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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박정환 꺾고 리그 무패행진 중
강동윤, 박정환 꺾고 리그 무패행진 중
[YK건기배] 김수광  2022-05-10 오후 06:45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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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패점이 없는 강동윤.


선두권 두 기사의 경기 내용이 일방적이었다.

한국랭킹 8위 강동윤 9단이 2위 박정환 9단을 초반부터 무자비하게 몰아붙였다. 우상귀 접전에서 박정환의 실수를 응징해서 중앙에 막강한 두터움을 쌓았다. 중앙의 약한 돌을 몰면서 필승의 지세를 구축했다.

완승은 아니었다. 후반엔 좀 흔들렸다. 백홍석 바둑TV해설위원이 “이기더라도 자신에게 화가 날 만하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강동윤은 후반 들어서 초·중반의 압도적이었던 우세를 지속하지 못하고 상당히 흔들렸다.

하지만 역전은 없었다. 10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2022 YK건기배 본선리그에서 강동윤은 백을 들고 224수 만에 박정환에게 불계승했다. 3승으로 무패점을 이어가고 있던 두 기사였는데 강동윤은 4승이 됐고 박정환은 3승1패가 되었다.

강동윤은 후반에 흔들린 게 못내 마음에 걸렸다. 국후엔 “마지막에 너무 못 둬서 상대에게 미안하다. 건너붙이고 흑이 날일자(157) 둘 때 수읽기가 잘 안 되었고, 거기서 이미 많이 꼬였다고 보고 있었다.”고 했다. 리그 성적에 관해선 “제 실력보다 잘 하고 있어서 기쁘다. 남아 있는 선수들이 다 저보다 강하니까 많이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박정환은 “초중반에 너무 망했다. 마지막엔 복잡하게 됐고 기회도 온 것 같았는데 실수하는 바람에…”라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요즘 컨디션이 상당히 안 좋아서 자신감이 없다. 남은 기간 잘 회복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진 것은 가장 친한 동윤이 형한테 진 거라 마음이 괜찮다.”고 했다.


▲ 상대전적에서 박정환이 11승6패로 강동윤에게 앞선다.


▲ 박정환 9단.



2022 YK건기배는 풀리그 9라운드 45경기를 거쳐 나온 1, 2위가 결승3번기를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생각시간으로는 기본시간 없이 초읽기 60초 10회를 준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후원사 YK건기(주)는 세계 최고의 건설기계 업체들과 손잡고 다양한 건설기계를 판매ㆍ렌탈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독일 빌트겐그룹 도로건설장비, 프랑스 마니또 핸들러 및 지게차, 일본 얀마 굴삭기 등을 수입하고 전국 16개 직영점을 통해 부품 공급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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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  2022-05-11 오후 11:23:00  [동감0]    
박정환을 좋아하는 펜으로써 박정환이 질때마다 안타깝죠.
안타까우니, 시덥쟎은 조언도 해보고 싶어지고.....
허기야 승부의 세계에서 이기는 선수가 있으면 지는 선수의 아픔도 있으니.....
우리 아마 관전자들은 이렇쿵 저렇쿵 질때, 이길때 떠들지만,
선수들 자신들은 질때 더 아플 것이고, 이길때 더 기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껏 궁리해서 말하자면,
박정환 선수 fighting!
강동윤 선수 이 기세 죽 밀어부치기를....
ajabyu |  2022-05-11 오전 12:24:00  [동감0]    
박정환9단 최근에 조금 균열이 생기는거 같은데, 예전 신진서에게 내리 7연패를 당하고도 아무렇지않게 일어서는 정신력을 믿습니다.
아시안게임도 얼마 안남았는데 정신차리고 일어서세요.
이번에도 금메달 2개 따야지..
rjsrkdqo |  2022-05-10 오후 9:51:00  [동감0]    
갓네 갓어~
gamsung |  2022-05-10 오후 9:36:00  [동감2]    
강동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고 그에 못지않게 박정환의 하향세도 눈에 띄네요 모두가 중국과 맞서야할 소중한 인재들인데 힘
내시길 바랍니다.
stepanos |  2022-05-10 오후 7:40:00  [동감0]    
최근 얼마전 다른 댓글에서 박9단이 요즘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염려된다고 쓴 적이 있는데, 정말 그
런 것 같네요. 바둑리그 챔피언을 결정지을 수 있는 강승민8단과의 경기도 그렇고 이번 강동윤9단과의 바둑도 그렇고, 그
이전 쏘팔코사놀 신민준9단과 변상일9단과의 바둑도 그렇고 예전만큼의 안정감과 정확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요. 얼마
전의 댓글에서 이야기했듯, 박9단이 바둑판을 넓게 보질 못하고, 지엽적인 실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요. 그게
제 생각에는, 그만큼 자신감이 없다는 표시가 아닌가 싶어요. 자신감이 없다 보니까 바로 앞에 눈에 보이는 지엽적인 실리
에 집착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자신감이 있다면 바둑판을 보다 더 넓게 그릴 수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장점이던 후반부의
마무리 부분에서도 딱히 강한 수읽기와 수순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갓 30인데(우리나라 나이로) (만으
로는 아직 29 -- 20대인데) 얼마간 더 버텨주기를 바랍니다. 그러지 않으면 아직 신민준9단과 변상일9단이 제대로 무르익
지 않은 상황에서 신진서9단만 외로울 수 있잖아요. 우리나라 바둑계를 위해 더 힘을 내 주기를 바래 봅니다.
510907 누구신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추어가 세계 최고수중 한명인 프로 9단을 훈수하시다니..너무 앞서 나가는 말씀 같네요  
stepanos 아마도 박9단의 팬이신 것 같은데 제가 맘 안 좋은 말 했다면 미안합니다. 저는 그냥 제 눈에 보이는 대로 이야기했을 뿐이고(당연히 주제넘은 짓일 수 있겠죠), 저도 박9단을 아끼고지 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바둑계를 위해 박9단이 좀 더 버텨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린 것뿐입니다. 감히 훈수라니요. 박9단 스스로도 요즘 컨디션이 별로 안 좋다라고 말한 것으로 아는데, 빨리 예전의 기량을 찾았으 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선 셀트리온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서민생활 저같은 초보도 세계1위 신진서 바둑 우짜고 떠들 수 있는데가 이곳 바둑 독자란 아닌가요? 우리같은 초보 아마는 여기 독자란에 푸로 초단이 두는 바둑이라도 아 무말 안해야 된다는 고런 말씀이십니까?  
510907 바둑 초보면 초보답게 행동 하시는게 맞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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