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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승률 90%', KB리그 5개월 장정 시작
신진서 '승률 90%', KB리그 5개월 장정 시작
2020~2021 KB바둑리그 정규시즌 돌입
[KB바둑리그] 오로IN  2020-11-27 오전 07:40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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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80판에서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엇갈리는 2020~2021 KB바둑리그 정규시즌에서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을 꺾고 올해 63승7패로 정확히 90퍼센트 승률로 복귀했다.


■ 2020~2021 KB바둑리그 1라운드 1경기
■ 셀트리온,개막전 승리...포스코케미칼에 3-2

56경기, 280국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26일 저녁 주무대인 바둑TV 스튜디오에서 1라운드 1경기를 시작으로 정규시즌에 돌입했다. 정규시즌만 내년 2월말까지 이어지는 장정이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네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스텝래더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다툰다.

▲ 국내 최대기전인 2020-2021 KB국민은행바둑리그가 셀트리온-포스코케미칼의 1라운드 1경기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대부분의 판이 빠른 속도로 진행돼 평소보다 이른 밤 10시 25분에 승부가 끝났다.

오후 4시에 2시간의 장고대국으로 시작한 경기에서 저녁 6시반, 셀트리온의 세번째 주자로 나선 신진서 9단이 개시 1시간 11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상대한 선수는 포스코케미칼의 1지명 변상일 9단. 드물게 보는 개막전 1지명 대결이었지만 승부의 내용은 다소 싱거웠다.

상대전적에서 신진서 9단이 16승2패. 중반에 약간의 위기는 있었지만 압도적인 자신감으로 풀어나갔고, 이후로는 빠르게 격차를 벌리면서 182수 만에 변상일 9단의 항복을 받아냈다. 이 승리로 신진서 9단은 올해 63승7패를 기록하며 정확히 90퍼센트 승률로 복귀했다. 남은 변수는 두 판 남은 박정환 9단과의 특별대국. 한 판이라도 지면 9승을 더 거둬야 하기에 목표 달성이 불가능해진다.

▲ 신진서. 지난 정규시즌에선 16전 전승. 올해도 목표는 전승일 수밖에 없다.

■ 더 강해진 셀트리온,포스코케미칼에 승리

팀 승부에선 셀트리온이 포스코케미칼에 낙승했다. 승,패로 맞서다가 그 후의 두 판을 연달아 가져오며 일찌감치 3-1로 승리했다. 신진서의 선제점에 이어 원성진이 박건호에게 반집 역전승을 거두며 2-1 리드를 잡았고, 조한승이 최철한을 물리치며 승리를 매조지했다.

▲ 바둑TV에서 '불과 물의 대결'로 명명한 최철한-조한승의 속기 4국. 하지만 내용에선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결승점의 주인공 조한승은 대부분이 승부판으로 꼽았던 최철한과의 대결에서 연신 격력하게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 중계석으로부터 "우리 한승이가 달라졌어요"라는 우스갯소리를 듣기도 했다. 마지막엔 잡혀 있던 돌에서 크게 수를 내며 한판승. 패한 포스코케미칼은 마지막 5국에서 올 시즌 늦깎이로 KB리거가 된 최광호가 만만치 않은 강승민을 꺾은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신진서.조한승이 2년 연속 짝을 이루고 여기에 원성진.강승민.이태현으로 알찬 라인업을 구축한 셀트리온은 지난해보다 나아진 전력으로 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 "(오늘 오더에 대해선) 이상훈 감독님이 저만 이기면 이긴다고 보고 정면 승부를 걸어오신 것 같다." (신진서 9단. 오른쪽)
"이번 시즌도 '진서와 함께라면'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써냈는데 워낙 강한 선수인 만큼 믿고 가보겠다." (조한승 9단. 왼쪽)

27일엔 바둑메카의정부(김영삼 감독)와 정관장천녹(최명훈 감독)이 1라운드 2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박상진-백홍석(0:3), 김지석-이창호(6:6), 설현준-문유빈(0:0), 이원영-김명훈(2:2),문민종-이동훈(0:1, 괄호 안은 상대전적).


한편 한국기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규정을 세우고 감염병 예방 및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손 씻기 및 소독, 기침 예절,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국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경기장, 검토실 등 공동 이용 공간 출입 시 체온 검사를 통해 감염자의 출입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유증상을 보이거나 확진자 또는 1차 접촉자와 접촉이 된 경우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 예비 선수로 교체하는 등 코로나19의 감염 경로를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준수하기 위해 선수 및 감독, 심판, 계시원 등 대회장 출입 인원에 마스크를 지원한다.

