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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겐 지지옥션배가 최대기전입니다"
"우리들에겐 지지옥션배가 최대기전입니다"
[지지옥션배] 김수광  2020-10-29 오후 04:49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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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을 차지한 숙녀팀이 시상식장에서 환호하고 있다.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시상식이 29일 한국기원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후원사 지지옥션의 강명주 회장과 한국기원 임채정 총재, 한상열 부총재, 이지현 여자기사회장, 프로ㆍ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석했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지지옥션배는 반상의 월화드라마로 불리는데 정말 흥미진진한 대결인 것만은 분명하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고 14기 동안 한결같은 후원을 아끼지 않은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이어 단상에 오른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은 “이 자리에 오르기 전에 지지옥션배 14년 동안의 전적을 뽑아서 봤더니 재미있는 대결이 참 많았다. 1회 대회를 시작할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숙녀팀이 신사팀에 안된다고 봤는데 막상 지금은 숙녀팀이 8승 6패로 앞서있다”면서 “역사를 돌이켜보면 하나하나가 드라마였고 이런 멋진 드라마를 만들어 준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열네번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재미난 일이 많았다. 처음엔 여자기사들이 시니어기사들의 상대가 되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당시 초단이었던 박지연 선수가 선봉으로 나와 3연승했다.

그 뒤 조훈현 9단이 6연승을 했지만 마지막 대국에서 박지은 7단(당시)이 반집승하면서 여자기사 팀이 우승했다. 그런가 하면 최정 초단(당시)은 5기 때 8연승을 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뭐 먹고 살으라고…(객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민진 선수는 6기 땐 5연승했다. 박지연 선수와 더불어 이민진 선수가 나오면 겁날 정도로 연승을 해낸다(웃음).”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은 역대 지지옥션배를 되새기면서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8월 3일부터 열린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은 신사팀과 숙녀팀이 서로 연승을 주고받는 기세 대결로 펼쳐졌다. 숙녀팀 두 번째로 나선 박지연 5단이 4연승한 뒤 신사팀 안조영 9단이 5연승을 거둬 8-8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숙녀팀 이민진 8단이 안조영ㆍ이성재ㆍ유창혁ㆍ이창호 9단을 차례로 꺾고 4연승하며 숙녀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우승을 차지한 숙녀팀에게는 1억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고, 5연승을 거둔 안조영 9단에게 연승상금 400만원, 각각 4연승을 올린 이민진 8단, 박지연 5단에게 연승상금 300만원이 주어졌다.

한편 본 대회에 앞서 열린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에서 우승한 아마추어 신사팀에 우승상금 1500만원이 주어졌으며, 연승을 거둔 김희중ㆍ박강수 선수에게는 별도의 연승상금이 지급됐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규모는 2억 4500만원이며 생각시간으로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었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월ㆍ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로 생방송했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했다.

▲ 영예의 트로피들.

▲ 시상식의 초반, 대회 경과가 영상으로 흘렀다.

▲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아마연승대항전에서 우승한 아마신사팀에 대한 시상. 김세현(왼쪽부터), 강명주 회장, 김정우, 이용만.

▲ 연승상을 받은 안조영.

▲ 연승상을 받은 박지연.

▲ 4연승을 거두면서 자신의 손으로 숙녀팀의 우승을 결정지은 이민진.


▲ 이지현 여자기사회장(오른쪽)이 대표로 감사패를 강명주 회장에게 전달했다.

▲ - 축하드린다. 아마신사팀을 대표해서 소감 한마디 해주신다면?

(김정우)“이렇게 좋은 자리에 있게 돼 감사하다. 이런 대회 만들어 주신 강명주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바둑 둘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 아마시니어팀이 3년 연속 우승하고 있는데 기량 유지의 비결은 무엇인가 ?
“우리 아마 시니어들은 압구정리그를 통해서 바둑공부를 하고 있다. 또 이 대회에서 여자기사들에게 실전으로 직접 배우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내년에도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 8년 만에 돌아온 무대에서 신사팀 에이스 4명을 격파하고 우승을 이뤘다.
(이민진) “그동안 좀 성적을 못 냈는데,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 연승전에 특히 강한 비결은 무엇일까?
“일반 단체전은 제가 이겨도 질 수 있고 져도 이길 수 있지만, 연승전은 제가 져도 이길 수 있고 제가 이기면 이길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아한다. 한 기전을 14년간 한다는 게 어려운 것이라고 느낀다. 여자기사들은 지지옥션배를 일컬어 우리들의 최대기전이라고들 한다. 이 기전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 - 이민진 선수 어땠나?
(최정) “모든 면에서 아름다우셨고,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어떤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나?) 눈빛~”

- 앞으로의 각오는?
“대회 자체가 정말 재미있고, 몇 년째 숟가락을 얹고 있는데 잘 준비해서 앞으로도 숟가락을 얹었으면 좋겠다.”

▲ 모든 선수들과 강명주 회장이 파이팅을 외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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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쉬리 |  2020-10-30 오전 10:10:00  [동감1]    
마스크 하지
김나그 |  2020-10-29 오후 7:45:00  [동감1]    
우선 지지옥션배를 후원하시는 강명주회장님께 감사드림니다.남녀프로기사님들의 화합과 아마와 프로와의 우대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전은 지지옥션배가 최고일것입니다.월화드라마를 넘어 매일 기다리게하니 일일드라마이며 다음해가
기대되니 연중 드라마나 같습니다.무궁한 발전을 믿어의심ㅎ지 않으며 다시한번 수상자에게도 축하드림니다. 홧팅!!-김나그-
봄가을동화 |  2020-10-29 오후 6:36:00  [동감1]    
강회장님 대단하시고 선수분들도 대단하시고 숙녀팀 대단합니다~~
다정아비 |  2020-10-29 오후 6:36:00  [동감0]    
대전방식도 재밌고 박진감 있습니다.
여자 기사들이 많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좋는 기전 꾸준히 후원하시는 강명주 회장님 고맙습니다~
옥탑방별 |  2020-10-29 오후 6:20:00  [동감0]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tjddyd09 |  2020-10-29 오후 5:53:00  [동감0]    
명불허전 이라더니,,, 정관장 배 5연승 신화의 이민진님의 실력은 전혀 녹슬지 않은듯,
tjddyd09 |  2020-10-29 오후 5:51:00  [동감0]    
올해 여류팀 우승 원동력은 막판 이민진님의 막판 맹활약과 초반 박지연님의 4연승에 힘 입은바 큽니다, 내년에는 조한승 프로가 남자팀에 합류 해야 해볼만 하다고 생각 됩니다,
tjddyd09 |  2020-10-29 오후 5:49:00  [동감0]    
쥐쥐 옥션배 남녀 프로 대항전 너무 너무 X 재미 있어요, ㅋㅋㅋ강명주 회장님, 감사 합니다, 이민진 여신님, 축하 드립니다, !!!~~~
푸른나 |  2020-10-29 오후 5:12:00  [동감0]    
랜덤방식도 재밌을거 같아요. 출전순서 랜덤으로다가... 우승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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