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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제압하겠다던 박지연, 2연승 성공
기선제압하겠다던 박지연, 2연승 성공
[지지옥션배] 김수광  2020-08-12 오전 01:05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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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연.


숙녀팀 박지연이 2연승을 달렸다.
김수장 9단을 꺾은 뒤 기선제압하겠다고 호언한 박지연이 젊은 피 백대현(42) 9단도 꺾었다. 연승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연승대항전 4국이 11일 오후 7시,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려 숙녀팀 두번째 선수 박지연이 신사팀 세번째 선수 백대현에게 백으로 323수 만에 3.5집승했다.

파란만장했다. 백대현이 초반,발빠르게 움직여서 중반에는 질 수 없는 형세를 만들었는데, 중앙 패를 하다가 좌변에서 실리로 손해를 보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졌다. 박지연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따라붙어서 역전승했다.


▲ 박지연(승)-백대현. 박지연은 지지옥션배에서 꾸준히 활약해 왔다. 2007년 1기엔 3연승했고, 2010년 4기 4연승, 2015년 9기 때는 최종국에서 유창혁을 꺾고 숙녀팀의 우승을 결정했다.

바둑TV에서 이 바둑을 해설한 백성호 9단은 “백대현 9단이 부득탐승(不得貪勝)이라는 네 글자를 마음에 새겼어야 했다. 너무 확실하게 이기려다 중앙에서 자충이 되는 바람에 패가 났고 이 패를 거치면서 승리의 여신이 박지연 5단의 손을 들어줬다.”고 총평했다.

국후 박지연은 “초반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공격을 너무 못했다. 마지막에는 흑(백대현)이 그냥 이긴 건데 패가 나서…”라고 되돌아 봤다. 그런 뒤 “여자바둑리그를 하면서, 비록 팀이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하게 됐지만, 나름 실전감각이 좋아졌다. 어제는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커서 힘들었고, 오늘은 편안하게 뒀지만 대역전극을 해서 만족한다. 다음 주도 좋은 바둑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17일(월) 박지연은 3연승에 도전한다. 신사팀의 다음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백대현.

▣ 출전 선수
신사팀: 유창혁 · 이창호 · 안조영 · 김동엽 · 김종수 · 안관욱 · 한종진 · 이상훈 · 이성재/ 탈락: 김영삼 · 김수장·백대현

숙녀팀: 박지연 · 최 정 · 오유진 · 김채영 · 이민진 · 박지은 · 이영주 · 김미리 · 김혜민 · 조승아 · 오정아/ 탈락: 김수진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지지옥션배는 신사팀이 여섯 번, 숙녀팀이 일곱 번 우승했다.

신사팀은 2ㆍ3ㆍ5ㆍ7ㆍ10ㆍ13기 우승컵을 가져갔고, 숙녀팀은 1ㆍ4ㆍ6ㆍ8ㆍ9 · 11 · 12기 우승했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 본선 경기는 모두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관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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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매치로 |  2020-08-17 오전 9:49:00  [동감0]    
도대체 신사바둑 선수는 선발 기준이 모냐?
몇년동안 공식대국도 없는 사람이 선발되다니...
너무 제멋대로 아닌가?
ajabyu |  2020-08-12 오후 8:32:00  [동감0]    
백대현사범, 완전 실망입니다.
그바둑을 지다니.. 참..
윤실수 |  2020-08-12 오후 4:56:00  [동감1]    
백대현 선수는 특이한 입단소감을 했기에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그래서인지 승부사 같지 않은 선한 인상입니다. 승부사는 냉혈한처럼 독해야 한다고들 하던데...
윤실수 |  2020-08-12 오후 4:51:00  [동감1]    
박지연 선수는 삼성화재배 우승자인 퉈자시를 제압해 그해 최우수 여자기사상을 탄 바 있습니다. 따라서 백대현 선수나 해설자보다 강하다고 봐야 합니다.
그대는천사 |  2020-08-12 오후 4:29:00  [동감0]    
백대현 너무 무르고 약하다. 프로기사로서 승부욕도 수준이하.
어이구!!! |  2020-08-12 오후 4:16:00  [동감0]    
절예 참고도 보니 패 들어가지 않고 손해보고 그냥 물러나서 좌변만 지키더라도 이겼던데...역시 막판 초읽기가 변수
econ |  2020-08-12 오후 2:51:00  [동감1]    
바둑계는 왜 젊은이들이 바둑을 가까이 하지 않는지 고민해 봤나요? 인기 종목인 야구 축구를 보세요! 김선우 봉중근 같은 젊은 해설자를 선호합니다 심지어 인기를 위해 선수 출신이 아닌 박문성 한준희. 김형준, 송재우 같은 젊은 피를 해설자로 내세웁니다. 그런 의미에서 송태곤 안형준 같은 젊은 해설자들이 활약하는 K바둑이 점차 시청률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ieech |  2020-08-12 오전 11:35:00  [동감0]    
저는 박지연 5단도 좋아하지만, 어제 바둑은 백대현 9단 안타깝게 승리를 놓쳤네요. 계속 우세하다가도 막판에 실수 때문에... 이기진 못해서 아쉽지만 백대현 9단 수고했습니다.
파워학 |  2020-08-12 오전 11:17:00  [동감0]    
중후반 무렵까지 백대현 9단이 유리했지만, 백성호 해설위원께서 1집반 유리라고 하니, 조그
만 실수에도 뒤집어 질수 있는 형세였어요. 끝까지 인내하며, 서두르지 않고 기회를 기다리는
박지연 기사의 인내심과 승부사로서의 자세에 경의를 표함니다.
윤실수 김영삼 해설자는 패 들어가기 전 흑이 15집은 앞섰다고 하더군요!  
0675 |  2020-08-12 오전 10:52:00  [동감0]    
김영삼9단, 백대현9단 두분다 상대가 여자기사라 경시하는 심리가 있었던거 같아요^^
ieech 절대 상대를 경시하는 바둑은 아니였죠. 너무 완벽하게 두려고 하다가 그만...  
올드캡틴 |  2020-08-12 오전 10:37:00  [동감0]    
참 이게모야? 김영삼9단,,박대현9단 진자 쪽 팔린다,,,질바둑을 져야 내가 말을 하지...이런 대회 차라리 없애라,, 욕만 나온다,,
우송이 |  2020-08-12 오전 6:50:00  [동감2]    
생방송 지켜 봤는데...백대현 패 안하고 이어주면 불개승& 넉넉하게 이기는데...한집 손해 안볼려고...패를 들어가서...패망한...전형적인 아마추어 바둑....?! 한집 양보하면 무조건 이기는데...한집 더 먹을려고...패를 하냐...?! 욕심쟁이...?!
올드캡틴 꼭~~~ 동방의 어느나라 ㅜ대통령 같네요,,,,ㅎㅎㅎㅎ  
라곰 |  2020-08-12 오전 6:24:00  [동감0]    
목불인견.... 스포츠 토토 추진......????? ㅋㅋㅋ
바둑정신 |  2020-08-12 오전 3:22:00  [동감0]    
아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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