 ~~~~  
대충대충 |  2021-04-15 오전 9:16:00  [동감0]    
서명인 대단합니다.
한결같은 노력, 바둑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입니다.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오랜기간 건강하게 활동하시기 기원합니다.
tjddyd09 |  2021-04-14 오후 11:28:00  [동감1]    
K ㅡ 바둑 이승현 MC 도 바둑 고수 인가 보네요, 첨 보는데 이쁘네요, ㅋㅋㅋ
tjddyd09 검색해 보니 이승현 진행자, 올해 벌써 40살 이나 되었네요, ㄷㄷ ㅡㅡ;; 그래도 꽃미녀 입니다, ㅋㅋ  
바둑정신 |  2021-04-14 오후 10:54:00  [동감0]    
장하다 봉수
tjddyd09 |  2021-04-14 오후 10:49:00  [동감0]    
와아 ㅡㅡㅡ
봉수 형님 !!~~ 축하 드립니다,
대주배 상금 1500만원 득템 !!~~~~~~~
rjsrkdqo |  2021-04-14 오후 10:11:00  [동감0]    
축하합니다!
lsmv |  2021-04-14 오후 10:34:00  [동감0]    
글쓴이 삭제
tjddyd09 안재성이는 아마들 사이에서도 개 털리는 수준 인데 뭘, 조민수한테 단 한판도 이겨본 적이 엇고, 심지어 여자 아마 일류들 에게도 개털리던데,  
tjddyd09 유창혁이 그냥 져준 거란다, 멍청한 아가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당항포 안재성이 류창혁이 고등학교 대선배인데... 어찌감히 혁이가 이겨?? 턱도 없다,, 그렇다고 해도 재성이가 잘둔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조명인님 |  2021-04-14 오후 9:03:00  [동감0]    
세계 최고령 우승기록이 아닐지?
대단한 승부였다. 서봉수 명인의 우승을 축하하며 준우승한 유창혁 사범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tjddyd09 대주배는 남녀 프로 시니어 기전 이고 남자는 만 50세, 여자는 만 30세 이상만 출전 가능한 대회라 서봉수님 우승이 세계 최고령 기록 이라 하는건 무리죠, 제한 기전 입니다, 일본 왕좌전 타이틀 방어한 고 후지사와 슈코 9단이 68세때 세운 기록이 세계 최고령 남녀 통합 기전 타이틀 획득 기록 이라 봐야 합니다,  
윤실수 |  2021-04-14 오후 7:03:00  [동감3]    
실제 나이는 52년생 (음력)용띠로 금년 칠순인 서명인, 영환도사 일지매 등을 꺾고 우승했다는것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보여준 쾌거.
김종혁 52년생 아니라 53년생입니다.  
윤실수 53은 호적이고 실제 나이는 52년(음력)이라고 서명인 스스로 밝혔음  
tjddyd09 서봉수, 조훈현옹, 둥다 52년생이 맞아요, 훈현옹도 53년생으로 되어 있음, 6 / 25 직후라 전쟁통에 아이들 사망률이 아주 높아 당시엔 출생 1년후에 출생 신고 하는 일이 다반사 였음,  
+물우 이래나 저래나 70입니다.ㅎ 참 대단하신분이네요 이제 60인 나도 바둑 오래두면 정신이 가물거리는데.ㅎ 축하드립니다.  
hsj1448 윤실수님,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은 나이 먹은 사람의 오기입니다. 나이 먹은 것을 인정하고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명인도 나이 먹은 것을 인정하고 그에 맞게 자신을 낮추고 노력해서 이번 쾌거를 이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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