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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기다렸다! '서유기(徐劉棋)' 결승대결
서봉수와 유창혁, 21년 5개월 만에 결승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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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와 유창혁이 대주배 결승에 올랐다. 21년 5개월 만에 결승 맞대결이다. 유창혁 9단은 7일 열린 제8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4강에서 김혜민 9단을, 서봉수 9단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김영환 9단을 각각 불계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서봉수와 유창혁의 결승 맞대결은 1999년 11월 4기 LG정유배(GS칼텍스배 전신)가 마지막이었다. 단판승부로 벌어지는 결승은 14일 오후 2시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상대전적은 41승 28패로 유창혁이 앞서고 있지만, 가장 최근 대국인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 바둑리그 8라운드에서는 서봉수가 승리했다. 99년 열린 결승 맞대결에서도 서봉수가 3-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가져간 바 있다. ![]() ▲ 대주배 결승 - 유창혁(왼쪽)vs서봉수 사진=한국기원
7기 대주배 4강까지 진출했던 유창혁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차민수 6단과 이홍열 9단, 이기섭 8단을, 본선에서 김미리 4단, 권효진 7단, 김혜민 9단을 잇달아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서봉수는 후원사 시드로 본선에 직행했다. 강다정 2단, 권갑용 9단, 김영환 9단을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대주배 결승 진출은 서봉수가 세 번째, 유창혁은 처음이다. 제8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최강자전은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 TM마린이 후원한다.만 50세 이상(1971년 이전 출생) 남자기사와 만 30세 이상(1991년 이전 출생) 여자기사가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제한기전이다. 우승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다. ![]() ▲ '홍일점' 김혜민 선수는 4강에서 탈락했다. 사진=K바둑제공
![]() ▲ '영환도사'도 4강에서 서봉수를 넘지 못했다. 사진=K바둑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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