2020-2021 KB바둑리그는 8개팀이 출전해 더블리그 14라운드로 총 56경기, 280대국을 치르는 정규리그로 순위를 정한다. 상위 4개 팀이 치르는 포스트시즌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준플레이오프(최대 2경기), 플레이오프(최대 3경기), 챔피언 결정전(최대 3경기)으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총규모 34억원(KB바둑리그 31억, KB퓨처스리그 3억)인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금과 별도로 지급되는 대국료는 장고 대국 1∼2경기 승자 360만원, 패자 70만원의 대국료가, 속기 대국 3∼5경기는 승자 320만원, 패자 60만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제한시간은 장고 1국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지며, 장고 2국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속기 대국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로 펼쳐진다. KB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오후 4시부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생중계하고, 저녁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방송한다.

▲ 2년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리그에 복귀한 이태현(오른쪽)은 의욕적으로 이창석에 맞섰지만 초반 패싸움에서의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 85년생과 98년생으로 13살 차이가 나는 두 기사. 크게 유리한 박건호(오른쪽)가 원성진의 진영에서 수를 내고자 욕심을 부린 것이 뼈아픈 반집 역전패로 이어졌다.

▲ 올해 처음 KB리거가 된 최광호 3단(91년생, 오른쪽)이 자신보다 세 살 아래이며 KB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강승민 7단을 상대로 회심의 첫승을 거뒀다. 11월 랭킹은 최광호 49위, 강승민 19위.

▲ 별명은 '악바리'지만 사람은 순하디 순한 이태현. "공익 근무로 장애인 돌보는 일을 맡았는데 쉽지가 않았어요. 차라리 군대가..."

▲ 또래들 사이에서 '광파고'로 통한다는 최광호 3단. 옆에서 누가 물었다. "그럼 신진서는?". 즉각 답이 나왔다. "거기야 인공지능 자체지."

▲ 셀트리온은 한국물가정보, 수려한합천과 더불어 올 시즌 이견이 없는 '3강'으로 통한다.

▲ 이번 시즌 고심 끝에 5지명으로 최광호를 낙점한 포스코케미칼. 최광호가 대국하는 도중 중계석에선 이런 말이 오갔다.

"(짐짓 모르는 척) 포스코케미칼이 지난해는 5지명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았잖아요? 올해는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송태곤)

"그게 누구인지는 제가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최유진)

▲ "모두는 하나를 위해, 하나는 모두를 위해". 나이나 실력 고하를 막론하고 이렇게 마음을 합치는 자리는 어린 선수들에겐 평생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양분이 된다. KB리그가 존재하는 이유다.

○●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홈페이지 바로가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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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하라 |  2020-11-28 오후 1:22:00  [동감0]    
진서는 커제밑에 작제?? 2인자...
tjddyd09 커제는 농구 선수 아닌가 ?? ,,,,,,,,, 허재 인가 ??  
푸른나 |  2020-11-27 오후 1:23:00  [동감0]    
90%면 진짜 대기록이죠...
킬러의수담 |  2020-11-27 오후 12:58:00  [동감1]    
대국료 1일 2천만원 한주에 8천만원이면
더블리그 전체대국료는 11억 2천만원

우승, 준우승, 3위, 4위 상금 3억9천을 더하면
총 15억1천만원인데
나머지 15
억9천은 어디로 가나요?
옥탑방별 |  2020-11-27 오전 11:03:00  [동감1]    
지금 코로나가 급확산 되고 있습니다. 대면대국하다가 확진자 나오면 대회중단 되는거 아
닌가요? 온라인 대국으로 안전하게 했으면 합니다. 결코 가볍게 볼일은 아니라고 보구요.
야구 예를 들자면 2단계 격상되서 다시 무관중 경기로 바뀌었습니다. 일단 대면대국은 너
무 위험한게 아닌지 생각되네요. 다른 분 의견도 존중합니다^^
서민생활 바둑은 방송중계로 하는 것임으로, 온라인대국으로 하는 것이 선수들을 보호하는 방 법이 됩니다. 옳으신 지적입니다. 바둑리그는 온라인 으로 진행하는 것이 보다 바람 직한 대회 진행 방법입니다.  
당항포 |  2020-11-27 오전 10:43:00  [동감0]    
새로우신 황제 辛황제 등극이오!!!!!!!!!!!!
가브리엘3 |  2020-11-27 오전 10:25:00  [동감2]    
신진서는 승률90%가 중요한게 아니라 중국의 커제를잡고 명실상부의 1인자가 되느냐가 관건
늘 박정환은 커제와 대등한 경기를 싸워왔다.이제 신진서 9단이 그역활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 그래서 이창호9단과 같이 범접하지못하는 실력자로 우뚝서길 기대해본다
울라 |  2020-11-27 오전 8:58:00  [동감0]    
1라운드 1경기 첫승은 이창석 선수 아닌가요? 그 판이 신진서 판보다 먼저 끝난것 같던데
도우미4 감사합니다. 바로잡았습니다.^^  
입영전야愛 |  2020-11-27 오전 8:36:00  [동감1]    
바둑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대회 바둑리그를 스폰해 주시는 KB에 감사의 마음전합니다
출전하시는 선수 여러분들도 맘껏 실력을 펼치시고 코로나로 지친 바둑팬과 국민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희망을 쏘아올려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바둑리그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쓰주
시는 관계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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